모더니즘과의 비교를 통한 포스트모더니즘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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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더니즘과의 비교를 통한 포스트모더니즘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포스트모더니즘의 개념
Ⅱ.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분야별 검토
1. ‘사실’이 아닌 ‘주장’으로서의 역사
2. 이성주의에 대한 비판적 담론으로서의 철학
3. 형식을 파괴한 예술
4. 경계가 소멸된 문학
5. 반리얼리즘적 영화
6. 장르를 초월한 음악
7. 건축의 대중화
8. 팝아트와 디자인
Ⅲ. 포스트모더니즘의 한계
Ⅳ. 모더니즘과의 비교
Ⅴ. 결 론

본문내용

취향과 비대중성에 반대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절충주의(eclecticism)와 다원주의(pluralism)의 미학을 보여 준다. 엘리트 고급 예술과 대중문화, 전통과 현대, 그리고 장르, 스타일, 관습의 경계를 허문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잡종성(hybridization)과 복합성(complexity)의 미학을 제시한다. 그것은 중심과 주변의 혼재, 패러디(parody), 상호텍스트성(intertextuality), 혼성모방(pastiche), 나열과 병치(juxtaposition), 콜라주(collage) 등 다양한 테크닉을 구사한다. 포스트모더니즘에 따르면,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창조란 언제나 새로운 반복일 뿐이다. 그러므로 포스트모더니즘은 단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Kundera, 1985)으로 가상 이미지의 표면 유희를 추구할 따름이다.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시대의 이성적 문화적 법칙을 만들어내려 했던 권위적인 모더니즘\'과 달리 탈이성적인 것, 다양성과 탈권위적인 것을 추구한다. 모더니즘은 규칙성, 이성성, 효율성, 남성성을 내포하는 사상이고, 포스트모더니즘은 그 반대의 속성을 지니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마단 사럽(전영백 譯), 전게서, 31-35면.
모더니즘 영화는 현대 사회의 성취와 쇠락, 기쁨과 슬픔, 희망과 불안, 안정과 소외의 내러티브를 전개한다. 그것은 이미지의 재현 가능성에 대한 합리적 회의주의(Skepticism)에 근거한다. 반면, 포스트모더니즘은 객관적 진리와 진보의 가능성을 단지 \'회의\'하는 것이 아니라 원천적으로 \'부정\'한다. 진리는 알 수 없으며, 재현은 불가능하다. 포스트모더니즘 영화에서 오직 가능한 것은 허구적 이미지 유희일 뿐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영화에서 현실과 허구의 관계는 결정적으로 역전된다. 모더니즘 영화는 이미지를 통한 현실의 재현 방식에 대해 회의하고 고민하는 반면, 포스트모더니즘 영화는 현실과 무관하게 이미지 그 자체를 즐기면서 유희를 즐긴다. 포스트모더니즘 영화는 이미지의 콜라주와 상호텍스트의 혼성모방에 기초한다. 포스트모더니즘 영화는 직선적 내러티브를 거부하는 반내러티브 영화다. 그것은 이야기의 \'자연스런\' 전개보다는 이미지의 짜깁기와 실험적 유희에 집중한다.
모더니즘이 전위적 실험 영화에 몰두한 반면, 포스트모던 영화는 대중에게 익숙한 이미지와 장르적 관습을 재활용한다. 그들은 \'발명\'하지 않고 \'발견\'한다. 그들은 현실을 떠다니는 무의미한 이미지 기표의 시뮬라크라(simulacra)를 재조합할 뿐이다. 세상은 상품자본주의의 가벼운 시선과 차가운 비웃음, 육체적 본능에 의거한 감각적 열정과 스펙터클적 이미지로 둘러싸인 곳이다. 포스트모던 영화는 허구적 이미지의 스펙터클을 즐긴다.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유정완 譯), 전게서, 42-47면.
Ⅴ. 결 론
모더니즘이 리얼리즘에 대한 반발에서 등장하여 성장한 반면,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에 대한 반작용으로 등장하여 발전하게 된다. 모더니즘이 이성주의에 기반한 과학적 합리성에 이론적 근거를 두고 발전한 사상이라면, 포스트모더니즘은 기존의 사상과 질서에 대한 반발로 등장한 탈이데올로기적 성향이라고 할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의 아방가르트 예술에 대한 반발로 그동안 예술로 치부될 수 없었던 자본주의의 소비문화와 대중예술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포스트모더니즘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전개되었던 바탕에는 대중 매체가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미지에 대한 관객의 참여와 개입을 중시함으로써 현실을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이를 통하여 감각적 영상 문화를 예술로 수용하여 하이퍼리얼리즘을 구현하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되었고 이를 토대로 발전해나갔다는 점에서 모더니즘의 연속이면서 부정이라고 할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은 기존의 틀에 박힌 질서에 대한 반발과 딩출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이로 인하여 데카르트 이후 이성에 대한 절대적 신뢰에 기초한 독단과 편견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게 하고, 자유주의와 합리주의 사상이나 이념의 노예가 되는 것이 인간의 본질적 자유로움을 파괴한다는 깨달음을 줌으로써 그동안 백안시 되었던 다양한 삶의 양식에 대해 관용할 수 있게 한다. 리얼리즘의 재현 미학을 부정하지만, 동시에 모더니즘의 비대중적 엘리트 취향에 반대하면서 다원주의의 미학을 보여 준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시공간 압축성, 즉흥성, 순간성, 파편성을 특징으로 하며, 프랑스 상황주의자 기 드보르(Guy Debord)는 이를 \'스펙터클의 사회\'가 도래하였다고 표현하였다. 스펙터클의 사회는 직접적 삶과 재현 대신에 하이퍼리얼리즘에 기초한 이미지와 복제물이 지배하는 포스트모던 사회다. 포스트모더니즘이 정형화되고 획일화된 기존의 사고를 비판하고, 그동안 이성에 밀려 무시되어 왔던 감성, 주류에 대응하는 비주류, 백인 남성에 대응하는 여성, 아이, 유색인 등의 요소를 재조명함으로써 다원주의, 개방성, 경직된 모던적 사고의 담론화 등을 통해서 당면한 문제들에 대하여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은 우리가 수용하고 발전시켜가야 할 점이라 하겠다. 장영주, 전게논문, 50-54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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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원, “칼 포퍼의 비판적 합리주의”, 국토연구 228호, 2000.
신인영, “앤디 워홀(Andy Warhol)을 중심으로 한 팝아트 기법 연구”, 홍익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7.
장영주, “포스트모더니즘 연구”, 디자인과학연구 4호, 2002.
전선자, “백남준과 플럭서스(FLUXUS) : 실증자료를 통한 플럭서스 공연의 중심인물 백남준”, 인문과학 제48호, 2011.
차하순, “포스트모더니즘과 역사학의 자율성”, 대한민국학술원논문집 제54권 제1호, 2015.
박용숙,『하이퍼리얼리즘』, 열화당, 1989.
마단 사럽(전영백 譯),『후기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조형교육, 2005.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유정완 譯),『포스트모던의 조건』, 민음사,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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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1.04.22
  • 저작시기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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