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론

소개글

사진영상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교재 9장 사진의 역사에서 언급되고 있는 사진작가 중 한 명과 그가 찍은 사진 하나를 선택하여 그 인물과 해당 사진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시오. (반드시 교재에서 언급되지 않은 자신만의 의견을 제시할 것) (25점)

2. 현대적 의미의 신화와 이데올로기, 그리고 영상의 이데올로기 효과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그 의미와 활용에 대한 구체적 사례 두 가지를 제시하여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 (반드시 교재에서 언급되지 않은 사례를 들 것) (25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받아들이고 3차적으로는 신선하고 영양 많은 재료들을 먹게 되면 자신이 건강해진다는 상상을 하게 될 것이며 이는 소비로 연결될 것이다. 단순히 기호나 이미지로 전달된 영상이 식문화에 대한 태도나 인식으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또 양아치 같은 차림의 남자가 상스러운 사투리로 특정 지방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드라마나 영화에서 연출한다면 우선은 사투리를 쓰는 품행이 바르지 못한 남자로 이해하겠지만 이런 것들이 반복되게 되면 사람들은 은연중에 특정 지역에 대한 비하적인 편견을 쌓게 되고 ‘00지역 사람들은 행실이 바르지 못하다’는 식의 의식을 갖게 된다. 그것이 현실에서 특정 지역 사람들을 왜곡하여 인식하고 대하게 되는 이데올로기로 작용하는 것이다.
관련하여 마르크스주의자들은 계급 사회에서 의미 작용의 사회적 관계. 지배 계급의 이데올로기는 당대의 지배적 이념을 주입한다고 본다. 현대 사회에서는 다양한 이데올로기가 대립하고 경합 중. 지배적/대안적 이데올로기 상존. 미디어 문화와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어떤 사건이나 대상에 내재한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을 의문시하는 것, 그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의 전제조건 혹은 의미 구축이 사회적이라는 것에 대해 인식이 필요하다. 미디어 문화 전체를 관통하는 지배적 의미 생산 양식, 관습, 편견, 선입관에 대한 비판적, 성찰적 사고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장 뤽 고다르가 프랑스 68혁명 이후 조직한 ‘지가 베르토프 집단’은 영화가 지니는 지배 이데올로기적 특성을 인정하고 그에 대항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생각했으며 이를 실행으로 옮겼다. “영상은 더 이상 순결하지 않으며, 더 이상 세계를 참되게 그리고 기계적으로 반영하지 않으며, 더 이상 본질적으로 모호한 세계를 직접 복제하지 않는다. 영화적 영상의 인간의 담론이며 이데올로기적 담론이다.”
미장센은 특히 영화제작 자체 차원에서 이윤동기의 이데올로기와 대항하여 투쟁하는 정치적 실천을 위한 영화 작업에 종속된다. 이러한 과정을 브레히트 특히 관객의 수동성에 맞선 브레히트의 투쟁에 직접 연결한다. 다시 말해 ‘지가 베르토프 집단’은 영화의 이데올로기적 특성의 의해 유발되는 관객들의 수동성을 타파하기 위해서 미장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만사형통>(장 뤽 고다르, 1972)이라는 작품에서는 영화의 연속성을 파괴하기 위해서 기존 영화에서 잘 사용되지 않았던 등장인물이 화면을 정면으로 쳐다보기, 세트인 영화 공간을 그대로 보여주기, 관객에게 직접 말 걸기 등이 사용된다. 즉 감독은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킴으로써 수동적이고 전통적인 관객들이 능동적으로 변화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또 감독을 비롯한 영화 제작자는 이러한 능동적인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기존 영화와 같이 이데올로기를 은폐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제와 미장센을 통하여 드러나게 하는 기법을 택한다. 이는 브레히트가 ‘소격효과’를 통해서 관객들의 능동적인 연극 비평을 이끌어 냈던 것과 유사하다.
참고문헌
사진영상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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