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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어문규정
2. 현행 한국어 어문규정의 구성 및 내용
3. 한국어 중급 학습자에 대한 어문규정 교육의 필요성
4. 어문규정 교육의 중요성
2. 현행 한국어 어문규정의 구성 및 내용
3. 한국어 중급 학습자에 대한 어문규정 교육의 필요성
4. 어문규정 교육의 중요성
본문내용
의 고유 명사를 로마자로 적을 때에 대한 세부 규칙이 명시되어 있다.
한국어교육에서 로마자 표기법에 대한 연구는 극히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한국어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한국의 지명과 인명 그리고 한국의 고유 문화유산 등을 영문으로 소개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로마자로 표기된 지명을 바르게 인지하는 데에도 로마자표기법의 교수·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로마자 표기법은 논외로 하고 후속 연구로 미루고자 한다.
3. 한국어 중급 학습자에 대한 어문규정 교육의 필요성
중급 학습자의 경우에는 Richards(1971)에서 정의하고 있듯이 학습자가 가지고 있는 제한된 목표어 지식으로 세우는 가설에 의해 ‘과잉 적용’과 ‘불완전 적용’을 하는 오류를 낳을 수 있는데, 전자는 학습한 규칙이 복잡하고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전략적으로 과잉 일반화하여 사용하는 경우이며, 후자는 일반적인 규칙만 생각하다가 예외적인 현상을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이정희, 2019:162 재인용). 박재희 김경훤(2016)에 따르면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 중에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여 평가를 받는 대상인 중고급 이상의 학습자12)는 한국어의 구조격 조사 등에 관한 규칙을 습득했지만, 아직 완벽하게 체득하지 못했거나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하였다. 곽홍란(2013:215)에서도 초급 학습자보다 중급 학습자에게서 조사 사용에 대한 누락·첨가 오류는 감소하는 반면 대치 오류는 증가하고 있으며 중급 학습자의 대치 오류는 특정 조사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이에 대해 이숙(2010)은 중고급 학습자의 조사 사용은 대체적으로 바르다고 볼 수 있으나 모국어 화자처럼 정확하게는 사용하지 못하는 까닭을 이들 학습자가 제2언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중간 언어 단계의 문법에 따라 한국어를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하였다. 이처럼 한국어 중급 학습자는 중간 언어를 구사하는 단계에 있으므로 발달 과정에서의 오류를 낳을 수 있는 상태이므로 이러한 때에 정확성을 강조하는 어문규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4. 어문규정 교육의 중요성
한 사회에 속한 구성원이 마땅히 지켜야 하는 강제성을 띤 규범을 ‘법’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도 마땅히 지켜야 하는 규범이 있다. 이를 ‘어문 규범’ 또는 ‘어문 규정’이라고 한다. 현행 어문 규정에는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있다. 물론 법이 가진 것처럼 국가 권력에 의한 강한 강제력을 띠지는 않지만, 규정을 지키지 않을 경우 소통의 문제를 포함하여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규정이 중요한 이뉴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 번 잘못 학습한 후에 반복 사용하면서 오류가 굳어져 화석화가 되면 바로잡기도 어렵고 교정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상당한다.
둘째, 말이나 글에서 형식적 오루가 자주 발견되면 구 사람의 교양 수준이나 지적 수준을 의심하게 된다.
셋째, 신문 기사나 자기소개서, 대국민 사과문 등 형식이 중요한 종적인 글에서 오류가 발견되면 내용에 대한 신뢰도가 떨엉지고 글쓴이의 자질과 진의를 의심하게 된다.
넷째, 규정은 하나의 약속이므로 글에서 이를 잘 지킬 경우 가독성이 좋아져 독서 능률이 오르며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는 일도 쉬워진다. 더불어 오해와 오독의 여지를 없앨 수 있다.
다섯째, 규정은 한 언어를 사용하는 공동체에 작용하는 글쓰기와 말하기의 준거이므로 의사소통 방식의 일정한 준가가 바로 규정이 되는 셈이다.
한국어교육에서 로마자 표기법에 대한 연구는 극히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한국어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한국의 지명과 인명 그리고 한국의 고유 문화유산 등을 영문으로 소개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로마자로 표기된 지명을 바르게 인지하는 데에도 로마자표기법의 교수·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로마자 표기법은 논외로 하고 후속 연구로 미루고자 한다.
3. 한국어 중급 학습자에 대한 어문규정 교육의 필요성
중급 학습자의 경우에는 Richards(1971)에서 정의하고 있듯이 학습자가 가지고 있는 제한된 목표어 지식으로 세우는 가설에 의해 ‘과잉 적용’과 ‘불완전 적용’을 하는 오류를 낳을 수 있는데, 전자는 학습한 규칙이 복잡하고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전략적으로 과잉 일반화하여 사용하는 경우이며, 후자는 일반적인 규칙만 생각하다가 예외적인 현상을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이정희, 2019:162 재인용). 박재희 김경훤(2016)에 따르면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 중에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여 평가를 받는 대상인 중고급 이상의 학습자12)는 한국어의 구조격 조사 등에 관한 규칙을 습득했지만, 아직 완벽하게 체득하지 못했거나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하였다. 곽홍란(2013:215)에서도 초급 학습자보다 중급 학습자에게서 조사 사용에 대한 누락·첨가 오류는 감소하는 반면 대치 오류는 증가하고 있으며 중급 학습자의 대치 오류는 특정 조사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이에 대해 이숙(2010)은 중고급 학습자의 조사 사용은 대체적으로 바르다고 볼 수 있으나 모국어 화자처럼 정확하게는 사용하지 못하는 까닭을 이들 학습자가 제2언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중간 언어 단계의 문법에 따라 한국어를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하였다. 이처럼 한국어 중급 학습자는 중간 언어를 구사하는 단계에 있으므로 발달 과정에서의 오류를 낳을 수 있는 상태이므로 이러한 때에 정확성을 강조하는 어문규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4. 어문규정 교육의 중요성
한 사회에 속한 구성원이 마땅히 지켜야 하는 강제성을 띤 규범을 ‘법’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도 마땅히 지켜야 하는 규범이 있다. 이를 ‘어문 규범’ 또는 ‘어문 규정’이라고 한다. 현행 어문 규정에는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있다. 물론 법이 가진 것처럼 국가 권력에 의한 강한 강제력을 띠지는 않지만, 규정을 지키지 않을 경우 소통의 문제를 포함하여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규정이 중요한 이뉴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 번 잘못 학습한 후에 반복 사용하면서 오류가 굳어져 화석화가 되면 바로잡기도 어렵고 교정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상당한다.
둘째, 말이나 글에서 형식적 오루가 자주 발견되면 구 사람의 교양 수준이나 지적 수준을 의심하게 된다.
셋째, 신문 기사나 자기소개서, 대국민 사과문 등 형식이 중요한 종적인 글에서 오류가 발견되면 내용에 대한 신뢰도가 떨엉지고 글쓴이의 자질과 진의를 의심하게 된다.
넷째, 규정은 하나의 약속이므로 글에서 이를 잘 지킬 경우 가독성이 좋아져 독서 능률이 오르며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는 일도 쉬워진다. 더불어 오해와 오독의 여지를 없앨 수 있다.
다섯째, 규정은 한 언어를 사용하는 공동체에 작용하는 글쓰기와 말하기의 준거이므로 의사소통 방식의 일정한 준가가 바로 규정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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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1.12.02
- 저작시기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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