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더 파더 (치매, 알츠하이머 영화) 안소니 홉킨스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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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더 파더 (치매, 알츠하이머 영화) 안소니 홉킨스 주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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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건지 극 중에서 알 수 는 없다. 다만, 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긴 병에 효자 없다는 옛말처럼 아무리 정성을 다해도 보람을 느낄 수 없는 게 치매 환자 간호이다. 차라리 어느 정도 돈을 마련하여 요양원에서 보내는 게 모든 이들에게 효율적인 방법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심지어 정기적으로 간호하러 방문하는 큰 딸보다 죽은 작은 딸을 더 그리워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는 딸의 마음은 안타까웠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극작가 출신답게, 연극과 같은 무대 세트장을 꾸며 극을 전개하였다. 나중에 연극화되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정형화된 세트장에서 전개되어 배우의 연기력에 따라 작품의 고저가 평가될 정도였다. 배우 안소니 홉킨스의 열연으로 그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이 작품을 더욱 빛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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