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를 중점으로 한 고소설 비평문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17세기를 중점으로 한 고소설 비평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조선후기 고소설의 흐름
2. 17세기 소설비평의 상황 및 여건
3. 17세기 고소설의 유형별 비평
⑴ 전쟁 경험의 소설화와 비평
⑵ 장편소설의 비평
4. 결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도 불구하고 그의 성질과 사색의 오묘함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빛이 났다고 하였다. 김만중이 국문으로 소설을 쓴 것은 부녀자들이 널리 읽고 위와 같은 깊은 뜻을 알 수 있게끔 한 의도적인 행위였다고 하였다. 부녀자들이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애독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이러한 작품이 그들에게 호소력을 발휘하였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것은 인륜과 도덕의 진정한 교훈은 소설을 통한 간접경험에 의해서도 가능하다는 점을 내포한 것이다.
4. 결론
17세기 소설비평의 성격은, 16세기 유가이념에 의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논의되었으며, 18·19세기의 본격적인 소설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시기였다. 위에서 논의한 바를 요약하면, 17세기는 우리 소설에 대한 다양한 비평 활동과 중국소설에 대한 비평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소설비평의 기반을 튼튼히 마련하였다. 전대에 볼 수 없었던 작자와 평자의 유대가 이루어졌고, 중국의 소설 및 비평자료를 대하면서 비평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주생전>과 <최척전>의 비평은 작품의 현실성에 관한 것이었다. <주생전>의 작자 권필은 현실에서 소재를 취하여 작품을 썼고, 소설의 현실성을 인식하였다. 이민성의 「제최척전」의 비평양상은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 볼 수 있다. 하나는 소설의 사실과 허구와의 문제에 있어서 허구를 긍정하면서도 사실이 왜곡된 허구를 인정할 수가 없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주인공의 활약과 이합에 의한 소설의 구성에 대해서는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였다는 점이다.
17세기 말 장편소설의 등장은 현실을 구체적으로 실감나게 표현하며 독서층의 확대를 뜻한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소설시대를 열게 되었다. 이재는 논평을 통해 김만중이 <구운몽>에서 시도한 주제의식을 파악하였고, 김춘택은「번언남정기서」에서 소설은 구체적인 체험을 핍진하게 표현하면서도 본성을 구현시킬 수 있을 때 성인의 경전과 다를 바가 없다는 입장을 취하였다.
17세기 초반에 전쟁경험을 통한 사실의 허구화를 인식하면서 시작된 비평 양상은, 중국 연의소설의 비평에 주목하면서도 우리의 독자적인 방향을 견지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17세기 후반에 이르러 장편소설의 창작과 본격적인 소설비평의 시대를 맞이하게끔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5. 참고문헌
오춘택, 「가석 홍일식 교수 화갑기념호 : 고전문학 ; 17세기의 소설비평」, 『어문논집』 35권, 민족어문학회, 1996, 243-266쪽.
  • 가격1,5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22.01.24
  • 저작시기2018.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6268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