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일본의 패망
2. 일본 경제의 부흥
3. 일본 경제 몰락의 시작
4. 잃어버린 30년
2. 일본 경제의 부흥
3. 일본 경제 몰락의 시작
4. 잃어버린 30년
본문내용
대침체 속에서 2011년에는 사상 초유의 천재지변인 동일본 대지진이 발발하면서 가뜩이나 모자란 재정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때 아베가 등장하며 무제한 양적완화를 통해 물가 상승률을 높여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정책을 펼치기 시작하였다. 이를 일명 아베노믹스라고 부른다. 아베노믹스는 절반의 성공이자 실패였다. 무제한 돈을 찍어내는 아베노믹스를 통해 어느 정도 일본 경제가 고질적인 디플레이션으로부터 탈피한 것은 맞지만 엔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기도 하였으며 거대 재정 확장정책으로 인한 정부 재정 지출이 증가하여 그렇지 않아도 높은 수준의 국가부채를 지니고 있던 일본 정부에 상당한 타격을 준 것도 맞다. 일본 경제는 흔히 거시경제학의 무덤으로 불려왔다. 제로 금리에도 물가가 오르지 않고 실업률이 낮아도 임금이 오르지 않아 기존 경제학의 상식이 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도 이와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일본은 이들의 미래를 먼저 겪은 셈인 것이다. 2021년, 아베 총리가 퇴진하면서 아베노믹스는 막을 내렸지만 아직도 일본 경기의 불황은 지속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일본 기업들의 몰락, 장기 디플레이션과 불황으로 인해 얼어붙은 소비 그리고 경기 침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던 여러 학자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몰락의 수순대로 가고 있는 일본 경제를 보며 우리 대한민국도 이를 반면교사 삼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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