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점수A+] 한국어 교재에서 문학 작품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조사하고, 초 중 고급 등 학습자 수준에 맞는 문학 작품을 선정하고 제안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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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제점수A+] 한국어 교재에서 문학 작품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조사하고, 초 중 고급 등 학습자 수준에 맞는 문학 작품을 선정하고 제안해 봅시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문학을 왜 배우는가.

Ⅱ. 한국어 교육에서 ‘한국문학’이 갖는 의미와 실태
1. 문화모형으로서의 ‘한국문학’
2. 언어모형으로서의 한국문학
3. 한국어 교재에서 활용되는 ‘문학’작품의 현황과 실태

Ⅲ. ‘한국문학’을 교재로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
1. 초급 학습자 - 「구름빵」
2. 중급 학습자 - 「송곳」
3. 고급 학습자 - 「고래」

Ⅳ. 문학의 효용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연구의 필요성

본문내용

국인이 한국어를 학습할 때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는 요소들이다.
「송곳」의 두 번째 장점은 직설적인 문장이다. 그림과 함께 읽을 때 즉각적으로 이해될 수 있는 문장들이 많았고, 실생활에 쓰이는 단어와 문장이 대부분이었다.
< 예 >
- 어쨌든 꿈을 찾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고 시간을 얻으려면 돈이 필요했다.
- “우리는 달리기를 하는게 아니라 삶을 사는 거요. 우리는 패배한 것이 아니라 평범한 거 요.”
- 사람들이 웃으며 걷고 있었다. 입사 이후 처음이었다.
-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다 내보내세요.”
- “여기가 무슨 신의 직장도 아니고 어차피 이직률도 높고 살짝만 떠밀어주면 알아서들 나 간다고요.”
- “어쩌면 세상은 지옥일지도 모르죠. 그리고 어떤 지옥은 내가 선택한 것이기도 하겠죠. 하 지만 내 선택이 \'나\'를 지옥으로 만들게 놔둬서는 안되잖아요.”
3. 고급 학습자 - 「고래」 천명관 「고래」 문학동네, 2004
제10회 문학동네 수상작인 「고래」는 압도적인 서사로 몰입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한 권의 책이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을 수 있나 싶을만큼 여러 주제가 녹아있다. 문장의 흐름도 매끄러워서 한국어를 일정 수준 이상 공부한 학습자에게는 장편소설을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고래」를 고른 가장 큰 이유는 한국적인 냄새가 가장 짙게 배어있는 최근의 한국문학이라는 점이다. ‘노파’-‘금복’-‘춘희’로 이어지는 세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학습자 스스로 한국인의 정서를 살짝이나마 엿볼 수 있다.
또한, 「고래」는 소설 일부를 발췌해서 읽기자료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소설이다. 「고래」는 다양한 이야기가 녹아있는데, 소설 전체의 줄거리보다 각각의 장면이 주는 즐거움이 큰 소설이다.
< 예 >
- 때는 바야흐로 장마철도 모두 지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유월 초입이었다. 두 사 람은 그렇게 뜨겁고 아슬아슬하게, 끈적끈적하고 늘큰하게, 두근두근 숨가쁘게, 달아오른 한여름의 대기 속에 들큼한 날숨을 뒤섞으며 거의 반나절이 족히 걸려 남발안이 내려다보 이는 지점에 도착했다.
- 앞소리와 뒷소리를 혼자 번갈아 주고받으며 그는 천천히 부두를 향해 나아갔다. 평생을 하 역부로 일한 그가 이승에서 마지막으로 나르게 된 짐은 바로 그 어떤 짐보다도 무거운 제 자신의 몸뚱이였다.
- 우린 어떻게 되는 거지? 우린 사라지는 거야, 영원히.
하지만 두려워하지 마. 네가 나를 기억했듯이 누군가 너를 기억한다면 그것은 존재하는 것 과 마찬가지니까.
- 금복은 저고리와 치마를 벗어 빈 덕에 걸어놓고 알몸으로 물 속을 향해 걸어갔다. 밤새 뜨 겁게 달아오른 몸을 차가운 파도가 휘감았다. 그녀는 파랗게 빛나는 고래를 향해 헤엄치기 시작했다.
Ⅳ. 문학의 효용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연구의 필요성
한국어 교재들을 살펴보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것은, 90년대 종로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에 있었을법한 ‘영어회화 100일 만에 완성하기’ 같은 책을 보는 것 같았다는 것이다.
‘인사하기’ ‘물건 사기’ ‘취미생활’ ‘콘서트장 가기’ ‘한국전통문화 체험’ 같은 지루하고 천편일률적인 챕터 구성과 실생활에서 한국인들이 잘 쓰지 않는 딱딱한 대화체의 향연.
외국인 학습자가 한국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학습자의 흥미를 끌 수 없다면 교재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 아닐까?
소설과 웹툰, 동화책.
모두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한 훌륭한 자료들이다. 학습자 입장에서 가장 재밌고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문학작품에 대한 폭넓은 활용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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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2.04.26
  • 저작시기2021.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67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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