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피부 하얀 가면 정리

소개글

검은 피부 하얀 가면 정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흑인과 언어
2. 유색인 여성과 백인 남성
3. 유색인 남성과 백인 여성
4. 이른바 식민지인의 종속 콤플렉스
5. 흑인의 실제 경험

본문내용

하얀 여성과의 관계에 대한 흑인의 이 염려, 이 조심, 이 비굴함, 우리는 그것을 르네 마랑에게서 다시 볼 것이다. 마요트 카페시아가 앙드레 영주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듯 막타르는 스스로 물라토 여성 니니의 노예가 된다. 영혼까지도 내다팔 작정이다. 그러나 이 염치없는 자를 기다리는 것은 접수불가 법칙이다. 물라토 여성은 이 편지가 모욕이고 “백인 처녀”의 명예를 훼손시킨 것으로 간주한다. 저 검둥이는 못되었고 불한당이고 잘못 배웠으며 제대로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그 여자가 그에게 좀 더 고상하고 덜 대담하도록 가르칠 것이다’ “흰 피부”는 “부뉼”(‘검다’라는 뜻의 세네갈 월로프어에서 나온 말. ‘깜둥이’라고 비하할 때 쓰인다)것이 아님을 그가 깨닫도록 만들 것이다.
그 사이에 무라토들은 입을 모아 분개한다. 사건을 법에 회부하여 흑인을 경범죄 재판정에 세우겠다는 말들을 한다.(...)
우리는 한 유색인 젊은 여자가 자기와 같은 부류의 사람에게서 나온 사랑 고백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았다. 이제 백인하고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알아보자. 우리는 다시 한 번 소설가 사지를 부른다. 백인 남성과 물라토 여성의 결혼이 일으킨 반응을 다룬 그의 긴 연구는 우리게 ㅔ유용할 것이다.
(...) 그들을 사라잡고 있는 커다란 꿈은 유럽의 백인과 결혼하는 꿈이다. 그들의 모든 노력이 이 목표를 향하지만 그것은 거의 달성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으리라. 그들이 손을 흔들어 대지 않을 수 없고 가소로운 과시 행위를 좋아하는 것, 그들의 계산되고 연극적인, 역겨운 태도는 그들의 커다란 꿈에 대한 집착과 마찬가지 효과를 낸다. 그들에게는 백인, 새하얀 백인이 필요하다. 오직 그뿐이다. 거의 모두가 평생 동안 이 행운을 기다리고 ㅡ그 행운은 일어날 법하지 않다. 그러면 이 기다림 속에서 늙음이 찾아와 그들을 한심한 위축감 속으로 몰아넣는데 거기서 그것들은 마침내 거만한 체념이 되어버린다.
백인이 물라토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한 그날 틀림없이 비상한 일이 벌어졌다. 꽉 막혀 있던 집단 속에서 인정과 통합이 일어났다. 심리적인 가치절하, 이 무의미하다는 부속품 같다는 아무리 해도 명쾌해지지 않으리라는 감정이 깨끗이 사라졌다. 물라토 여성은 하루하루 노예의 지위로부터 주인의 지위로 나아갔다...... .
그녀의 과잉보상적 처신은 인정받았다. 그녀는 더 이상 백인이 되고자 원했던 여자가 아니었다. 그녀는 백인이 되었다. 백인의 세상에 입장했다.
60쪽. 이러한 서술은 결국 무엇을 의미하는가?
마르티니크여성 마요트 카페시아든, 생 루이 여성 니니든 그들이 밟은 과정은 마찬가지였다. 원래는 금지되었던 가치를 -내면화로-되찾으려는 시도이고 쌍방적인 과정이다. 검둥이 여성은 스스로 열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백인 세계에서 인정받기를 열망한다. 그 여성은 이를 시도하면서 정서적 과민이라고 불리는 현상의 도움을 받을 것이다.
이 연구는 7년의 경험과 관찰의 결실이다.; 우리가 살핀 영역이 무엇이든 간에 한 가지가 충격적이었다: 검둥이는 열등성의 노예로, 백인은 우월성의 노예로 양편 모두 신경증의 방향성에 따라 행동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의 소외를 정신분석적 설명에 의거하여 고찰하게 되었다. 검둥이의 행동은 가학신경증 유형에 속해 있거나, 아니면 차라리 상황신경증에 완전히 빠져 있다. 유색인은 자기의 개인성을 회피하고 자기 존재를 무화하려고 기도한다. 유색인이 항의할 때도 거기엔 소외가 있다. 우식인 부정할 때도 거기엔 소외가 있다 .우리는 두의 6장에서 열등화된 검둥이가 수치스러운 불안정으로부터 강렬한 자아 고발을 거쳐 절망으로 나아가는 것을 볼 것이다. 백인 도는 동족을 대면하는 흑인의 태도는 한 무리의 망상을 거의 그대로 재생산하며, 병리학 영역에 가깝다.
3. 유색인 남성과 백인 여성
64쪽. 우리는 나는 마르티니크 여자와 니니를 분석함으로써 검둥이 여성이 백인 남성에 대해 어떻게 처신하는가를 보았다. 흑인 남성들의 경우는 일이 어떻게 되는가를 르네 마랑의 소설-저자의 자서전으로 보이는-을 통해 알아보자.
문제는 탁월하게 제기된다. 장 브뇌즈가 흑인의 태도를 한층 깊이 있게 보도록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장 브뇌즈는 검두이다. 앙티유출신인 그는 오래전부터 보르도에 살고 있다; 그러니 한 사람의 유럽인이다. 그러나 그는 검다; 그러니 한 사람의 검둥이다. 여기에 비극이 있다. 그는 자신의 인종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런데 백인들은 그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대체로 유럽인, 특히 프랑스인은 자기들 식민지의 검둥이를 모르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미지대로 기춘 자를 무시하기까지 한다.”
65쪽. 누구와 섞일 수도 없고 주목을 끌지 않능ㄹ 수도 없는 그는 죽인 자들, 아니면 적어도 부재하는 자들과 말을 나누게 된다. 그런데 그 대화는 그의 인생과는 정반대로 여러 세기와 대양을 뛰어넘는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주앵빌, 파스탈, 페레스 갈도서,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만약 우리가 장브뇌즈에게 기어이 이름표를 붙여주어야 한다면, 우리는 그를 내향형이라 하겠다. 다른 이들은 감성형이라 하겠지만, 항상 사상과 지식 면에서 성취 가능성을 억누르는 감성형이다.
67-68쪽. 앙드레 마리엘은 백인여성이다. 어떤 해결책도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파요, 지드, 모레아스, 또 볼테르를 늘 뒤적이는 것이 그 모든 것을 쓸어버렸던 것 같다. 장 브뇌즈는 진심으로 “이 문화를 믿었고, 자신이 발견하고 이용할 줄 알게 된 이 새 세상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그게 얼마나 잘못이었는지! 나이가 들고 자기 선조들의 땅에 들어온 제2의 조국에 봉사하면서 그는 자기를 에워싼 모든 것들로부터 배반당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들었다. 백인들은 그를 자기들 중 한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고 흑인은 그를 거의 부인했다.”
68쪽. 앙드레 마리엘이 그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냈지만 장 브뇌즈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백인 남성이 그에게 말해 주어야 한다: 내 누이를 데려가(...)
69-70쪽. 이런 간청에 백인은 자기 누이를 주기로 허락한다. -그러나 조건이 하나 있다: 너는 타고난 검둥이들과는 하나도 같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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