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실습] 만4세 유아관찰일지 (일화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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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실습] 만4세 유아관찰일지 (일화기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탁하고 싶은 것이나 원하는 것이 있으면, 기다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자신의 욕구부터 충족시키고 싶어하는 성향이 큰 것 같다. 또한 놀이 도중에 자신이 유리하게 놀이를 진행해나가며 계속해서 자신이 이기는 것으로 결과를 내리는 것으로 보아, 상대와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는다기 보다는 자신이 게임을 이긴다는 것에 성취감을 느끼기 때문에 놀이를 같이 할 수 있는 상대를 찾는 부분이 큰 것으로 느껴졌다. 친구가 게임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자, 급하게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을 보아 특정 상대와 놀이를 하는 것 외에는 반겨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보다는 친사회적인 행동과 놀이규칙 등 도덕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게임은 무조건 이기는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닌, 게임의 참 의미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손ㅇㅇ
2021.09.14
10:20
~
10:30 /
나리반
ㅇㅇ이는 비석치기 놀이를 하고 있는 친구들 옆으로 가서 의자에 앉는다. 교사1은 ㅇㅇ이에게 “ㅇㅇ이도 비석치기 할래?”라고 말한다. ㅇㅇ이는 작은 목소리로 바닥을 보며 “저는 그냥 심판할래요.”라고 말한다. ㅇㅇ이가 앉아있다가 일어서더니 비석을 들고 출발선으로 간다. 교사1은 “ㅇㅇ아 심판한다더니 이제 안할래?”라고 말한다. ㅇㅇ이는 교사1을 가리미켜 “선생님이 심판해요..”라고 말한다. ㅇㅇ이는 머리 위에 비석을 올려두고 반대편의 비석으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서 반대편의 비석 위에 자신의 비석을 떨어트리고 교사1을 바라보면서 “아.. 이쪽으로 조금만 더 갔으면 됐는데.”라고 말한다. 그 후, ㅇㅇ이는 아무런 말도 없이 교실 안으로 뛰어가서 흰색 도화지와 매직을 꺼내고 의자에 앉는다. 의자에 앉은 후, 매직으로 무엇인가를 그리다가 옆에 앉아있던 교사2에게 “선생님, 나 귀여운 눈 그릴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교사2는 ㅇㅇ이에게 “보여줘봐요. 궁금하네.”라고 말한다. ㅇㅇ이는 황토색 매직으로 그림을 그리다가 교사2에게 보여준다. 교사2는 그림을 보며 “그 다음엔 어떻게 그려야돼?”라고 말한다. ㅇㅇ이는 아무말없이 무엇인가를 그리기 시작한다. 앞에 있던 ㅁㅁ는 교사1에게 “선생님, 저 헬로키티 그려주세요.”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ㅇㅇ이는 교사1에게 몸을 기울이며 “저도 그려줘요. 못그려요.”라고 말한다.
ㅇㅇ이는 놀이를 하고 싶지만 다소 부끄러움이 많아 옆에서 친구들의 놀이를 지켜보다가 놀이에 참여하는 성향이 보이는 듯 하였다. 또한 비석치기 놀이를 아쉽게 성공하지 못하고, 아무말없이 교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아, 무엇인가를 잘하지 못하면 부끄러움을 느끼는 듯 하였다. 또한 ㅇㅇ이는 귀여운 눈을 그릴 수 있다고 하며 교사에게 말하는 것을 보아, ㅇㅇ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교사에게 보여주며 인정받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자신이 무엇인가를 하지 못한다고 판정짓지 않도록 옆에서 격려를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유아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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