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사장 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지대넒얕) 0 요약본_ ‘세계; 우주와 인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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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채사장 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지대넒얕) 0 요약본_ ‘세계; 우주와 인류’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프롤로그; 이 책이 다루는 것
2. 준비 운동; 세계의 구조화의 판단중지
3. 우주: 세계의 탄생
4. 인류: 인간과 문명

본문내용

의 유인원 무리 중 다른 유인원들과 그다지 달라 보이지 않는 한 개체가 있었는데, 이 개체는 먼 미래에 인간과 침팬지의 공통 조상이 될 존재였다. 이후 인류는 이 공통 조상으로부터 진화의 가지를 분리해 나왔고 매우 천천히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해갔다. 원인(ape-man), 원인(proto-man), 구인(paleanthropic), 신인(neo-man)으로 말이다.
먼저 가장 오래되고 원시적인 인류 ‘원인(ape-man)\'은 지금으로부터 300만 년 전에 등장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대표되는 이들은 50만 년 전까지 아프리카 대륙에 서식했는데, 이들의 모습은 지금과는 달리, 인간과 원숭이의 중간 정도의 모습이었다. 이들은 남부 아프리카 사막 지대를 떠돌며 식물을 채집하고 작은 동물을 사냥하며 삶을 이어갔다.
다음으로 150만 년 전에 등장한 ’원인(proto-man)\'이다. \'직립한 인간‘이라는 뜻을 가진 호모 에렉투스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이들에 이르러 직립 자세가 거의 완성되었기 때문에 탄생한 이름이다. 이들의 두개골은 아직 원숭이와 유사한 원시적 형태였지만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 비해 뇌의 용량은 1000cc 정도로 늘어났다. 이들의 뇌가 왜 커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일부 과학자들에 의하면 이 시기에 인류가 요리를 발명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되겠다. 호모 에렉투스에 앞선 선조들은 일상적으로 요리함으로써 흡수율이 높은 음식물을 만들어 먹었고, 이것은 소화 효율을 높여 인류가 커다란 뇌를 가지기에 충분한 토대를 제공해주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토대 위에서 호모 에렉투스가 탄생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세 번째 인류인 ‘구인(paleanthropic)\'은 20만 년 전에 등장했다. 호머 사피엔스, 네안데르탈렌시스가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이들은 근육질 몸매에 코가 유난히 크고, 높은 지능에 언어와 상징체계를 사용했으며, 매장의 풍습도 있었다. 이들은 3만 년 전 무렵까지 지구상에 번성하며 뛰어난 석기 문화를 발전시켰으나, 이후 빠르게 사라졌다.
마지막으로 4만 년 전, 인류의 최종 단계인 ‘신인(neo-man)\'이 등장했다. 이들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로 아프리카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들은 주로 강이나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며 곳곳에 정착하는 생활을 했다. 이때부터 현생인류가 지구 전역으로 퍼져나간 것이다. 이후 사람들이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부터 생산량이 늘어나고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농경이라는 삶의 패턴은 문화를 발생시켰고, 사유재산에 대한 개념이 생겨났으며, 계급과 사회제도가 형성되는 등 사회라는 조직 체계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는 문명이 탄생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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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잘 알려진 가장 오래된 문명으로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 그리고 황하 문명 이렇게 네 가지다. 먼저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4대 문명 중 가장 오래된 문명으로,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을 기반으로 발달했다. ‘두 강 사이의 땅’이라 불리는데, 홍수가 날 때마다 강의 상류에서 기름진 흙이 떠내려 왔기에 농사짓기 좋았다. 이곳의 원주민은 오래전부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을 형성하며 살았었는데, 그들은 스스로를 ‘검은 머리 사람들’이라는 뜻의 수메르인이라고 불렀다. 다음으로 이집트 문명이다. 5천 년 전, 나일강 하류에서 시작되었으며 기름진 나일강의 토양을 바탕으로 농경문화는 일찍이 발달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정치적 왕이자 신의 아들로 여겨진 파라오를 기반으로 종교가 결합된 신권 정치였고, 태양력과 의학 등 실용 학문이 발달했다. 인더스 문명은 5천 년 전에 인더스강으로 기반으로 발전했다. 이 문명은 다양한 종족의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국제도시의 면모를 보였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바다를 통해 메소포타미아와 활발히 교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4천 년 전, 서쪽으로부터 아리아인에 의해 멸망하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동아시아의 황하 문명은 4천 년 전 무렵에 성립되었다. 황하강을 중심으로 발달한 이 문명은 농사에 알맞은 통양을 지닌 지대 덕분에 여기에 조와 수수를 재배했고 개나 돼지 등 가축을 사육하는 데 수월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왕조를 탄생시켜 하나의 도시국가로 성장하기도 했는데, 가장 오래된 왕조는 전설 속의 ‘하’ 왕조로, 황하 문명 초기에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는 4대 문명권에 대해 대략적으로 살펴봤다. 현대인은 자신이 과거의 사람들보다 진보했다고 믿는다. 고대인은 어쩐지 교육받지 못했고 미개하며 원시적인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궁금하기도 하다. 오늘의 나는 고대인보다 지혜로운지, 그들보다 인생을 더 가치 있게 살아가고 있는지 말이다. ‘그렇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고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로 인류 최초의 고전을 살펴보려 한다. 지금으로부터 5천 년 전, 문명 초기에 쓰인 〈길가메시 서사시〉에 대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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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 서사시〉는 인류 최초의 문명인 메소포타미아에서 기록된 영웅 서사시다. 수메르 시대 이전인 우룩 시대를 배경으로 당시 왕이었던 길가메시의 모험과 여정을 열두 편의 시로 기록한 문서이기도 하다. 줄거리를 보면 다음과 같은 키워드들을 연상시킨다. 탄생·패기·도전·우정·사랑·죽음·영생 등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5천 년 전에 쓰였음에도 우리에게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여기서 매순간 발견하는 것이 자만과 욕망, 좌절과 두려움으로 가득한 보편적인 인간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당신과 나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로도 그렇지 않은가.
이 서사시에서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어쩌면 이 이야기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보고서이고, 당신과 나의 인생에 대한 담담한 은유일지도 모른다. 고대인의 삶과 오늘날 현대인의 삶이 다르지 않음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 이 세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해답은 없는 것인가? 우리는 다음 장부터 이러한 고민과 슬픔에 대한 위대한 스승들의 가르침을 알아볼 것이다. ‘베다’에 대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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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2.07.26
  • 저작시기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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