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1) 내가 만난 조선족
(2) 차오포비아(조선족 혐오)는 어디서 시작되었는가
(3)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본 갈등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3. 결론
4. 참고문헌
2. 본론
(1) 내가 만난 조선족
(2) 차오포비아(조선족 혐오)는 어디서 시작되었는가
(3)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본 갈등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
다른 하나는 정부 차원에서의 노력이다. 앞서 인용했듯이 다른 집단에 대한 혐오와 증오는 서서히 학습되는 것이고 그 양상은 다양한데, 연예 매체 뿐 아니라 신문과 뉴스 같은 공영매체의 영향력도 크다. 이를테면 ‘조선족, 재중동포, 교포’ 등 다양한 명칭이 있는데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바꿔 부르기 시작한 것과 같이 정부 차원에서 명칭을 정리한다면 당장은 어렵겠지만 서서히 그 영향력이 사회 전반에 퍼져나갈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교육과정에 코리아 디아스포라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설명도 함께 포함시킨다면 좋겠다. 조선 후기의 가뭄과 일제강점기의 착취를 거치며 동북으로 이주한 조선족들과 고려인들의 이야기는 한반도의 근현대사를 이해하는데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분단의 현실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중국, 일본과의 외교 문제는 남한이 독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북한과의 사회, 문화적 단절과 이질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같은 사회주의 체제를 공유하는 중국에 대한 이해, 그 중에서도 조선족에 대한 이해와 그들이 앞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바에 대한 고찰이 필수적이다. 중국과의 협력이나 외교 분쟁 조절을 위해서 조선족이 중재할 수 있게 되려면 먼저 조선족이 한국에 대해 가지는 이미지를 쇄신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자기들의 뿌리인 한국 문화를 친숙히 여기고 그리워하지만, 동시에 한국으로부터 박해받는 것에 대한 양가감정을 가지고 있다. 갈수록 노령화가 심각해지고 노동인구가 감소하는 남한 사회 입장에서는 오히려 외국인 노동자를 비롯한 조선족에 대한 태도의 변화가 앞으로 다가올 경제 문제에 대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지혜가 필요하다. 사실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그들은 이미 우리 사회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관건은 상생을 통한 협력과 발전이다.
3. 결론
마지막으로 이 모든 소통을 통한 갈등 해소의 키는 청년층이 쥐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청년인구의 경제적 자립이 불안해지고 출산률이 급락하는 가운데, 생활 입지를 위협한다고 느껴지는 ‘타자’에 대한 관용과 포용이 더욱 어려워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지금의 청년들은 윗세대보다 더 많은 교육의 수혜를 받았으며,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의 제한 없이 자라 오히려 시선의 폭이 넓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실제 경험은 부족하지만 인터넷의 음지에서 혐오의 언어만 배운 사례도 있지만, 그만큼 인터넷 상에서의 여론이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요지는, 인터넷 상에서 조선족과 한국인들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언택트 시대를 살게 되면서 온라인 모임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실제 만남이 가지는 이점을 뛰어넘을 수 있는 언택트 모임의 가능성을 정부나 시민단체 혹은 조선족 단체들이 인지한다면 좋겠다. 정부가 4차 산업개발을 천명한 지금,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전문 인력들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전망한다.
4. 참고문헌
≪혐오사회≫,캐롤린 엠케드 지음, 다산초당, 2017
다른 하나는 정부 차원에서의 노력이다. 앞서 인용했듯이 다른 집단에 대한 혐오와 증오는 서서히 학습되는 것이고 그 양상은 다양한데, 연예 매체 뿐 아니라 신문과 뉴스 같은 공영매체의 영향력도 크다. 이를테면 ‘조선족, 재중동포, 교포’ 등 다양한 명칭이 있는데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바꿔 부르기 시작한 것과 같이 정부 차원에서 명칭을 정리한다면 당장은 어렵겠지만 서서히 그 영향력이 사회 전반에 퍼져나갈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교육과정에 코리아 디아스포라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설명도 함께 포함시킨다면 좋겠다. 조선 후기의 가뭄과 일제강점기의 착취를 거치며 동북으로 이주한 조선족들과 고려인들의 이야기는 한반도의 근현대사를 이해하는데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분단의 현실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중국, 일본과의 외교 문제는 남한이 독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북한과의 사회, 문화적 단절과 이질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같은 사회주의 체제를 공유하는 중국에 대한 이해, 그 중에서도 조선족에 대한 이해와 그들이 앞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바에 대한 고찰이 필수적이다. 중국과의 협력이나 외교 분쟁 조절을 위해서 조선족이 중재할 수 있게 되려면 먼저 조선족이 한국에 대해 가지는 이미지를 쇄신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자기들의 뿌리인 한국 문화를 친숙히 여기고 그리워하지만, 동시에 한국으로부터 박해받는 것에 대한 양가감정을 가지고 있다. 갈수록 노령화가 심각해지고 노동인구가 감소하는 남한 사회 입장에서는 오히려 외국인 노동자를 비롯한 조선족에 대한 태도의 변화가 앞으로 다가올 경제 문제에 대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지혜가 필요하다. 사실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그들은 이미 우리 사회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관건은 상생을 통한 협력과 발전이다.
3. 결론
마지막으로 이 모든 소통을 통한 갈등 해소의 키는 청년층이 쥐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청년인구의 경제적 자립이 불안해지고 출산률이 급락하는 가운데, 생활 입지를 위협한다고 느껴지는 ‘타자’에 대한 관용과 포용이 더욱 어려워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지금의 청년들은 윗세대보다 더 많은 교육의 수혜를 받았으며,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의 제한 없이 자라 오히려 시선의 폭이 넓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실제 경험은 부족하지만 인터넷의 음지에서 혐오의 언어만 배운 사례도 있지만, 그만큼 인터넷 상에서의 여론이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요지는, 인터넷 상에서 조선족과 한국인들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언택트 시대를 살게 되면서 온라인 모임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실제 만남이 가지는 이점을 뛰어넘을 수 있는 언택트 모임의 가능성을 정부나 시민단체 혹은 조선족 단체들이 인지한다면 좋겠다. 정부가 4차 산업개발을 천명한 지금,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전문 인력들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전망한다.
4. 참고문헌
≪혐오사회≫,캐롤린 엠케드 지음, 다산초당,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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