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 ) 고려의 시대적 성격과 문학의 전개 제목으로 7주까지의 수업을 소화하고 정리하기

소개글

고전문학사 ) 고려의 시대적 성격과 문학의 전개 제목으로 7주까지의 수업을 소화하고 정리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고려 전기
(1) 고려 건국신화와 왕실 혈통의 설화
(2) 과거제 실시와 한문학
(3) 화풍과 국풍
2. 고려 후기
(1) 시대 변화의 추이
(2) 불교 문학의 새로운 경지
(3) 민족사 재인식의 시대
(4) 속악가사
(5) 경기체가 시조 가사 발생

본문내용

고방식의 폐단을 시정하기 위해서 고대 문화 재인식이 긴요한 과제로 등장했는데, 중세보편주의를 독자적으로 구현하는 원천을 발견해 활력을 얻고자 했다. 유학에 맞서 불교를 내세우면서 민족사의 주체성을 찾는 작업을 불교와 연결시켜 진행하였다. 한문으로 글을 쓰면서도 한문학의 관습을 넘어서서 고대의 영웅서사시를 재현하고 신화 전승의 흔적을 찾아내어 새로운 형태의 역사 문학을 창작했다. 그러다가 신진사대부가 신유학을 이념으로 삼아 조선을 세우게 된 시기에 이르러서는 문학과 역사가 다시 멀어졌다.
(4) 속악가사
악은 아악, 당악, 송악으로 이루어졌으며, 국가의 공식 행사에서 상층 문화의 위엄을 구현했다. 당악과 속악은 잔치를 하면서 공연하는 점이 같으면서 당악은 중국에서 들어오고, 속악은 민간전승에서 받아들였다. 속악은 향악이라고도 하는데, 아아고가 속악, 당악과 속악의 우열에 상층 문화와 기층 문화의 관계 양상이 드러난다. 고려 전기에 이룩한 상층 문화의 위엄은 고려 후기에는 크게 흔들려 제사보다는 잔치하고 노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어 아악을 돌보지 않고, 당악과 속악을 좋아해 많이 받아들이고 자주 공연했다. 고려 전기의 문벌 귀족은 유교 이념ㅇ르 구현해 상층 문화를 규범화하려고 노력했으나, 무신정 변과 몽고의 침입을 겪은 고려 후기에 국정을 장악한 권문 세족은 견문이 모자라고 의식 수준이 낮아 정비의 임무와 사명을 저버리고, 향락을 탐닉했다.
(5) 경기체가 시조 가사 발생
고려 후기는 향가가 사라졌는데, 무신 정변이 일어나면서 문벌 귀족의 지배 체제가 무너지자 향가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었다. 신진사대부는 문벌 세족의 향락을 찾는 기풍을 비판하며 지배체제를 바로 잡는 이념을 마련하고자 했다. 백성의 삶을 향락과 유리시키기 위해서는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했다. 철학의 사고를 바꾸어나가는 것과 병행해 문학도 기본 양상을 혁신했는데, 자아를 세계화하는 교술시를 새롭게 마련하고, 세계를 자아화하는 서정시도 새롭게 만들었다. 이는 중세 전기와 중세 후기를 구분하는 가장 뚜렷한 징표이다. 고려 후기에 생겨난 교술시는 경기체가와 가사이고, 서정시는 시조이다. 먼저 나타난 경기체가가 쇠퇴하면서 교술시 가사가 흥행했으며 조선 시대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 시조는 오늘날까지도 남아 있다. 경기체가는 ‘심’ㆍ‘신’ㆍ‘인’인 자아를 ‘물’로 세계화했다면, 가사는 ‘심’인 자아를 ‘신’ㆍ‘인’ㆍ‘물’로 세계화했다.

키워드

고려,   시대적,   성격,   문학,   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