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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와 가민은 두 사람이 겪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화 내내 더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을 유지했다. 그리고 이 희망 때문에 암울한 현실에 다시 도전할 힘을 얻는다. 그 원동력은 또 다른 인간으로서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따스한 관심이었다. 트램프가 가민을 만나기 전까지, 트램프는 더 나은 삶을 포기한 것으로 보이며 최소한 음식을 공급받기 위해 감옥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이 함께하면, 그녀는 그의 삶에 희망을 가져오고, 그들은 서로를 쌓아올리며 희망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채플린이 간디와의 만남을 통해 발견한 현대사회는 편리함을 대가로 영혼을 팔아넘긴 사회다. 즉 현대인은 영혼을 잃어버린 채 기계의 일부가 된 노예와 같은 존재다. 영화에 나오는 트램프는 어찌 보면 부적응자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사회에서 적응한다는 것은 오히려 더 위험한 것이 아닐까? 문제를 문제로 볼 줄 아는 사람이 있을 때 사회는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채플린이 가슴아파했던 미국사회의 모습과 우리 사회의 모습은 과연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 오늘 우리는 편리성과 이익을 이유로 자신의 영혼을 팔아넘긴 채 기계의 부품으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해보게 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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