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학교 성사랑사회 22년 2학기

소개글

방송통신대학교 성사랑사회 22년 2학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님’이라는 글자
(2) 결혼과 여성
(3) 관계의 수평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충분한 사랑과 존중, 의사표현은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는데 기반이 된다. 이 글의 작가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도 바로 이러한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호칭으로 발현한 위계의 문제를 지적하며 가족의 해체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수평적인 관계로서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를 인식할 때, 그리고 그것의 바탕이 사랑과 배려, 존중에서 기인할 때, 보다 건강한 관계맺음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작가는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남편의 가족들은 호칭의 문제제기를 권력계급인 자신들에게 던지는 도전과 공격으로 인식하였고, 분노에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감정적인 불편의 근거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저자는 문자를 보내기 전에 남편의 가족들에게 좀 더 사전설명을 해야 했을까. 상대적인 관계에서 오는 입장의 차이는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배려해보지 않는다면 이해하기 어렵다. 저자의 상황뿐만 아니라, 누군가 관계 속에서 불편함을 호소한다면, 그것을 무시하거나 분노할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를 귀 기울여 듣고 함께 고민해볼 때 수평적인 관계가 생성될 것이다.
참고문헌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2019, 배윤민정, 푸른숲

키워드

성사랑사회,   관계,   가족,   여성,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