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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함정\'을 극복하기는커녕 주변 강대국의 힘 아래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의 함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제 우리는 낡은 \'이데올로기 논쟁\'을 내려놓아야 한다. 자본주의나 공산주의는 무의미해졌다. 제 말은, 공산주의는 이미 멸종되지 않았나? 공산주의는 이미 \'오답\'이 됐지만 지구상에서 사라진 지 오래돼 갈등을 계속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친일 적폐 청산\' 문제도 마찬가지다. 이제 \'한국\'이 갈 길이 열렸다. 오래된 논쟁들은 버려지고 넘어가야 한다. 그리고 북한을 설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강대국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아갈 길을 택해야 한다. 로마가 \'이탈리아 반도\'에서 뻗어나와 넓은 영토를 여행했듯, 우리도 \'한반도\'에서 뻗어나와 광활한 대륙과 광대한 바다를 호령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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