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본론
1. 태권도란 무엇일까
2. 태권도의 역사
3. 내가 처음 태권도를 시작했을 때
4. 나의 태권도 철학
5. 태권도의 즐거움이란?
6. 즐거움을 방해하는 요소들
결론
참고문헌
본론
1. 태권도란 무엇일까
2. 태권도의 역사
3. 내가 처음 태권도를 시작했을 때
4. 나의 태권도 철학
5. 태권도의 즐거움이란?
6. 즐거움을 방해하는 요소들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시범이 끝나고 나서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서 발차기를 해보았다. 당연하게도 잘 되지 않았고, 텔레비전에서 나온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욕망에 무작정 태권도를 배우기로 다짐했던 것 같다.
처음 태권도장에 갔을 때 관장님은 가장 먼저 나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알려 주셨던 것 같다. 관장님께서 지도해주시는 시간 외에도 도장 내에서 놀 수 있도록 축구공이나 배구공 따위를 두어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해 주셨다. 뛰어 노는 것의 즐거움을 알려주셨다. 태권도를 지도하실 때는 잘 하지 못하더라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다. 크게 호통치시는 일이 없으셨고, 차분하게 어떤 부분이 더 나아지고 있는지 알려주셨다. 덕분에 매일 성취감을 느끼고, 운동을 하면서 체격도 좋아져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 미트를 발로 찰 때 속이 시원해졌고, 송판을 격파할 때는 일종의 쾌락을 느꼈다. 자연스럽게 평소 생활 태도에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감정들은 더욱 더 태권도의 매력을 느끼게 해 주었고, 태권도를 하는 것이 즐거웠다. 지금까지도 이러한 즐거움은 태권도를 계속하는 이유가 되어 주었다.
4. 나의 태권도 철학
나의 태권도 철학은 태권도는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과거에는 태권도는 맨손박투 무술로서 심신을 단련하는 방법으로 배웠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 무기가 떨어져도 태권도를 이용하여 싸울 수 있었다. 조선 시대까지 무인들 사이에서 박투술로써 유행하였고, 스포츠로써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시합 중 하나였다. 하지만, 과거와는 다르게 현대에서의 전투는 직접 주먹을 맞대는 일이 많지 않다. 또한, 개인의 호신을 위해서 오랫동안 태권도를 배우는 것은 바쁜 현대인에게 있어서 쉽지 않은 일이다. 직업을 갖고 일을 해야 하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에게는 과거에 태권도를 배웠던 목적이 적합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태권도 철학은 태권도가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다. 즐겁지 않은 운동을 단순히 건강을 위해서 하기에는 현대인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태권도가 존속하기 위해서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과거에도 태권도는 스포츠로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무술이었다. 또한, 무인들에게도 신체를 단련하고 무술로써 태권도의 성취를 이룸으로써 갖는 성취감이 즐거움의 형태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즐겁기 때문에 깊게 수행할 수 있고,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태권도는 즐거워야 한다는 내 태권도 철학에 대해서 반론을 제시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태권도는 몸을 단련하고 정신을 수련하는 무술이다. 즐거움을 과하게 추구한다면, 싸움 잘하는 동네 양아치와 다를 바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태권도의 처음이자 끝은 정신수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내 태권도 철학이 정신 수양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몸을 단련하고 정신을 수련하되, 태권도 자체가 그저 단련을 위한 운동이 아니라 즐겁기 때문에, 재미있어서 계속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재미가 없는데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운동으로 태권도를 선택한다면, 굳이 태권도가 아니더라도 다른 좋은 운동들이 많이 존재한다. 태권도만의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태권도를 선택하는 것이고, 즐거움이 있어야 몸을 단련하는 것이나 정신 수양도 마땅히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즐거움이 없는 운동은 노동과 다를 바 없다.
5. 태권도의 즐거움이란?
태권도는 즐거워야 한다는 생각은 나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본인의 태권도 철학을 뒷받침할만한 연구 결과들을 찾아보았다. 송선영(2009)은 태권도 수련생이 음악과 태권도, 체조, 무용, 에어로빅으로 구성된 태권체조에 대해 느끼는 즐거움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기존에 존재하는 문헌들을 참고했다. 즐거움은 재미, 성취감, 몰입, 협동심, 자신감, 창의성 그리고 건강유지 및 미적 체험 등과 관련이 있다고 보았다. 연령과 성별에 따라서 태권체조에 대해서 느끼는 즐거움이 다르고, 태권도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재미나 자신감, 건강보다는 창의성과 협동심에서 비롯되었다고 분석했다. 태권체조는 신체 활동을 통해서 자신을 표현하고 과시하는데서 얻는 즐거움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는데서 오는 즐거움이 더 크기 때문에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수요가 높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태권도를 수련하는 수련생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낮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간단하고 재미있는 태권체조를 통해서 태권도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유급자일수록 재미, 자신감, 건강 등의 즐거움이 높았다. 이처럼 태권도의 다른 형태를 통해서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도 현대 사회에 맞추어 태권도를 즐기는 또 다른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김성문(2019)은 최근 연구에서 스포츠에 대한 즐거움의 방향성을 토대로 하여 유소년이 태권도 수련을 하는데 있어서의 즐거움을 분석하였다. 스포츠에서 즐거움의 방향성을 이전의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신체활동 발현에 따른 즐거움인 ‘쾌락’, 자아실현과 같은 성취욕을 ‘희락’, 자아인식의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을 ‘열락’으로 구분하였다. 태권도 수련할 때 발로 차고, 기합을 넣고, 뛰고, 격파를 하는 모든 과정에서 쾌락을 느낄 수 있으며, 태권도 수련만이 가지는 독특한 즐거움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태권도를 수련하는 과정에서 겪은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만족감을 얻어 희락을 느낄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서 열락까지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쾌락과 희락, 열락 같은 즐거운 정서 반응들은 초등학생들이 자기효능감과 정신 건강에까지 이로운 효과를 미친다고 분석하였다.
이처럼 태권도를 하면서 느끼는 즐거운 감정들은 태권도를 지속적으로 배우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태권도를 수행하면 순수한 신체 활동으로부터 오는 즐거움부터 자아실현의 욕구를 해소하는데서 오는 즐거움까지 다양한 단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6. 즐거움을 방해하는 요소들
지금까지 태권도는 즐거워야 한다는 나의 철학과 태권도 본연의 즐거움에 대해서 서술하였다. 글을 끝
처음 태권도장에 갔을 때 관장님은 가장 먼저 나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알려 주셨던 것 같다. 관장님께서 지도해주시는 시간 외에도 도장 내에서 놀 수 있도록 축구공이나 배구공 따위를 두어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해 주셨다. 뛰어 노는 것의 즐거움을 알려주셨다. 태권도를 지도하실 때는 잘 하지 못하더라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다. 크게 호통치시는 일이 없으셨고, 차분하게 어떤 부분이 더 나아지고 있는지 알려주셨다. 덕분에 매일 성취감을 느끼고, 운동을 하면서 체격도 좋아져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 미트를 발로 찰 때 속이 시원해졌고, 송판을 격파할 때는 일종의 쾌락을 느꼈다. 자연스럽게 평소 생활 태도에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감정들은 더욱 더 태권도의 매력을 느끼게 해 주었고, 태권도를 하는 것이 즐거웠다. 지금까지도 이러한 즐거움은 태권도를 계속하는 이유가 되어 주었다.
4. 나의 태권도 철학
나의 태권도 철학은 태권도는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과거에는 태권도는 맨손박투 무술로서 심신을 단련하는 방법으로 배웠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 무기가 떨어져도 태권도를 이용하여 싸울 수 있었다. 조선 시대까지 무인들 사이에서 박투술로써 유행하였고, 스포츠로써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시합 중 하나였다. 하지만, 과거와는 다르게 현대에서의 전투는 직접 주먹을 맞대는 일이 많지 않다. 또한, 개인의 호신을 위해서 오랫동안 태권도를 배우는 것은 바쁜 현대인에게 있어서 쉽지 않은 일이다. 직업을 갖고 일을 해야 하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에게는 과거에 태권도를 배웠던 목적이 적합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태권도 철학은 태권도가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다. 즐겁지 않은 운동을 단순히 건강을 위해서 하기에는 현대인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태권도가 존속하기 위해서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과거에도 태권도는 스포츠로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무술이었다. 또한, 무인들에게도 신체를 단련하고 무술로써 태권도의 성취를 이룸으로써 갖는 성취감이 즐거움의 형태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즐겁기 때문에 깊게 수행할 수 있고,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태권도는 즐거워야 한다는 내 태권도 철학에 대해서 반론을 제시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태권도는 몸을 단련하고 정신을 수련하는 무술이다. 즐거움을 과하게 추구한다면, 싸움 잘하는 동네 양아치와 다를 바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태권도의 처음이자 끝은 정신수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내 태권도 철학이 정신 수양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몸을 단련하고 정신을 수련하되, 태권도 자체가 그저 단련을 위한 운동이 아니라 즐겁기 때문에, 재미있어서 계속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재미가 없는데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운동으로 태권도를 선택한다면, 굳이 태권도가 아니더라도 다른 좋은 운동들이 많이 존재한다. 태권도만의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태권도를 선택하는 것이고, 즐거움이 있어야 몸을 단련하는 것이나 정신 수양도 마땅히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즐거움이 없는 운동은 노동과 다를 바 없다.
5. 태권도의 즐거움이란?
태권도는 즐거워야 한다는 생각은 나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본인의 태권도 철학을 뒷받침할만한 연구 결과들을 찾아보았다. 송선영(2009)은 태권도 수련생이 음악과 태권도, 체조, 무용, 에어로빅으로 구성된 태권체조에 대해 느끼는 즐거움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기존에 존재하는 문헌들을 참고했다. 즐거움은 재미, 성취감, 몰입, 협동심, 자신감, 창의성 그리고 건강유지 및 미적 체험 등과 관련이 있다고 보았다. 연령과 성별에 따라서 태권체조에 대해서 느끼는 즐거움이 다르고, 태권도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재미나 자신감, 건강보다는 창의성과 협동심에서 비롯되었다고 분석했다. 태권체조는 신체 활동을 통해서 자신을 표현하고 과시하는데서 얻는 즐거움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는데서 오는 즐거움이 더 크기 때문에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수요가 높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태권도를 수련하는 수련생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낮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간단하고 재미있는 태권체조를 통해서 태권도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유급자일수록 재미, 자신감, 건강 등의 즐거움이 높았다. 이처럼 태권도의 다른 형태를 통해서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도 현대 사회에 맞추어 태권도를 즐기는 또 다른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김성문(2019)은 최근 연구에서 스포츠에 대한 즐거움의 방향성을 토대로 하여 유소년이 태권도 수련을 하는데 있어서의 즐거움을 분석하였다. 스포츠에서 즐거움의 방향성을 이전의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신체활동 발현에 따른 즐거움인 ‘쾌락’, 자아실현과 같은 성취욕을 ‘희락’, 자아인식의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을 ‘열락’으로 구분하였다. 태권도 수련할 때 발로 차고, 기합을 넣고, 뛰고, 격파를 하는 모든 과정에서 쾌락을 느낄 수 있으며, 태권도 수련만이 가지는 독특한 즐거움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태권도를 수련하는 과정에서 겪은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만족감을 얻어 희락을 느낄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서 열락까지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쾌락과 희락, 열락 같은 즐거운 정서 반응들은 초등학생들이 자기효능감과 정신 건강에까지 이로운 효과를 미친다고 분석하였다.
이처럼 태권도를 하면서 느끼는 즐거운 감정들은 태권도를 지속적으로 배우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태권도를 수행하면 순수한 신체 활동으로부터 오는 즐거움부터 자아실현의 욕구를 해소하는데서 오는 즐거움까지 다양한 단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6. 즐거움을 방해하는 요소들
지금까지 태권도는 즐거워야 한다는 나의 철학과 태권도 본연의 즐거움에 대해서 서술하였다. 글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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