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역할의이해 )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가 더욱 민주적으로 되기 위해 시민이 지녀야 할 자질이 무엇인지 서술하고 청소년기에 그러한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소개글

사회적역할의이해 )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가 더욱 민주적으로 되기 위해 시민이 지녀야 할 자질이 무엇인지 서술하고 청소년기에 그러한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1) 민주주의 속 시민
2) 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 : 시민성
3) 우리나라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의 과제
4) 청소년기 민주적 시민성 증진 방안 및 기대효과
3.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통섭적 관점에서 범교과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시민성 교육은 단순히 사회과(경제, 지리, 역사 등) 교육 차원을 넘어, 영어과, 수학, 과학, 기술, 예술, 음악, 체육, 종교 등에 이르기까지 시민적 문해력(civil literacy)의 향상에 관련된 다양한 영역들을 포괄해야 한다. 이런 교육을 위해서는 학교 내에서 특별활동과 범교과적 팀티칭을 통해 교차적 이슈를 다루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이런 팀티칭은 교사들의 학습공동체의 실마리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교사 문화의 형성은 학생들의 학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경제, 환경, 과학, 지리, 역사 등의 교과들은 단절적이고 파편적인 수업이 아니라 서로 간 학문적 수업을 할 수 있는 공통된 주제가 많을 것이다. 그런 주제들에 대한 통합교육을 통해 커다란 통섭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사들의 범교과적 실천은 민주적 학교 풍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위의 연구, p.41.
셋째, 민주적 시민성을 위한 봉사 학습(service learning)은 시민교육의 강력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단순한 자원봉사활동(volunteering)을 넘어서는 봉사 학습은 사실의 세계와 당위의 세계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면서 봉사를 하면서 갖게 되는 자기성찰과 이타적 체험을 하게 하는 동시에 봉사 대상에 대한 비판의식과 정치의식을 갖게 하는 이중의 과제를 달성하고자 한다. 봉사 학습은 학교의 ‘외부에 있는’ 세계/지역사회와 ‘내부에 있는’ 세계/교과서 사이에 교량을 놓으려고 한다. 봉사 학습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지식과 세상에서 겪는 경험 사이의 소통과 융합을 추구한다. 즉, 학습자와 지역사회 사이에 직접적으로 다리를 놓으면서 전통적 교실과 실험적 경험을 결합하는 것이다. 봉사 학습에 대한 통합적 접근은 자선과 정의를 결합하여 학생들을 시민성과 지역사회를 위해 준비시키면서 개인의 이익과 전체 사회의 선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청소년들이 공공정책에 대한 지성적 이해(비판적 사고)와 더불어, 참여적 기술(의사소통, 경청 능력, 문제해결력), 시민적 태도(공익적 판단과 상상력)를 계발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위의 연구, pp. 42-43.
결론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과 태도를 보이게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막연할 뿐만 아니라, 온통 성적과 학업과 입시에 관한 관심만이 지배하는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나 학부모들이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와 당위 자체를 수긍하게 하기조차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 교육을 좀 더 민주시민의 양성이라는 공교육의 근본 목적에 더 가깝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서는 국가 수준의 정책적 대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본적인 교육과정에서부터 교과서나 교사 관리에 이르기까지 너무 많은 교육 요소들이 중앙집중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민주시민교육의 체계적 시행도 일단은 국가 수준의 뒷받침해야 한다. 위의 연구, p.95.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할 때 중요한 것은 이념이나 제도를 채택하는 문제보다도 그러한 이념이나 제도를 실천에 옮기려는 사회 구성원들의 의사와 자질이 형성되어 있느냐의 여부이다. 소수의 지배층이 민주주의의 이념과 가치를 받아들이고 그들을 실현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들을 갖추어 놓았다고 할지라도 그 사회에 사는 대다수 시민이 민주주의에 대해 무지하거나 그것을 적절히 실천하는 방법과 절차를 알지 못하면 민주주의는 결코 본래의 가치를 구현할 수 없게 된다. 반대로 대다수 국민이 민주주의의 실현을 바라고 있다 할지라도 정치문화나 풍토가 그것과 일체화되어 있지 못하거나 소수의 지배층이 그에 반하는 정치형태를 보이게 될 때도 민주주의는 제대로 그 사회에 정착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민주주의의 이상을 최대한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사회에 사는 모든 시민이 민주주의의 본질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확신하고, 실천에 대해 합의를 해야 한다. 그리고 시민들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개인적인 수준에서나 집단적인 수준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깊은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학교는 민주주의의 이상 실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도이며, 교육의 민주화 없는 민주주의의 유지 발전은 불가능한 것이다. 강경혜 외, 위의 논문, p.129.
<참고문헌>
1) 강영혜 외, 민주 시민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한국교육개발원, 2011년 9월 연구보고.
2) 경상남도 교육정보 연구원, 민주주의 시민교육 활성화 방안, 교육정책 연구보고서, 2016년.

키워드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