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창작론 ) 손택수의 이력서에 쓴 시(교재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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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창작론 ) 손택수의 이력서에 쓴 시(교재 p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손택수의 「이력서에 쓴 시」(교재 p.244)를 읽고 자신의 감상을 5문장 내외로 서술하시오.(배점 10점)
2.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쓴다고 가정하고, 지나온 자신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나열하여 목록을 작성하시오.(5가지 이상의 목록 작성, 배점 10점)
3. 위에서 작성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위의 두 가지 형식(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 담을 수는 없지만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사건이나 잊히지 않는 이야기의 목록을 작성해보자.(3가지 이상의 목록을 단어 나열이나 메모 형식이 아닌 문장 형식으로 작성, 배점 10점)
1) 책가방
2) 사자성어
3) 민들레

4. 위의 3의 목록 중 하나를 선택하여 한 편의 시로 완성해 보자

Ⅲ. 결 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었다. 그는 한자를 섞으며 판서를 하면서 우리를 가르쳐 주었다. 즉, 한자를 통해 뜻을 미리 알게 되어 배우는 것에 이해가 쉽게 되었었다. 이 원리는 지금도 우리말을 가르칠 때 한자로 표기하며 가르치게 되면 학습 능력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대학생 형은 봉사활동 마지막 밤에, 우리 친구들과 나에 대해 하루도 빠짐없이 시종일관 공부를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그 때 나는 처음으로 ‘시종일관’ 그리고 ‘유종의 미’ 란 사자성어를 접하고 배울 수 있었던 기억이 있다.
3)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서 소변을 보려고 하니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았던 적이 있다. 아랫배에는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큰일이 난 것 같아 곧 장 비뇨기과를 가게 되었고 소변을 뽑아낼 수 있었다. 이 증상은 ‘급성 요폐’ 증상으로 방광에 소변이 가득차면 아랫배가 부풀어 오르고 심한 고통을 동반한다. 중, 장년층의 남성이 흔히 겪는 증상이라고 하였다. 이 병의 원인은 전립선비대증과 과음이라고 하였다. 노화로 인해 커진 전립선에 요도가 압박을 받게 되고 이완이 되지 않으면서 소변이 배출되지 않는 것이다. 또는 과음한 상태에서 잠이 들게 되면 소변 량이 늘어나게 되고 방광이 심하게 팽창하게 되는데 이 때 화장실에 가도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였다. 이에 비뇨기과에서는 입원이 필요하다고 하여 입원하게 되었다. 하지만 주변사람들에게 말하기 쑥스러워 가족 외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었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으니 다들 걱정을 하게 되었고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비뇨기과란 곳에 입원한다는 사실이 부끄러워 끝까지 말을 하지 않고 퇴원을 한 기억이 있다.
4. 위의 3의 목록 중 하나를 선택하여 한 편의 시로 완성해 보자
민들레
어제는 온종일 비바람이 불었어요.
아침에 갑자기 소변이 나오지 않았어요.
답답한 마음에 병원으로 달려갔어요.
달려가는 이 길이 이렇게 멀게 느껴지는 것은 왜 그럴까요.
어이없는 병이래요.
늙는 것도 서러운데 늙어서 나타나는 병이래요.
난 이제 죽을 때가 다 되어 가는 건가 봐요.
젊은 날을 기억해 보아요.
항상 바쁘게 살아왔고 열심히 살았어요.
젊었을 때 길을 걸으며 스쳐 지나가는 바람 한 자락,
어머니의 손길처럼 따스하게 나를 감싸주는 햇볕 한 줌,
이 모든 것들이 내가 아직 살아있음을 깨닫게 해줘요.
단단한 벽 사이를 비집고 세상에 올라온 민들레처럼,
바쁜 나날들을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오며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살아있다는 것이 그렇게 감사할 따름이네요.
며칠 입원하면 괜찮다고 하니,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져요.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였어요.
하루를 살아간다는 건 너무 아름다운 일인 것 같아요.
때론 힘든 날이 많아 울지도 몰라요.
그래도 오늘을 기억하며 다시 열심히 살아보아요.
Ⅲ. 결 론
손택수 시인의 이력서에 쓴 시는 작가 자신이 겪은 삶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마치 그것은 꼬깃꼬깃 버린 이력서 더미에 밤새 고민하며 머리를 긁적이던 그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내가 이력서를 쓸 때마다 얼마나 내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던가. 이 시를 통해 해석하며 그리고 내가 자라온 나날들을 돌이켜보게 되었다.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는 많은 스토리와 추억들이 있었고 그런 추억들을 회상하며 아직 살아가고 있다. 어느 덧 나의 과거를 곱씹어가며 회상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고 아직도 나는 살아있음을 느낀다. 비록 50대 중반의 나이지만 나의 마음 한 구석에는 학창시절의 나, 젊은 시절의 내가 살아 숨쉬고 있는 듯 하다.
IV. 참고문헌
김신정, 손택수, 신동옥, 이근화, 하재연 지음, 『시창작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021.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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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23.02.14
  • 저작시기2023.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9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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