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학기 방송통신대 영화로생각하기 기말시험과제물)교재와 강의에서 소개된 15편의 영화 중 두 편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한 편당 핵심내용 요약(A4지 한 쪽)과 본인의 감상/해석(A4지 한 쪽)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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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23년 1학기 방송통신대 영화로생각하기 기말시험과제물)교재와 강의에서 소개된 15편의 영화 중 두 편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한 편당 핵심내용 요약(A4지 한 쪽)과 본인의 감상/해석(A4지 한 쪽)을 씁니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교재와 강의에서 소개된 15편의 영화 중 두 편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한 편당 핵심내용 요약(A4지 한 쪽)과 본인의 감상/해석(A4지 한 쪽)을 씁니다. (A4지 총 4매, 50점)

1. 그리스인 조르바

1) 핵심내용 요약
2) 본인의 감상/해석

2. 기생충

1) 핵심내용 요약
2) 본인의 감상/해석

3. 참고문헌

본문내용

사회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부모와 자식, 상사와 부하직원, 고객과 점원, 선생과 학생, 남편과 아내 등등 수직적인 관계에서 갑과 을이 구분되는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어느 한 쪽은 기생한다. 그럼 갑과 을 중 어느 쪽이 기생한다고 볼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는 약자가 강자에 기생한다는 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
영화에서도 을인 기택 가족이 갑인 박 사장 집에서 기생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큰 틀에서 보자면 현실에서는 반대로 갑이 을에 기생한다고 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건물주는 임차인으로부터 공정하지 못한 임대료를 받으면서 임차인에 기생한다. 흔히 이를 착취라고 불린다. 일부 선생은 학생들에 기생한다. 학생들의 수업료로 먹고 살면서 학생들에 대한 서비스는 뒷전이고 학교에서 왕처럼 군림한다.
결국 한 사회에서 누가 누구에게 기생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서로가 서로에게 기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좀 더 공정한 사회를 만든다면, 그 기생관계를 공생관계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사회구성원이 살기 좋은 사회일수록 서로 기생보다는 공생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을 것이다. 봉준호 감독 또한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한다.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예의가 중요하고, 인간 존엄의 관점에서 기생, 공생과 상생이 갈라진다고 보았다.
그렇다면 우리사회는 기생사회일까? 공생사회일까? 적어도 나의 관점에는 현재는 기생에 가까워 보인다. 인간 존엄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상대에 대한 존중이 현저히 떨어진다. 미국이나 유럽 등의 국가에 비해 우리사회의 울분 지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높다. 울분의 근본적 이유는 불공정에 있다. 살면서 억울한 경험이 많을수록 울분 지수는 높다. 대체로 그 울분의 주체는 사회적 약자이다. 그래서 기생사회로써 우리사회는 이 영화와는 달리 강자가 약자에 기생하는 측면이 더 강해 보인다.
문제는 기택 가족처럼 반복되는 불공정에 자포자기해 버려 스스로 공정한 사회로 만들려는 의지가 없다는 사실이다. 영화 기생충은, 우리사회를 더 공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보다는, 사회 구성원들이 불공정을 개인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기택 가족처럼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스스로 해결하려고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불공정과 양극화를 공동체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극복해야 할 것이다.
3. 참고문헌
이정호 외(2020), 영화로생각하기, 출판문화원.
  • 가격1,9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23.04.29
  • 저작시기2023.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20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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