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오브헤븐 감상문

소개글

킹덤오브헤븐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개요.

2. 영화에 대한 소개.

3. 영화의 줄거리 분석.

4. 등장인물 분석
1) 발리안(Balian d'Ibelin, 1140 ~ 1193)
2) 보두앵 4세(Baudouin IV, 1161~1185)
3) 시빌라(Sibylle d'Anjou, 1159~1190)
4) 기 드 루이지냥(Guy de Lusignan, 1150~1194)
4) 살라딘(صلاح الدين يوسف ابن ايوب ,1137~1193)
6) 르노 드 샤티옹(Renaud de Châtillon, 1125 ~ 1187)
7) 티베리우스(영화 속 가상인물)

5. 영화 ‘킹덤 오브 헤븐‘과 2000년대 초반의 국제정세

6. 12세기의 십자군과 21세기의 미군이 이슬람 세력과 싸우는 이유.

7. 신이 아닌 자신의 양심을 따르라.

8. 마치며.

본문내용

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인터넷 망을 통해 각종 컨텐츠들이 불법으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영화도 그중 하나였다. 이는 자연히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의 수를 줄이는 원인이 되었고 영화 제작사와 극장들의 수익에 악영향을 주는 부정적 요인이었다. 이러한 불법복제로 인한 손해를 막고자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은 2005년 5월 4일 한국에서 먼저 개봉하고, 4일 후인 5월 8일에 미국에서 개봉을 하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이런 식으로 불법복제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에서 먼저 개봉되는 영화가 많았던 시절이었다. 그 이후로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통해 다행히도 이러한 사례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은 중동과 서방 간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던 시기에 제작된 영화였다. 그래서 ‘십자군 전쟁’을 영화의 배경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상당한 우려를 낳았던 작품이었다. 그러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종교전쟁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상당한 호평을 받으며 과련 ‘리들리 스콧’ 감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흥행성적은 그리 좋지 못하였는데 제작비 1억 3천만 달러에 북미 박스오피스의 흥행성적은 4천300만 달러로 제작비의 1/4의 수준이었다. 다행히 월드 박스오피스에서는 2억1,100만 달러로 어느정도 만회를 하였는데 명감독인 ‘리들리 스콧’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치고는 흥행성과가 영 신통치 않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지나친 ‘가위질’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가위질’이란 무엇인가? ‘가위질’이란 ‘영화편집’에 대한 일종의 속어로 영화극장 상영 전 배급사에서 감독이 촬영한 영화 초본을 편집하는 것을 말한다. 개봉전에 영화를 편집을 하는 이유는 극장 내 상영시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적절히 분량을 조절하거나 내용의 전개상 불필요하거나 사회적으로 논의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장면 등을 삭제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것을 ‘극장판’ 또는 ‘편집본’이라고 불리며 편집 없이 감독이 의도한 그대로 내보내는 것을 ‘감독판’이라고 한다.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의 ‘감독판’ 러닝 타임만 보면 배급사의 입장이 어느정도 이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의 ‘감독판’의 러닝 타임은 무려 194분으로 이 영화를 감상하려면 3시간 14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정도의 시간이면 하루에 상영할 수 있는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극장에서 볼멘소리가 나올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배급사는 영화의 총 상영시간을 많이 줄였는데 그래도 원본이 워낙 길어서 그런지 그나마 줄인 게 145분으로 2시간 25분의 분량이다.
이러한 ‘가위질’이 꼭 나쁘다고는 할 수가 없는 것이 영화가 너무 길면 관객들이 자칫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러한 요소를 적절히 차단하여 영화의 진행에 속도감을 부여하거나 지나친 상영시간으로 영화관의 수익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적절한 편집을 실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은 이러한 ‘가위질’이 너무 지나쳐 문제가 되어버렸는데 너무 많이 줄여서 내용의 이해에 문제가 생겨버린 것이다. 상영시간을 줄인다는 것이 영화의 진행상 개연성이 부여되는 장면까지 함께 삭제해버려 흥행에 실패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이러한 ‘가위질’을 거친 극장판이 처음 개봉되었을 때는 영화의 개연성 진행이 없어 도무지 영화 내용에 몰입이 안 된다면서 많은 비판을 많이 받으며 흥행 또한 실패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에 감독판이 따로 공개가 되면서 이러한 비판들이 호평으로 바뀐 것을 보면 처음부터 아예 감독판으로 출시를 하였다면 상당한 흥행을 하였을 것이라는 평을 많이 받았다. 이런 이유때문인지 ‘킹덤 오브 헤븐’은 반드시 감독판으로 감상하라는 권유를 많이 받는 작품이다.
3. 영화의 줄거리 분석.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은 12세기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주인공인 ‘발리안(Balian d\'Ibelin)’의 직업은 대장장이로 영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는 솜씨가 좋은 사람이었다. 그는 얼마 전에 아내를 잃게 되었는데 이유는 자식을 잃은 슬픔으로 인해 아내가 자살을 하였기 때문이다. 자식과 아내를 모두 잃게 되어 깊은 상심에 빠진 발리안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대장간에서 일을 시작하는데 갑자기 한 무리의 기병들이 찾아와 일을 의뢰한다. 그들의 리더로 보이는 인물이 발리안에게 다가가서는 자신은 ‘이벨린(Ibelin, 예루살렘 왕국의 영지의 지명)’의 고프리이며 스스로 발리안의 친아버지임을 밝힌다. 이어서 그는 자신이 발리안의 아버지가 된 과정을 설명하고 발리안에게 자신과 함께 예루살렘 왕국으로 가자는 제안을 한다.
그러나 발리안은 갑작스러운 이 제안을 거절하고 만다. 안 그래도 자식과 아내를 잃은 슬픔으로 마음이 좋지 않은데 느닷없이 찾아온 사람이 갑자기 아버지라고 하면서 자신과 함께 먼 길을 떠나자는 제안을 한다면 누구라도 쉽게 승낙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발리안’은 아버지를 따라 길을 따라나설 수밖에 없는데 바로 자신의 ‘동생’ 때문이었다. 어머니만 같은 것으로 여겨지는 이 동생은 형인 발리안과 상당히 다른 성격을 지닌 인물로 직업은 성직자였지만 욕심이 참 많은 사람이었다. 영화상에서 자신의 형에게 평소 행하는 언행과 자신의 형수의 장례식에도 자살을 하였다는 이유로 목을 참수하도록 하고 형수가 목에 지닌 목걸이를 자신이 가져버린 것을 보면 자신의 형에 대한 존중과 존경 또한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우연히 형과 이벨린의 영주인 고프리의 대화를 엿들은 동생은 자신의 형의 재산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여기고 자신의 형이 예루살렘으로 떠나도록 종용한다. 이때 형수가 차고 있던 목걸이를 형에게 들키고 마는데 이를 본 발리안은 동생이 자신의 아내를 참수한 것을 직감적으로 눈치 채고 강한 분노를 느끼며 자신의 동생을 제작 중이던 칼로 찔러 죽여 버린다. 그리고 죽어가는 동생의 목에서 아내의 목걸이를 챙긴 발리안은 동생의 시체와 함께 화재로 인해 불타오르는 대장간을 뒤로한 채, 자신의 친아버지를 찾아 나서게 된다.
아버지가 알려준 경로를 따라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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