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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선한 부분이 발휘되었다고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정부를 부모로 믿고 따른다기보다는 국가의 중요성을 알아서, 부정부패가 일어났을 때 국가권력에 맞서 일어날 수 있던 게 아닐까? 한국인이라고 뭉뚱그려도 결국 개개인이 모인 집단이니 모든 상황에 알맞게 적용될 수 없다는 것은 알아도 아쉬운 부분이 남는 통찰이었다. 한국인의 특성이라고 얘기했지만, 세계인이 공유하는 특징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종종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다 한국인」은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아주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필자가 초반에 말한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중2병은 얼핏 부정적인 단어로 들릴 수 있지만 시기는 사춘기로, 살면서 누구나 경험하는 과도기에 놓여있다. 사춘기에는 기존의 사고가 새로운 사고와 충돌하면서 변화를 거부하거나 수용하고 새로운 성장을 맞는 시기이다. 혼돈 속에서 피어나는 발전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중2병을 앓고 있는 한국 사회는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하고 옛 가치관을 보완할 수 있다. 어쩌다 한국인으로 태어난 우리들이 현재의 고통을 발판삼아 더 나은 세상으로 발돋움하기를 저자와 함께 기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다 한국인」은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아주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필자가 초반에 말한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중2병은 얼핏 부정적인 단어로 들릴 수 있지만 시기는 사춘기로, 살면서 누구나 경험하는 과도기에 놓여있다. 사춘기에는 기존의 사고가 새로운 사고와 충돌하면서 변화를 거부하거나 수용하고 새로운 성장을 맞는 시기이다. 혼돈 속에서 피어나는 발전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중2병을 앓고 있는 한국 사회는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하고 옛 가치관을 보완할 수 있다. 어쩌다 한국인으로 태어난 우리들이 현재의 고통을 발판삼아 더 나은 세상으로 발돋움하기를 저자와 함께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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