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랑사회, 공통형) 참고문헌에 제시된 저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독후감을 쓰시오 (흰머리 휘날리며, 예순 이후 페미니즘, 김영옥, 교양인, 2021.)

소개글

(성사랑사회, 공통형) 참고문헌에 제시된 저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독후감을 쓰시오 (흰머리 휘날리며, 예순 이후 페미니즘, 김영옥, 교양인, 2021.)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흰머리 휘날리며, 예순 이후 페미니즘”의 독후감
2. 독서 후 본인의 견해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자신의 늙은 삶을 어떻게 연결을 지어서 해석해야 할 길을 찾지 못한 이들은 위축되고 있는데, 그녀들의 바깥에서 그녀들을 향하는 시선에는 무례함이 가득하다. 그런데 저자 김영옥 작가는 이 책에서 우리 한국 사회에서 전통적으로 노년의 여성이 경험하는 고민의 흔적이 묻어나는 콘텐츠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신선한 느낌을 준다. 이런 시각에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갱년기에서 구체적으로 경험하는 것들에 대한 경험과 의미, 노년기에서의 성애, 우리 사회에서 돌봄 노동 그 가운데 서 있는 노년의 여성들의 치열함에 대한 성찰 및 아픈 몸에 대한 고찰 등 노년기에 실제로 경험하는 다양한 현실을 나열하고 그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한다. 이런 저자의 사유는 두루뭉술한 노년 여성을 주목하게 만들어 우리가 살펴야 할 곳에 대해 직시하도록 한다. 저자의 날 선 시선과 지적인 문장들은 아직 사실대로 객관적으로 해석되지 못한 경험들의 가능성을 들여다본 것들이다. 노년 여성들이 앞으로 더 넓혀갈 자신의 여성의 삶에 관한 이해를 하도록 인도한다.
우리는 여러 생애주기별로 거쳐오면서 어린이는 어린이대로, 젊은이는 젊은이대로, 중장년은 중장년대로, 노년은 노년대로 각각 나이듦에 대해 다르게 경험한다. 즉, 우리는 연령별로 나이듦을 다른 상황, 다른 느낌 등으로 다르게 경험한다. 하지만, 노년에서만은 나이듦에 대해서는 유달리 가시처럼 박힌다. 이는‘늙음’이라는 단어는 유쾌하게 들리지 않는데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나이듦과 늙음은 동일한 현상을 말하는 나이듦은 내가 몸으로 겪는 것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재현되어 상상하는 것이기도 하다. 누구나 젊은 시절의 자아는 나이들어 달라진 자신의 몸을 인정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는다. 그로 인해 동일성과 자아감은 다르게 된다. 이런 상황을 경험하면서 페미니즘 밖에서는 안티에이징, 늙지 않는 것이 최대 목표가 되어버렸다. 인생에서 노년의 시기만큼 적응과 성장이 필수가 되는 시기는 어느 시기에도 없다. 우리가 생각해보면 유년기·소년기에는 주변에서 많은 지지를 보내주고 또한 기회에 대한 선택권도 많다. 노년이 되기의 과정은 주변의 지지가 적어지다가 없어지고, 선택의 폭도 강제적으로 좁아진다. 늙는 것은 상당히 방치되어 온 생애단계라고 생각하는 기존의 사회적 상상에 대해 흰머리 휘날리며 그런 것이 아니라고 방치된 세대가 아니라고 주도적인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독자들에게 외치고 있다.
그럼 노년의 여성들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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