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상태와 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환자의 선택을 전달한다.
② 그와 더불어 진실을 전달할 때 환자 개인에 맞게 적절하게 의사소통의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환자가 진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언제 말해주어야 할지, 누가 전달할 것인지도 고려되어야 한다.
위 사례의 경우에는 환자 어머니의 의견으로 환자에게 병명이 전달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환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진실을 직면할 용기나 능력이 없을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개인의 특성을 잘 사정하여 진실을 모두 전달할지 부분적으로 전달할지도 고려되어야 한다. 이때 환자에게 선택에 필요한 최대한의 자유와 정보를 부여하는 것이 간호사로서 고려해야할 점이 되겠다.
③ 또한, 판단을 혼자하고 행동할 것이 아니라 동료 의료진과의 합의도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해당 문제가 공론화되었을 때나 법적 문제로 붉어졌을 때 책임의 문제도 있겠지만 해당 판단이 개인의 선택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의료진으로서 합당한 판단 절차를 거쳐서 이루어진 결정임을 확실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
5단계. 개인, 기관, 사회에 제언
기존의 연구에서도 암 환자나 정신 간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직면하는 윤리적 문제 중 ‘진실을 말해야 하는 의무’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인들은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 의료인에게는 단순히 직접적인 정보 전달만이 아니라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고려하고 가치관에 근거한 결정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기관은 이러한 간호사들이 겪을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절차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개인에게 판단을 맡길 것이 아니라 같이 근무하는 의료인, 또는 관련 전문가와 논의를 거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둬야 한다.
이때 적절한 의사소통의 기술은 의료인이 반드시 가져야 할 기술이다. 위 사례의 경우에는 환자 본인에 진실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숨기고자 하는 환자 가족들을 설득하는 과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진실을 전달하는 것만으로는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때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진실을 ‘어떻게’ 전달하느냐는 ‘진실’ 그 자체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다. 간호 윤리에 대한 이해와 교육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의사소통의 기술에 대한 교육도 필요할 것이다.
② 그와 더불어 진실을 전달할 때 환자 개인에 맞게 적절하게 의사소통의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환자가 진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언제 말해주어야 할지, 누가 전달할 것인지도 고려되어야 한다.
위 사례의 경우에는 환자 어머니의 의견으로 환자에게 병명이 전달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환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진실을 직면할 용기나 능력이 없을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개인의 특성을 잘 사정하여 진실을 모두 전달할지 부분적으로 전달할지도 고려되어야 한다. 이때 환자에게 선택에 필요한 최대한의 자유와 정보를 부여하는 것이 간호사로서 고려해야할 점이 되겠다.
③ 또한, 판단을 혼자하고 행동할 것이 아니라 동료 의료진과의 합의도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해당 문제가 공론화되었을 때나 법적 문제로 붉어졌을 때 책임의 문제도 있겠지만 해당 판단이 개인의 선택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의료진으로서 합당한 판단 절차를 거쳐서 이루어진 결정임을 확실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
5단계. 개인, 기관, 사회에 제언
기존의 연구에서도 암 환자나 정신 간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직면하는 윤리적 문제 중 ‘진실을 말해야 하는 의무’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인들은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 의료인에게는 단순히 직접적인 정보 전달만이 아니라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고려하고 가치관에 근거한 결정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기관은 이러한 간호사들이 겪을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절차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개인에게 판단을 맡길 것이 아니라 같이 근무하는 의료인, 또는 관련 전문가와 논의를 거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둬야 한다.
이때 적절한 의사소통의 기술은 의료인이 반드시 가져야 할 기술이다. 위 사례의 경우에는 환자 본인에 진실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숨기고자 하는 환자 가족들을 설득하는 과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진실을 전달하는 것만으로는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때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진실을 ‘어떻게’ 전달하느냐는 ‘진실’ 그 자체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다. 간호 윤리에 대한 이해와 교육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의사소통의 기술에 대한 교육도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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