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사회) 사회불평등과 계급·계층을 읽고 참고하여 우리 사회의 불평등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해 묘사하고, 2사회를 바라보는 관점들을 읽고 사회불평등에 영향을 주는 사회구조적 요인

소개글

인간과사회) 사회불평등과 계급·계층을 읽고 참고하여 우리 사회의 불평등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해 묘사하고, 2사회를 바라보는 관점들을 읽고 사회불평등에 영향을 주는 사회구조적 요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서라도 사립학교 추첨에 목숨걸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셔틀버스를 타고 door to door로 게다가 공립학교처럼 하교시간이 이른것도 아닌 넉넉히 오후 5시까지 돌봄이 가능하다는 점이 워킹맘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가정경제에 따라 학교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고, 또 뉴스에서 원격교육에 또다른 문제점을 제시했던 것이 바로 원격수업환경이나 기기상태에서 오는 교육적 불평등이었다. 어쩌면 코로나 이전에는 적어도 공교육수업 안에서는 같은 교실 안에서 비교적 비슷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아왔으나 코로나 이후에는 가정환경이 곧 수업환경이 되어버리면서 부유층과 그렇지 못한 층의 격차가 심해지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70년대 혁명적으로 시작된 ‘교육평준화’는 지금까지의 결과 전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정책이 되어버렸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불평등 심화는 국가적 재난이 아닐 수가 없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사립학교가 그의 대안으로 여겨지면서 학부모들은 학군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깨달았다는 것, 학군지의 장점이 더욱 부각되어버린 현실이 아이러니하다. 지금도 맘카페에서는 심심치않게 학군지로의 이사를 고민하는 글들이 올라오곤 한다. 학군지의 면학분위기와 질높은 사교육시장은 요즘같은 저출산시기 한 명 한 명 귀한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들, 그들의 전부인 아이를 위하여 맹모삼천지교처럼 이사를 고민하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러한 점이 나에게 미친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나의 가치관은 ‘어디서든 할 놈은 하고 안 할 놈은 안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보니 ‘할 놈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또한 부모가 해 주어야 할 역할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실제로 여기서 우스갯소리라고 말했던 것들, 조부모의 재력으로 아이를 영어유치원이나 사립학교에 보내고, 가정에서는 가사도우미를 쓰면서 아이의 교육을 위하여 돼지엄마가 되어 온갖 정보를 찾아다니고 수집해가는 가정의 아이가 실제로 제법 똘똘하게 커가고 있는 모습을 볼 때, 과연 내 생각이 맞나. 내 가치관은 맞는 것일까. 너무 이상적인 것은 아닌가. 고민해보게 된다.
참고문헌
최은영(2004). 서울의 거주지 분리 심화와 교육환경의 차별화,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미래경제 2020년 12월 15일 기사 참조 (https://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4501) 방문일자 : 2023.9.25.

키워드

인간과사회,   사회불평등,   사회구조적,   불평등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