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있을까. 사랑을 할 때는 이 사람이 없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런 관계는 건강한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사람이 있든 없든 나는 잘 살아야 한다. 상대방과 나는 독립적인 존재이다. 한 몸이 아닌 다른 사람이다. 함께했을 때 더 행복하고 좋은 시너지가 날 수는 있지만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매달리는 것은 좋은 관계가 아니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은 예외가 있을 수도 있다. 차이점은 나의 사랑으로 상대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킨다는 부분이다. 상대방과 나는 사랑을 하지만 엄연히 다른 인격체이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도 마찬가지이다. 아이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참사랑이라는 조건에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나의 사랑을 쏟아부어도 되지만, 아이가 성인이 된 후에는 다른 인격체라는 것을 인정하고 존중해주어야 한다. 펙의 참사랑은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에는 알맞아 보이지만 이성 간의 사랑에는 알맞아 보이지는 않는다.
3. 느낀점
스턴버그의 삼각형 이론과 펙의 참사랑 이론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현재 나의 사랑은 어떤 감정이고 어떤 위치에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랑이란 다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분류해보니 나도 대상에 따라 나의 사랑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신기했다. 솔직히 지금 나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아이에게는 자주 꺼내지만, 남편에게는 꺼내기 낯선 상황이다. 그렇다고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연애할 때나 결혼 초에는 늘 사랑한다고 말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말로 사랑한다고 하기보다 행동으로 서로를 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출산 후에는 아이를 중심으로 서로를 위해주는 것이 사랑이라 느꼈다.
예를 들면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그 진심이 느껴지지 않았다.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지만 나를 위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보였다. 하지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나를 배려해주며 육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때는 어떠한 말 한마디 없어도 사랑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랑은 말로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느꼈다. 물론 말로도 표현하면 더 좋겠지만, 낯간지럽고 어색해서 말로는 안 하게 된다. 남편과 나도 분명 눈빛만 마주쳐도 가슴이 찌르르하고 설레서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시간이 있었다. 요즘 연애를 소재로 다룬 드라마를 보면 여전히 심장이 찌르르하면서 짜릿한 감정이 든다. 하지만 이내 “좋을 때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연애할 때나 그렇지 이런 감정 또한 다 지나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변해가는 것이 잘못된 감정일까. 고민했던 날들이 있다. 스턴버그의 사랑 삼각형 이론에 대해 배우면서 ‘열정’의 요소가 사라지는 자연스러운 사랑의 과정이라는 것을 보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현재 나의 사랑이 완전한 사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를 통해서 앞으로 새로 만나게 될 사랑의 감정에서도 진정한 사랑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4. 참고문헌
심리학에게묻다. 하혜숙, 강지현 지음. 출판문화원. 2020
3. 느낀점
스턴버그의 삼각형 이론과 펙의 참사랑 이론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현재 나의 사랑은 어떤 감정이고 어떤 위치에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랑이란 다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분류해보니 나도 대상에 따라 나의 사랑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신기했다. 솔직히 지금 나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아이에게는 자주 꺼내지만, 남편에게는 꺼내기 낯선 상황이다. 그렇다고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연애할 때나 결혼 초에는 늘 사랑한다고 말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말로 사랑한다고 하기보다 행동으로 서로를 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출산 후에는 아이를 중심으로 서로를 위해주는 것이 사랑이라 느꼈다.
예를 들면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그 진심이 느껴지지 않았다.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지만 나를 위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보였다. 하지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나를 배려해주며 육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때는 어떠한 말 한마디 없어도 사랑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랑은 말로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느꼈다. 물론 말로도 표현하면 더 좋겠지만, 낯간지럽고 어색해서 말로는 안 하게 된다. 남편과 나도 분명 눈빛만 마주쳐도 가슴이 찌르르하고 설레서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시간이 있었다. 요즘 연애를 소재로 다룬 드라마를 보면 여전히 심장이 찌르르하면서 짜릿한 감정이 든다. 하지만 이내 “좋을 때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연애할 때나 그렇지 이런 감정 또한 다 지나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변해가는 것이 잘못된 감정일까. 고민했던 날들이 있다. 스턴버그의 사랑 삼각형 이론에 대해 배우면서 ‘열정’의 요소가 사라지는 자연스러운 사랑의 과정이라는 것을 보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현재 나의 사랑이 완전한 사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를 통해서 앞으로 새로 만나게 될 사랑의 감정에서도 진정한 사랑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4. 참고문헌
심리학에게묻다. 하혜숙, 강지현 지음. 출판문화원.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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