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1) 줄거리 요약
2) 감상과 해석 - 타인에 대한 이해, 공존의 지혜
2. 그리스인 조르바
1) 줄거리 요약
2) 감상과 해석 - 자기충족적 삶과 행복의 의미
3. 레 미제라블
1) 줄거리 요약
2) 감상과 해석 - 구원을 위한 미완의 몸부림
4. 귀신이 온다
1) 줄거리 요약
2) 감상과 해석 - 국가와 폭력 그리고 국민 되기의 어려움
참고문헌
1) 줄거리 요약
2) 감상과 해석 - 타인에 대한 이해, 공존의 지혜
2. 그리스인 조르바
1) 줄거리 요약
2) 감상과 해석 - 자기충족적 삶과 행복의 의미
3. 레 미제라블
1) 줄거리 요약
2) 감상과 해석 - 구원을 위한 미완의 몸부림
4. 귀신이 온다
1) 줄거리 요약
2) 감상과 해석 - 국가와 폭력 그리고 국민 되기의 어려움
참고문헌
본문내용
1막에서의 공장노동자와 창녀가 되는 여성들의 목소리 그리고 2막의 슬퍼하는 과부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준다.
4. 귀신이 온다
1) 줄거리 요약
귀신이 온다에서 주인공 마대삼(馬大三)은 일제치하 중국 북쪽의 어느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농민이다. 마대삼은 옆집 과부와 외도하는 중에 정체 모를 인물에게 일본군 포로 한 명과 중국 매국노 번역관 한 명을 그의 집에서 맡을 것을 강요당한다. 얼굴도 나오지 않는 신비로운 인물은 총을 들고 ‘섣달 그믐날에 와서 이 두 사람을 데려 가겠다……. 그때 이 두 사람이 없으면 너를 죽일 것이다’라며 마대삼을 협박한다. 전쟁시대에 식량도 부족하고 더구나 일본군이 매일 순찰하는 이 작은 마을에서 일본군 포로를 맡게 된 것은 농민 마대삼에게는 거의 ‘미션 임파서블’이었다. 이때부터 이 마을 사람들은 ‘긴장한 전쟁 시대’로 들어가게 된다. 무사도(武士道) 정신에 생명을 바치고 싶은 일본군 포로와 목숨을 잃기 두려운 매국노 번역관은 마대삼 집에 있는 동안 계속 우스꽝스러운 일들을 벌이면서 마대삼으로 하여금 매번 위험에 빠지게 한다. 하지만 설날에 그 신비로운 인물은 약속과는 달리 마대삼 집에 찾아오지 않았다. 식량이 부족해지면서 점차 포로들을 먹여 살리기 힘들어지고, 포로를 더 이상 데리고 있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으나, 두려움에 휩싸인 마을사람들은 이 두 포로를 죽이려는 용기조차 내지 못한다. 결국 마을 사람들은 두 포로를 식량과 교환하기로 결정한다. 이로 인해 마을 전체가 학살당하는 비극이 일어난다.
귀신이 온다에서 전쟁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주요 전쟁 장면을 재현하지 않으면서, 각 세력 사이의 갈등을 상대적으로 축소하였다. 영화의 서사공간은 ‘괘갑대’라는 작은 마을로 국한되며, 이곳은 고립상태인 전쟁시대의 마을로 묘사되고 있다. 괘갑대는 미셸 푸코가 말하는 헤테로토피아적인 공간으로 볼 수 있다. 헤테로토피아는 한 사회 내의 여타 공간들과는 어떤 방식으로든 구분되는, 절대적으로 다른 공간이며, 이 공간은 복수적·다수적·분산적 곧 이질적 공간이다. 이때 이질성이란―결국 한 사회가 ‘일상적인 것’ 혹은 때로는 ‘정상적인 것’으로 규정한 한계의 바깥에 위치하는 무엇인가에 관련된 공간이다. 일본군이 주둔한 이 괘갑대(掛甲臺)라는 마을은 아이러니하게 그의 이름처럼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괘갑(掛甲)’라는 말은 중국어로 군인들이 갑옷을 벗고 은퇴하고, 전원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평화의 상징하는 용어이다. 전쟁시대에서 이름부터 평화로운 괘갑대 마을은 이질적인 공간이다. 마을의 주민도 주둔한 일본군과 미묘하게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 노역하는 일본군은 매일 악대를 데리고 노래를 연주하며 마을을 순찰한다. 마을 동네 아이들은 매일 이때마다 달려 나와 일본 순찰대를 신나게 기다린다.
2) 감상과 해석 - 국가와 폭력 그리고 국민 되기의 어려움
귀신이 온다는 일본 제국주의 항전기 말 허베이성(河北省)의 어느 외딴 마을을 배경으로 일본군 포로를 돌보던 착한 마을 주민들이 최후에 일본군으로부터 살해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구시대 중국 농민들의 사상과 생활 상태를 그대로 묘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제 침략자들의 민족적 심리상태를 세밀히 구현하고 있다. 황당무계한 방식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의 비극적 결말에서 포스트모더니즘적인 특질이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다.
귀신이 온다에서 마다싼은 신체 통제, 신체 반항, 신체 해방이라는 외재적 행동 변화를 겪으며, 내재적으로는 이드의 욕구, 자아의 조화 추구, 초자아의 이상이라는 서로 다른 목표를 지향하고, 불균형에서 균형으로 조화를 향해 나아가는 개인의식의 확장을 경험한다. 이 과정은 개인의 자기 구제가 결국민족의식의 각성과 반외세 투쟁으로서의 주체 인식을 확립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마다싼의 이드, 자아, 초자아는 줄곧 모순과 갈등 상황에서 격렬한 충돌과 조정을 거듭한다. 마을 사람들이 학살당하기 전까지 그는 서로 뒤엉킨 이드의 욕망과 자아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지만, 개인의 극적인 변화를 추동하는 외부의 급작스런 사건을 통해 마침내 희생이라는 자기구원의 방식을 터득하고, 새로운 자아정체성과 민족에 대한 믿음을 되찾음으로써 능동적으로 집단으로의 통합을 지향하게 된다.
“지금까지 중국의 항일전쟁 영화 가운데 국제적으로 가장 큰 상을 수상한 귀신이 온다”에는 국민성에 대한 다채로운 은유가 녹아 있다. 장원(姜文) 감독은 이 영화에서 전통적 영웅과 악역의 이항대립이라는 인물 형상화 방식을 깨고, 평범한 인물에 복잡하고 진실한 감정과 동기를 부여하되, 권력이 개인에게 미친 영향을 함께 녹여내 권력이 인간의 선택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극단적 상황 속에 처한 인간의 취약하고 강인한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영화 플롯에는 블랙코미디 서사방식을 사용하여 전쟁의 황당함과 복잡한 인간성을 드러냈다. 장원 감독은 넓은 시점에서 전쟁이라는 재난 상황을 조명하고, 혼란한 시국 속 투쟁과 타협 사이에서 갈등하는 개인의 심리를 드러냈다. 이를 마다싼이라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사회의 하층 인물에 대응시키면, 그의 대표적인 감정 변화는 운명에 대한투쟁과 반격이라고 할 것이다. 감독은 이러한 방식으로 관객이 21세기 문화적 맥락에서 항일전쟁 영화 속 민족의식 변화가 어떻게 개인의 삶을 통해 표현되는지 이해하도록 이끈다.
참고문헌
채문도(2011).「애니메이션 속의 민족문화 전파 연구」, 강서사범대학.
민경원(2014) 『영화의 이해』. 커뮤니케이션스북스, 서울.
이동섭(2012) 『뮤지컬의 이해』. 살림출판사, 서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千と千尋の神し). 넷플릭스 자막(2019). 키다리이엔티. 서울.
안남연, 「『그리스인 조르바』에 나타난 인간의 자유와 삶의 의미」, 『스토리&이미지텔링』(7), 2014.
우한용, 「소설의 독서과정과 의미화 구조에 대한 고찰-그리스인 조르바를 사례로 하여」, 『교육연구와 실천』(71), 2007.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이형식 역, 펭퀸클래식코리아, 2011.
동다니(董丹), 「강문 영화 연구(姜文影究)」, 화동사범대학교, 2009.
4. 귀신이 온다
1) 줄거리 요약
귀신이 온다에서 주인공 마대삼(馬大三)은 일제치하 중국 북쪽의 어느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농민이다. 마대삼은 옆집 과부와 외도하는 중에 정체 모를 인물에게 일본군 포로 한 명과 중국 매국노 번역관 한 명을 그의 집에서 맡을 것을 강요당한다. 얼굴도 나오지 않는 신비로운 인물은 총을 들고 ‘섣달 그믐날에 와서 이 두 사람을 데려 가겠다……. 그때 이 두 사람이 없으면 너를 죽일 것이다’라며 마대삼을 협박한다. 전쟁시대에 식량도 부족하고 더구나 일본군이 매일 순찰하는 이 작은 마을에서 일본군 포로를 맡게 된 것은 농민 마대삼에게는 거의 ‘미션 임파서블’이었다. 이때부터 이 마을 사람들은 ‘긴장한 전쟁 시대’로 들어가게 된다. 무사도(武士道) 정신에 생명을 바치고 싶은 일본군 포로와 목숨을 잃기 두려운 매국노 번역관은 마대삼 집에 있는 동안 계속 우스꽝스러운 일들을 벌이면서 마대삼으로 하여금 매번 위험에 빠지게 한다. 하지만 설날에 그 신비로운 인물은 약속과는 달리 마대삼 집에 찾아오지 않았다. 식량이 부족해지면서 점차 포로들을 먹여 살리기 힘들어지고, 포로를 더 이상 데리고 있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으나, 두려움에 휩싸인 마을사람들은 이 두 포로를 죽이려는 용기조차 내지 못한다. 결국 마을 사람들은 두 포로를 식량과 교환하기로 결정한다. 이로 인해 마을 전체가 학살당하는 비극이 일어난다.
귀신이 온다에서 전쟁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주요 전쟁 장면을 재현하지 않으면서, 각 세력 사이의 갈등을 상대적으로 축소하였다. 영화의 서사공간은 ‘괘갑대’라는 작은 마을로 국한되며, 이곳은 고립상태인 전쟁시대의 마을로 묘사되고 있다. 괘갑대는 미셸 푸코가 말하는 헤테로토피아적인 공간으로 볼 수 있다. 헤테로토피아는 한 사회 내의 여타 공간들과는 어떤 방식으로든 구분되는, 절대적으로 다른 공간이며, 이 공간은 복수적·다수적·분산적 곧 이질적 공간이다. 이때 이질성이란―결국 한 사회가 ‘일상적인 것’ 혹은 때로는 ‘정상적인 것’으로 규정한 한계의 바깥에 위치하는 무엇인가에 관련된 공간이다. 일본군이 주둔한 이 괘갑대(掛甲臺)라는 마을은 아이러니하게 그의 이름처럼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괘갑(掛甲)’라는 말은 중국어로 군인들이 갑옷을 벗고 은퇴하고, 전원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평화의 상징하는 용어이다. 전쟁시대에서 이름부터 평화로운 괘갑대 마을은 이질적인 공간이다. 마을의 주민도 주둔한 일본군과 미묘하게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 노역하는 일본군은 매일 악대를 데리고 노래를 연주하며 마을을 순찰한다. 마을 동네 아이들은 매일 이때마다 달려 나와 일본 순찰대를 신나게 기다린다.
2) 감상과 해석 - 국가와 폭력 그리고 국민 되기의 어려움
귀신이 온다는 일본 제국주의 항전기 말 허베이성(河北省)의 어느 외딴 마을을 배경으로 일본군 포로를 돌보던 착한 마을 주민들이 최후에 일본군으로부터 살해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구시대 중국 농민들의 사상과 생활 상태를 그대로 묘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제 침략자들의 민족적 심리상태를 세밀히 구현하고 있다. 황당무계한 방식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의 비극적 결말에서 포스트모더니즘적인 특질이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다.
귀신이 온다에서 마다싼은 신체 통제, 신체 반항, 신체 해방이라는 외재적 행동 변화를 겪으며, 내재적으로는 이드의 욕구, 자아의 조화 추구, 초자아의 이상이라는 서로 다른 목표를 지향하고, 불균형에서 균형으로 조화를 향해 나아가는 개인의식의 확장을 경험한다. 이 과정은 개인의 자기 구제가 결국민족의식의 각성과 반외세 투쟁으로서의 주체 인식을 확립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마다싼의 이드, 자아, 초자아는 줄곧 모순과 갈등 상황에서 격렬한 충돌과 조정을 거듭한다. 마을 사람들이 학살당하기 전까지 그는 서로 뒤엉킨 이드의 욕망과 자아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지만, 개인의 극적인 변화를 추동하는 외부의 급작스런 사건을 통해 마침내 희생이라는 자기구원의 방식을 터득하고, 새로운 자아정체성과 민족에 대한 믿음을 되찾음으로써 능동적으로 집단으로의 통합을 지향하게 된다.
“지금까지 중국의 항일전쟁 영화 가운데 국제적으로 가장 큰 상을 수상한 귀신이 온다”에는 국민성에 대한 다채로운 은유가 녹아 있다. 장원(姜文) 감독은 이 영화에서 전통적 영웅과 악역의 이항대립이라는 인물 형상화 방식을 깨고, 평범한 인물에 복잡하고 진실한 감정과 동기를 부여하되, 권력이 개인에게 미친 영향을 함께 녹여내 권력이 인간의 선택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극단적 상황 속에 처한 인간의 취약하고 강인한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영화 플롯에는 블랙코미디 서사방식을 사용하여 전쟁의 황당함과 복잡한 인간성을 드러냈다. 장원 감독은 넓은 시점에서 전쟁이라는 재난 상황을 조명하고, 혼란한 시국 속 투쟁과 타협 사이에서 갈등하는 개인의 심리를 드러냈다. 이를 마다싼이라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사회의 하층 인물에 대응시키면, 그의 대표적인 감정 변화는 운명에 대한투쟁과 반격이라고 할 것이다. 감독은 이러한 방식으로 관객이 21세기 문화적 맥락에서 항일전쟁 영화 속 민족의식 변화가 어떻게 개인의 삶을 통해 표현되는지 이해하도록 이끈다.
참고문헌
채문도(2011).「애니메이션 속의 민족문화 전파 연구」, 강서사범대학.
민경원(2014) 『영화의 이해』. 커뮤니케이션스북스, 서울.
이동섭(2012) 『뮤지컬의 이해』. 살림출판사, 서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千と千尋の神し). 넷플릭스 자막(2019). 키다리이엔티. 서울.
안남연, 「『그리스인 조르바』에 나타난 인간의 자유와 삶의 의미」, 『스토리&이미지텔링』(7), 2014.
우한용, 「소설의 독서과정과 의미화 구조에 대한 고찰-그리스인 조르바를 사례로 하여」, 『교육연구와 실천』(71), 2007.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이형식 역, 펭퀸클래식코리아, 2011.
동다니(董丹), 「강문 영화 연구(姜文影究)」, 화동사범대학교,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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