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드라마의 이론과 실제

소개글

사이코드라마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사이코드라마의 개관
2.사이코드라마의 개념
(1) 사이코드라마의 개요
(2) 사이코드라마 기법
① 소시오메트리(sociometry)
② 이중 자아(double)
③ 거울 기법(mirroring)
④ 역할 교대(role reversal)
⑤ 빈 의자 기법(empty chair)

(3) 사이코드라마 구성요소
① 무대
② 주인공
③ 디렉터
④ 보조자
⑤ 관객

3.사이코드라마의 역사

4. 사이코드라마의 중요 이론

5. 사이코드라마의 개입
(1) 해외
(2) 한국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여기에서의 상황으로 나타나며, 참가자들에게는 다면적이면서 최대의 가변성을 갖는 공간이 된다. 사이코드라마에서의 무대(stage)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모일 수 있는 곳은 어디라도 가능하다. 무대라는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개념에서 완전하게 벗어나서 집이나 길거리, 들판이나 바닷가 등과 같이 행위가 가능한 장소라면 상관없이 사이코드라마의 무대가 될 수 있다.
② 주인공
주인공(protagonist)은 디렉터와 보조자 등의 도움으로 ‘지금-여기’의 관점에서 자신의 내면과 상황을 행위화하는 주체이다. 주인공은 무대 위에서 자신의 잉여현실을 구체화하고, 재연하며,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자신을 만난다. 주인공이 하는 일은 우리 인간 모두에게 필요한 일이다. 단지 ‘지금 이 순간’ 그는 모든 주인공의 주인공, 관객의 대표가 되어 자신을 행위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세계와 자신을 제대로 응시하고, 회의하고 드러내고 체험하며 증명한다. 자신의 잉여현실, 자신의 이 순간의 진실을 쫓는다. 오직 지금, 이 순간에만 그는 실존하거나 살아있다. 비록 허구의 세계라 할지라도 한순간이나마 그는 현실의 삶보다는 훨씬 진실하고 자발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살고 있다. 고명석(2023), 사이코드라마 전문가의 디렉팅 막힘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전남대학교 박사논문 p13
③ 디렉터
디렉터는 사이코드라마 상의 모든 총괄적인 진행을 맡은 사람을 의미한다. 디렉터는 사이코드라마의 전문가로서 해당 사이코드라마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디렉터는 사이코 드리마 무대 위에서 드라마를 연출하는 연출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주인공의 개인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대인 관계적인 여러 가지 상황들을 이해하고 사이코드라마의 연출을 통해서 주인공이 무대에서 자신이 가진 자발성과 창조성을 충분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④ 보조자
사이코드라마에서의 보조자는 주인공이 하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대신 수행하여 주인공이 해당 문제를 탐구하도록 하는 사람을 말한다. 보조자는 사이코드라마의 분위기를 실제와 같이 만들어 드라마의 구성원들이 무대 위의 상황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촉매제의 역할을 수행한다. 보조자는 주인공이 극의 흐름을 보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역할을 연기해야 하는 사람이다. 사이코 드라마상에서 그가 맡지 못할 배역은 없다고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신체나 성격이 되기도 하며 영혼의 일부가 되어야 하며, 주인공의 사회적·문화적인 원자(atom)가 되기도 하며 의미 있는 대상이나 환경, 사물이 되기도 한다.
⑤ 관객
사이코 드라마의 관객은 무대 밖에서 드라마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된다. 그러나 관망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드라마를 관람하며 주인공을 격려하고 안전한 공간을 함께 만드는 주체이다. 또한 관객은 주인공과 디렉터의 잠재적인 보조자이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보조자로서 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므로 사이코드라마에는 방관만 하는 관객은 없이 모두가 참여자인 셈이다. 그러므로 집단은 사이코드라마의 메아리 혹은 반향판이 된다.
3.사이코드라마의 역사
연극이라는 예술 매체를 정신적인 치료에 활용하고 독자적 학문영역으로 발전시킨 사람은 오스트리아의 제이콥 레비 모레노이다. 그는 1921년에 비엔나에 ‘자발성 극장(Stergreif Theater)’을 열고 사이코드라마의 처음 회기를 시작하였다. 당시 자발성 극장에는 대본과 관객도 없고 모든 사람이 배우로 참가하며 즉흥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다. 그는 사이코드라마를 통해서 사람들이 삶에서 당면하는 문제나 주제 등을 배우로 직접 실행하기를 원했으며, 다양한 임상적인 연구와 실험을 통해서 여러 가지 사이코드라마 기법들을 개발하였다. 그 후 1925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당시 주류인 정신분석학을 비판하고 개인이 아닌 집단으로 그리고 언어가 아닌 몸의 행위로 경험하는 사이코드라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신체와 정신은 연결되었으며 진정한 변화는 행위의 주체자로서 인간이 존재하는 것이라 주장하였다. 그리고 사이코드라마를 연극적인 방법을 통해 진실을 탐구하는 과학으로 정의하며 집단정신치료로서의 공식화를 선언하였다. 이후에 집단정신치료자들의 전문적인 모임을 조직하고 자신이 창안한 사이코드라마의 발전을 위해 연구 작업을 혁신적으로 진행하였다.
그의 연구를 토대로 하여 20세기 초에 스타니슬랍스키는 기억과 배우의 무의식과 감정의 표현을 연결하는 인물에 관한 구축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무의식에 갇힌 정서와 기억을 불러내고 이렇게 재생된 감정으로 역할을 창조적으로 수행하는 배우 훈련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아르토는 이른바‘잔혹극’을 통해서 일상의 파괴를 통해서 얻는 정화를 제시하였고, 브레히트의 ‘서사극’은 변증법적 방식을 활용하며, 배우의 거리두기를 통한 문제 해결을 제시하였다. 특히 20세기 초에 예브레이노프의 ‘공연 치료’와 블라디미르 일친의 ‘치료적 연극’은 연극이 가진 치료 가치에 주목하여 연극적 요소를 심리치료에 활용한 초기 개척자라 할 수 있다.
한편 국내에 최초로 사이코드라마가 소개된 것은 1969년 정신과 교수인 한동세에 의해서이다. 이후 1974년부터 정신 치료 기법으로서 정신과 병동에서 의료용 각본 실연형식으로 오영진, 유석진, 이근후 등에 의해 사이코드라마가 실시되었다. 이후 1980년대에 들어서 서울대학교를 비롯하여 몇몇 대학교에서 집단상담의 형태로 사이코드라마 공연이 시행되었다. 1994년부터 최헌진이 ‘사이코드라마지도자과정’을 운영하였고 이듬해 ‘한국 사이코드라마연구회’를 만들어 약 1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면서, 1997년 2월 ‘한국 사이코드라마학회를 창립하였다. 최헌진은 한국적 사이코드라마의 방법에 대해 모색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주인공과 디렉터에게 과도하게 집중되어있는 사이코드라마 형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답으로 집단적 퍼포먼스인 제의의 치유성에 주목한다. 김민지(2022), 사이코드라마를 활용한 연극치료 연구, 용인대학교 석사논문 p9
또한 최헌진은 치료적인 사이코드라마 형식에서 보다 예술적인 사이코드라마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그는 예술적인 사이코드라마를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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