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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게임이론의 기초: 위협의 상황을 중심으로
1. 게임이론의 구성요소
2. 위협의 상황
3. 전개형게임
4. 서수적 효용함수
7. 내쉬균형
Ⅲ. 2×2 게임: 협력과 배반
Ⅳ. 2×2 게임의 확장: 상대적 이익, 패권안정이론, 반복게임
1. 아나키(anarchy)와 상대적 이익: 게임이론적 모델의 구성 문제
2. 공공재의 공급과 게임이론: 패권안정이론
3. 반복게임과 협력의 발생
Ⅳ. 결론: 게임이론의 한계와 유용성
Ⅱ. 게임이론의 기초: 위협의 상황을 중심으로
1. 게임이론의 구성요소
2. 위협의 상황
3. 전개형게임
4. 서수적 효용함수
7. 내쉬균형
Ⅲ. 2×2 게임: 협력과 배반
Ⅳ. 2×2 게임의 확장: 상대적 이익, 패권안정이론, 반복게임
1. 아나키(anarchy)와 상대적 이익: 게임이론적 모델의 구성 문제
2. 공공재의 공급과 게임이론: 패권안정이론
3. 반복게임과 협력의 발생
Ⅳ. 결론: 게임이론의 한계와 유용성
본문내용
Models of Bounded Rationality, Vol. Ⅰ, Ⅱ(Cambridge, MA: MIT Press, 1982) 참고. 제한된 합리성의 개념은 게임이론 및 합리적 선택이론의 합리성 개념에 대한 부정적 비판으로서는 유효하지만, 제한된 합리성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구체화할 경우 그 적용 범위가 매우 제한되리라고 보며 이론의 발전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아 건설적 비판으로서의 역할은 일정한 한계가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인간의 합리성 및 지식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특정 경우에는 합리성 및 공통지식의 가정이 유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가정이 유효하지 않을 때에도 이러한 가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분석이 현실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다.
셋째, 모델 구성에 있어서 사소한 차이가 그 결론에 있어 상당한 차이를 가져온다는 것은 이미 제3장에서 누가 먼저 움직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예에서 이미 살펴보았다. 비협력게임이론에 있어서는 전개형이나 전략형을 구성하는 데 있어 상당한 정도의 유연성이 있으나, 전략을 중심으로 해서가 아니라 게임의 결과를 중심으로 게임의 해를 제시하는 협력게임이론에 있어서는 모델 구성에 있어서 유연성은 제한되어 있는 것이다.
) 비협력게임이론의 이러한 한계 외에도 게임이론 일반에 공통적인 한계로서 게임의 진행 중에 일어날 수 있는 행위자의 정체성, 선호 등의 변화를 고려할 수 없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경우에 따라서는 선호의 변화를 모델 속에 포함할 수 있다고 보나 그것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자의적으로 사용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구조와 행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구성주의적 시각 혹은 성찰적 접근의 타당성은 현실에서는 부인할 수 없지만, 이론적·분석적인 측면에서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상호작용의 분석을 위한 확립된 절차가 없기에 뛰어난 능력을 갖춘 몇몇 사람만 이러한 구성주의적 시각을 다른 이론에 대한 비판으로서가 아니라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것도 그 상호작용의 과정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럴듯한 '이야기하기(storytelling)'에 그치기 쉽다. 이와 유사한 견해를 좀더 중립적인 시각에서 언급하는 예로는 Keohane(1988) 참고.
이제 끝으로 게임이론의 유용성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고, 게임이론을 현실에 적용하는 데 있어 유의해야 할 점을 하나만 지적하도록 하자. 게임이론의 유용성으로는 무엇보다도 그 적용범위가 대단히 넓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다. 어느 정도 합리적인 행위자간의 상호작용이 있는 상황은 모두 게임이론적 틀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과학 전체를 통하여 게임이론적 틀을 적용할 수 있고, 그런 만큼 한 분야에서의 연구성과를 쉽게 다른 분야에 변형·적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실제 게임을 풀지 않고서도 게임이론적으로 사고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정도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 죄수의 딜레마는 흔히 이해관계의 대립이 아니라 상황의 구조가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예로 사용된다. 그런데, 죄수의 딜레마에서는 의사결정이론의 시각에서만 보면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항상 최선인 지배전략이 있는 상황이므로 다른 참가자의 입장에 서서 보지 않는다면 공동의 이익이 존재하는지를 알 수가 없다. 비록 협력이 어렵지만, 의사결정이론의 시각이 아니라 게임이론적 시각에서 볼 때만 이 상황에서 각 참가자는 협력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게임이론의 유용성은 또한 게임이론적 모델이 '형식모델(formal model)'이라는 사실에서 파생된다. 형식모델에서는 그 모델의 가정, 결론 및 가정에서부터 결론의 도출과정을 명백하게 제시해야 하며, 분명한 논리에 의해 결론이 가정으로부터 도출되어야 한다. 따라서 형식모델에서는 암묵적 가정 및 불명확한 논리를 배제할 수 있고, 가정이 달라지면 정확히 어떤 식으로 결론이 변경되는지를 알 수 있다. 이러한 형식모델의 사용이 지식의 축적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은 다시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물론 형식모델의 이러한 엄격성(rigor)의 요구 때문에 다룰 수 있는 문제의 범위에 제한이 있을 수 있음을 항상 인식해야 할 것이다. 게임이론도 하나의 도구이며, 도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이 그에 유용한 도구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모든 이론 혹은 모델은 현실로부터 '추상(abstraction)'한 것이다. 현실 혹은 현실의 일부를 이해·설명하기 위해 추상은 실질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을 추출하는 것이다. 추상화의 정도가 너무 심해도 현실에 대한 의미 있는 분석이 될 수 없고, 추상화의 정도가 너무 약한 경우에도 모델의 복잡성만 더해지지 현실의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주어진 상황에 대한 게임의 전개형 혹은 전략형을 구성하는 것 역시 추상화를 필요로 한다. 게임이론적 모델은 게다가 그 게임을 풀 수 있기 위해서는 다른 모델보다 더 단순해야 할 경우가 많다. 참가자를 누구로 할 것인가? 누가 언제 움직이며, 각 참가자에게 가능한 행동은 무엇인가? 참가자의 몫은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불완전정보를 도입한다면 어떤 형식으로 도입할 것인가? 이런 근본적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게임이론적 지식도 필요하지만 주어진 상황에 대한 어느 정도의 전문적 지식도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게임이론을 주로 추상적 수준에서 논리적 비판의 도구로 사용하여 이러한 전문성의 필요성이 거의 필요 없었지만 특정 상황을 설명 혹은 예측하기 위해서는 우선 제대로 된 추상에 의한 모델 구성이 필요하다.
) 게임이론적 모델을 활용한 국내의 논문 중에는 단순히 기존 모델을 특정 상황(예: 북한 핵문제, 남북관계 등)에 적용하였기에 게임이론 자체에 대한 공헌으로도 볼 수 없고, 모델 구성의 비현실성 때문에 그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비전문가에 의해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게임이론은 분석자가 활용해야 할 도구이지, 분석자에게 모자라는 상황에 대한 전문성을 보충해 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인간의 합리성 및 지식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특정 경우에는 합리성 및 공통지식의 가정이 유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가정이 유효하지 않을 때에도 이러한 가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분석이 현실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다.
셋째, 모델 구성에 있어서 사소한 차이가 그 결론에 있어 상당한 차이를 가져온다는 것은 이미 제3장에서 누가 먼저 움직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예에서 이미 살펴보았다. 비협력게임이론에 있어서는 전개형이나 전략형을 구성하는 데 있어 상당한 정도의 유연성이 있으나, 전략을 중심으로 해서가 아니라 게임의 결과를 중심으로 게임의 해를 제시하는 협력게임이론에 있어서는 모델 구성에 있어서 유연성은 제한되어 있는 것이다.
) 비협력게임이론의 이러한 한계 외에도 게임이론 일반에 공통적인 한계로서 게임의 진행 중에 일어날 수 있는 행위자의 정체성, 선호 등의 변화를 고려할 수 없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경우에 따라서는 선호의 변화를 모델 속에 포함할 수 있다고 보나 그것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자의적으로 사용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구조와 행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구성주의적 시각 혹은 성찰적 접근의 타당성은 현실에서는 부인할 수 없지만, 이론적·분석적인 측면에서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상호작용의 분석을 위한 확립된 절차가 없기에 뛰어난 능력을 갖춘 몇몇 사람만 이러한 구성주의적 시각을 다른 이론에 대한 비판으로서가 아니라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것도 그 상호작용의 과정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럴듯한 '이야기하기(storytelling)'에 그치기 쉽다. 이와 유사한 견해를 좀더 중립적인 시각에서 언급하는 예로는 Keohane(1988) 참고.
이제 끝으로 게임이론의 유용성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고, 게임이론을 현실에 적용하는 데 있어 유의해야 할 점을 하나만 지적하도록 하자. 게임이론의 유용성으로는 무엇보다도 그 적용범위가 대단히 넓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다. 어느 정도 합리적인 행위자간의 상호작용이 있는 상황은 모두 게임이론적 틀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과학 전체를 통하여 게임이론적 틀을 적용할 수 있고, 그런 만큼 한 분야에서의 연구성과를 쉽게 다른 분야에 변형·적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실제 게임을 풀지 않고서도 게임이론적으로 사고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정도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 죄수의 딜레마는 흔히 이해관계의 대립이 아니라 상황의 구조가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예로 사용된다. 그런데, 죄수의 딜레마에서는 의사결정이론의 시각에서만 보면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항상 최선인 지배전략이 있는 상황이므로 다른 참가자의 입장에 서서 보지 않는다면 공동의 이익이 존재하는지를 알 수가 없다. 비록 협력이 어렵지만, 의사결정이론의 시각이 아니라 게임이론적 시각에서 볼 때만 이 상황에서 각 참가자는 협력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게임이론의 유용성은 또한 게임이론적 모델이 '형식모델(formal model)'이라는 사실에서 파생된다. 형식모델에서는 그 모델의 가정, 결론 및 가정에서부터 결론의 도출과정을 명백하게 제시해야 하며, 분명한 논리에 의해 결론이 가정으로부터 도출되어야 한다. 따라서 형식모델에서는 암묵적 가정 및 불명확한 논리를 배제할 수 있고, 가정이 달라지면 정확히 어떤 식으로 결론이 변경되는지를 알 수 있다. 이러한 형식모델의 사용이 지식의 축적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은 다시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물론 형식모델의 이러한 엄격성(rigor)의 요구 때문에 다룰 수 있는 문제의 범위에 제한이 있을 수 있음을 항상 인식해야 할 것이다. 게임이론도 하나의 도구이며, 도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이 그에 유용한 도구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모든 이론 혹은 모델은 현실로부터 '추상(abstraction)'한 것이다. 현실 혹은 현실의 일부를 이해·설명하기 위해 추상은 실질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을 추출하는 것이다. 추상화의 정도가 너무 심해도 현실에 대한 의미 있는 분석이 될 수 없고, 추상화의 정도가 너무 약한 경우에도 모델의 복잡성만 더해지지 현실의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주어진 상황에 대한 게임의 전개형 혹은 전략형을 구성하는 것 역시 추상화를 필요로 한다. 게임이론적 모델은 게다가 그 게임을 풀 수 있기 위해서는 다른 모델보다 더 단순해야 할 경우가 많다. 참가자를 누구로 할 것인가? 누가 언제 움직이며, 각 참가자에게 가능한 행동은 무엇인가? 참가자의 몫은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불완전정보를 도입한다면 어떤 형식으로 도입할 것인가? 이런 근본적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게임이론적 지식도 필요하지만 주어진 상황에 대한 어느 정도의 전문적 지식도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게임이론을 주로 추상적 수준에서 논리적 비판의 도구로 사용하여 이러한 전문성의 필요성이 거의 필요 없었지만 특정 상황을 설명 혹은 예측하기 위해서는 우선 제대로 된 추상에 의한 모델 구성이 필요하다.
) 게임이론적 모델을 활용한 국내의 논문 중에는 단순히 기존 모델을 특정 상황(예: 북한 핵문제, 남북관계 등)에 적용하였기에 게임이론 자체에 대한 공헌으로도 볼 수 없고, 모델 구성의 비현실성 때문에 그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비전문가에 의해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게임이론은 분석자가 활용해야 할 도구이지, 분석자에게 모자라는 상황에 대한 전문성을 보충해 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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