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역 유권자의 투표성향 변화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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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여야성향의 변화와 지역주의를 중심으로 -
I. 머리말
II. 강원도지역 여야성향과 그 변화
1. 여당투표
1)여당투표와 경향적 하락현상
2) 지체현상
2. 야당투표
1) 민주화이전의 야당투표: 선명야당에서 온건야당으로
2) 민주화이후의 야당투표: 단계적 전환과 지역주의투표
3. 전국적 추세와 강원도 여야투표
III. 여야성향의 혼란과 지역주의
1. 여야성향의 혼란
1) 여야당 구분의 혼란
2) 여야성향의 의미 상실
3) 후보자의 소속정당에 대한 무관심
2. 정부정책의 비판과 지역주의
IV. 맺는 말
참고문헌

*한글97

본문내용

것을 보여준다.
앞의 소속 정당에 대한 무관심성과 연결시킬 때, 이는 기존 정당체계 전체, 그리고 정치 그 자체에 대한 근본적 불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IV. 맺는 말
집합자료를 통해 추론해 볼 때, 민주화 이후 여당투표가 급격히 하락했다는 점, 야당투표가 2인 중선거구제 하에서 제도적으로 허용되자 증대되었다는 점 등은 강원도의 전통적 여당투표가 외부압력에 의한 동원투표적 성격이 강했음을 잘 보여준다. 농촌지역의 경우 말단촌락까지 구석구석 파고든 국가권력의 그물망, 작은 투표구 단위의 사실상의 공개투표, 여야 정권교체의 부재, 야당후보 정치지망생의 희소성과 여당의 인물론·지역개발 공약, 여당후보의 지역유지적 성격 등등은 농촌지역 여당투표를 설명한다.
한국현대사의 주요 정치격변의 시기 즉 4.19혁명, 5.16군사쿠데타, 6월항쟁, 여야 정권교체 직후 강원도 선거결과는 변화된 정치지형을 반영하지 못하는 일종의 지체현상을 보인다. 민주화 이전의 국면에서, 여당의 높은 득표율이 동원투표적 성격을 가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지체현상 역시 피해의식에서 비롯된 정치적 방어기제, 최대의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나름의 합리성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석된다. 민주화 이후의 국면에서는 정당일체감을 가질만한 신뢰할만한 정당·정치지도자가 부재한 상황과 관련된 바 크다.
야당투표는 중선거구제 이후 그 싹이 트기 시작하였는데 원주·춘천 등 도시지역 중심으로 야당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유신체제 하에서는 선명야당이 제1야당으로 기반을 다졌다. 그러나 5공화국 시기 정치규제로 선명야당이 부재했던 11대 이후 선명야당보다는 온건야당에 기울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민주화 이후에도 지속되는데 그 배경에는 지역주의정당의 탄생, 지역주의 투표행위가 크게 작용하였다. 지역주의 정당이 등장하면서 강원도의 야당표는 호남정당 보다는 영남정당·충청도정당에 강한 친화력을 가졌다. 91년 3당합당이후 경상도의 선명야당이 사라지면서 사실상 호남정당이 선명, 충청도당이 온건야당이 되어 외양상 강원도의 야당투표는 온건야당으로 기울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하나의 대안정당으로 강원도 야당표에 불을 지른 것이 정주영의 통일국민당이었다. 현재로서는 영남정당으로서 한나라당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도 야당표가 지역주의적 외양을 띠지만, 그 본질에 있어서는 강원도 농어민의 정권에 대한 강한 비판적 태도가 기반이 되고 있다. 그렇게 본다면 야당투표가 온건야더 쪽으로 쏠리는 현상은 강원도지역이 야당지역화하는 과도적 단계로도 해석될 수 있다. 즉 여당성향의 탈피와 함께 강한 체제 소외감을 기반으로 지역적 이익을 대변할 정당을 찾기 위해 표가 우왕좌왕하고 있지만 적절한 대상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강원도의 여야투표는 전국적 투표행위와 비교할 때 이와 같이 나름대로 독특한 특성을 갖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그 등락의 추세에서 일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당투표의 경향적 하락, 10대 선거까지 선명야당에 대한 전폭적 지지 등이 그것이다.
설문조사 결과는 이러한 해석들을 상당한 정도 지지해준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화 이후 강원도지역 유권자들은 지속적인 정치적 태도로서 투표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여야성향이 그 존재 자체가 의문시될 정도로 의미를 상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절반에 가까운 유권자가 여야당 구분을 못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후보자의 소속정당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70% 이상의 유권자들은 강원도지역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지역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지역연고정당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현재의 시점에서 강원도 무대접론에 대한 해묵은 불만은 다른 지역의 지역주의적 투표행위에 자극받아 적절한 탈출구를 찾지 못한 채 안으로만 내연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비판적 입장의 심화, 민주화에 따른 정치참여 억압기제의 해체 속에서 지지할 정당과 정치지도자의 부재라는 모순적 구도가 현재 강원도 지역정치의 지형도라 할 수 있다. 이는 일종의 '정치적 공황' 사태라 할 수 있다. 투표율의 지속적 하락은 전국적 현상이기도 하지만 강원도지역의 경우 이와 같은 정당체계로부터의 소외, 따라서 정치로부터의 소외에서 비롯되는 바 크다.
) 최근의 한 연구는 여야성향에 있어서 중도성향, 약한 지역주의성향의 표가 '무당파층(無黨派層)'일 가능성이 높으며, 지역주의성향의 약화와 함께 예견되는 무당파층의 증가는 투표율의 급격한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러한 상황에서 정치불신의 해소, 정당제도 역할의 새로운 정립문제가 중요하게 대두된다고 보고 있다(소순창 1999).
이에 대한 탈출구는 첫째 강원도에 연고를 갖는 지역정당의 출현과 둘째 정당간 이념적·정책적 차별성이 존재하는 정당구조의 개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첫 번째 해결책은 계층간 기대구조의 대립을 내포한 것이라는 점에서 진정한 해결책이라고 할 수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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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1993. "제14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의 정당지지 분석". 이남영 편. 「한국의 선거 I」. 나남.
소순창. 1999. "한국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무당파층'의 심층분석: 특징과 전망". 조중빈 편. 「한국의 선거 III」. 푸른길.
신병식. 1998. "역대선거를 통해 본 강원지역 투표성향". 「정치비평」. 봄·여름.
안병만. 1985. 「한국정부론」. 다산출판사.
윤천주. 1978. 「한국정치체계: 정치상황과 정치참여」. 증보판. 서울대학교출판부.
이갑윤. 1998. 「한국의 선거와 지역주의」. 오름.
조기숙. 1993. "합리적 유권자모델과 한국의 선거분석". 이남영 편. 「한국의 선거 I」. 나남.
조기숙. 2000. 「지역주의선거와 합리적 유권자」. 나남.
조중빈. 1993. "유권자의 여야성향과 투표행태". 이남영 편. 「한국의 선거 I」. 나남.
한경호. 1995. "바람직한 강원지역의 개발방향". 「월간 환경운동」.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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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6.21
  • 저작시기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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