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과 인플래이션에 관한 자료가 필요.....

목차

1. 물가과 실업

1.1 물가안정과 고용안정

1.2 인플레이션

1.3 실업

1.4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

본문내용

한 불황을 창출시키는 경우에는 짧은 시간내에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다. 만약 정책당국이 너무 많은 실업은 오히려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면, GNP 격차를 적게 창출하게 되고 이럴 경우 인플레이션은 오랜 기간동안 계속된다.
다음과 같은 세가지 경우를 생각하여 보자.
<경우 1> 인플레이션에 대하여 정책당국이 아무런 대책을 펴지 않는 경우이다.
<경우 2> 정책당국이 약한 불황을 창출하여 GNP 격차가 - 5 가 되게끔 하는 경우이다.
<경우 3> 정책당국이 심한 불황을 창출하여 GNP 격차가 - 10 이 되게끔 하는 경우이다.
세가지 경우에 있어 주어진 필립스 곡선을 기초로 GNP의 격차로 나타내지는 시장의 초과수요와 인플레이션을 시간의 경과에 따라 계산하여 보면 아래의 표와 같다.
인플레이션에 대하여 정책당국이 아무런 대책을 펴지 않는 <경우 1>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10%수준으로 계속된다. 정책당국의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경우 인플레이션율이 어떻게 변하는가는 식 (12.1)과 같은 필립스 곡선이 주어진 경우 기대 인플레이션에 달려있게 된다. 여기서는 전년도의 인플레이션이 전적으로 현재의 인플레이션을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경우 1> 과 같이 정책당국이 아무런 대책을 펴지 않아 GNP 격차를 전혀 야기시키지 않는 경우 전년도 인플레이션율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경우 2>는 정책당국이 약한 불황을 창출하여 GNP 격차가 - 5 가 되게끔 하는 경우이다. 이때 정책목표인 인플레이션율 2%로 낮추는데는 8년간 GNP 격차 -5를 창출하여 9년만에 인플레이션율을 목표율만큼 낮추게 됨을 볼 수 있다.
<경우 3>은 정책당국이 심한 불황을 창출하여 GNP 격차가 - 10 이 되게끔 하는 경우이다. 정책당국이 4년간 GNP 격차 -10을 창출하여 5년만에 인플레이션율을 목표율만큼 낮추게 됨을 볼 수 있다.
정책당국이 인플레이션율을 목표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 GNP 격차를 창출하여야 하는데, 이때 어느 정도의 불황 혹은 실업을 야기시켜 얼마나 오랜동안 고통을 겪을 것인가 하는 선택을 하여야 한다는 것을 위에서 보여준다. 정책당국은 약한 불황과 오랜 고통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심한 불황과 짧은 고통을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하여야 한다.
그림 (12.5)은 각 세가지 경우를 GNP 격차와 인플레이션율을 각각 X축과 Y축으로 하였을 때의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다.
그림 ( 12.5) 인플레이션 억제정책]
<경우 1>은 GNP 격차 0와 인플레이션 10%가 지속되어 좌표상의 한 점으로 나타난다. <경우 2>는 작은 C자 모양으로 나타나며, <경우 3>는 큰 C자 모양을 보인다. 이러한 모양으로 이름을 붙여 정책당국이 심한 불황과 짧은 고통의 선택을 하는 경우를 빅시정책 (Big C policy) 라고 한다.
미국의 경우 1979년 인플레이션율이 10% 수준에 있어 인플레이션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당시 카터대통령은 미연방은행 총재였던 볼커 의장에게 긴축금융정책을 요청하게 된다. 이러한 물가안정을 위한 긴축정책은 레이건 정부가 들어서면서도 계속되었다.
그림 (9.6)는 1979년 이후 계속된 긴축정책으로 인하여 1988년 이후 인플레이션율이 2% 수준으로 떨어졌음을 보여주는 실제 미국의 GNP 격차와 인플레이션 간의 관계이다. 약 10년간 미국이 어느 정도의 불황을 창출하면서 물가안정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였는가는 그림의 모양으로 보아 빅시정책 즉 심한 불황과 짧은 고통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고통감내기간이 10년 정도인것을 감안할 때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루어야만 달성될 수 있는가를 알 수 있다.
(그림12.6) 미국의 Big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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