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의 매각사례

목차

서론

본론
1.대우자동차의 역사
2.대우자동차의 실패 원인
1) 무리한 확대 경영의 지속
2) 확실한 수익기반 부재
3) (단기)차입금의 폭발적 증가
4) 재무구조 악화와 금융비용의 상승
5) 낙후된 직접자금상품 시장
6) 구조조정의 지연
3.대우자동차 매각
4.대우자동차 매각의 의미
5.대우자동차 매각에 따른 영향

결론

본문내용

장설비가 노후화해 6년간 생산공장 역할을 한 후 폐쇄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계하고 있다. 또 GM이 대우차의 부채 상황, 자산상태, 재무제표가 현실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실사과정에서 추가 부실 또는 숨겨진 부실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더 발견될 경우도 문제다. 미국의 애널리스트들은 새 차를 내놓는 방식으로 대우차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GM의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데다가 세계경제 침체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테러참사와 아프칸 전쟁 상황에서 대우차의 재건은 GM경영진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고용 승계에 대한 보장과 노조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노조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로 노조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를 하고 GM이 앞으로 첨단기술과 마케팅기법, 금융상품 등의 새로운 경영방식과 신규 자금을 투입, 대우차 경영에 나선다면 대우차가 기대이상으로 선전할 수 있다. GM은 초기에는 대우자동차 군산. 창원 공장의 주력모델인 마티즈, 누비라, 레조 등을 토대로 국내 중.소형 및 RV(레저용 차량)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포드의 추격으로 인한 위협이 심각한 만큼 GM의 자동차 시장에서의 자리 고수를 위해서 아시아 시장 공략은 지상과제이다. 한국은 GM을 포함한 세계 메이저들에게 한국은 자동차 생산기지로 최적지라는 의미가 있다. GM 측도 대우차는 훌륭한 설계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해 한국보다는 세계시장에서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연간 시장규모가 150만대 수준인 한국시장만 노리고 이들의 진출이 가속화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서 향후 대우차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자동차 산업 발전 역시 기대해 볼 만 하다.
5. 대우자동차 매각에 따른 영향
대우차 매각은 무엇보다도 자동차 산업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완성차업계는 긴장하게 되었고 부품사들에게는 기회가 주어졌다.
현대나 기아차 등 완성차업계는 GM이 막강한 자본과 기술력으로 밀어부칠 경우 상당히 힘든 싸움이 될 것이란 판단아래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GM-대우차가 국내시장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2~3년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이 기간동안 확실한 기반을 다져놓으면 내수에서는 쉽게 밀리지 않을 것이라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토착세력이라는 이점을 활용한 다양한 토종 마케팅과 기아차와 공동으로 펼칠 수 있는 차별화 전략 마련에 주력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현대ㆍ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업계는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GM 상륙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제네럴 모터스(GM)의 등장으로 앞으로 한국 자동차시장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든 무한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선두업체는 수년간 누적된 기업이미지는 물론 상대적으로 폭넓은 영업 및 AS망 등을 수요자들이 원하는 일정수준이상 이미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말했다. 게다가 현대와 기아는 한식구가 되면서 생산라인, 부품 등을 상당부분 일원화시켜 원가경쟁에서 한발 앞서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통상 자동차 신모델 개발에는 3,000억~4,000억 원가량이 들어간다　며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의 신모델 차종을 개발하는데 합해서 5,000억 원 정도면 가능해 여타 메이저들이 쉽사리 넘볼 수 없는 원가경쟁력을 갖춰놓았다　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한국생활 1년째를 맞은 GM의 등장과 무관하게 차분히 제갈길을 간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이 가장 주력하는 것은 내부조직 추스르기와 영업망 확충 및 정비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아직은 부품조달이나 AS등에 대해 소비자들의 확신을 좀더 높여야할 시점　이라며 　기업의 영속성, 차종의 영속성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소비자에 다가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고 말했다.
한국델파이ㆍ㈜만도등 대우차의 우량 부품업체들은 GM의 대우차 인수를 기회로 여기며 반기는 분위기다. 대우차로부터 받을어음(1조4,000억원) 가운데 40%만 회수하는데 그쳐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형편에 대우차가 살아나면 납품정상화는 물론 납품물량도 늘어나고 GM 해외공장과의 거래가능성도 열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GM등 미국 빅3의 공통 품질관리체계인 QS9000 인증을 아직 따지 못한 영세 업체는 납품선이 아예 끊길 우려도 있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품업체들은 품질ㆍ가격ㆍ디자인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통ㆍ폐합이나 전략적 제휴 등도 적극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재무관리 김덕영 교수님
Ⅲ. 결론
미국 제너럴모터스(GM)사와 채권단간의 대우차 매각 협상 내용은 대우차나 채권단,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 불만스러운 것일 수밖에 없다. 그래도 불가피한 결과로 수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이다. 대우차 매각을 계기로 한국경제 전반의 신인도 제고, 금융권의 안정화, 국내 자동차산업의 도약 등을 위한 희망도 부분적으로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우차 매각을 계기로 이런 긍정적인 측면을 살려나가는 일이 과제로 남은 셈이다. 대우차 직원 1만5천 여명의 고용 승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점도 다행스럽고 GM의 진출에 따라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인 면으로 꼽을 수 있겠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 현대-기아, 삼성-르노, GM-대우 3파전으로 재편됨에 따라 경쟁업체들이 당장은 불편하겠지만 경쟁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한국산 차량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 등 기대해 볼만한 요소가 있다. 또한 국내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자동차 품질과 가격 면에서 반사이익이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다. 결국 대우자동차 매각타결은 한국 자동차산업에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
참고문헌
서울경제신문홈페이지 www.sed.co.kr
한겨례신문 4월 29일자, 4월 30일자
서울경제신문 2001년 09월 21일자
【기획특집】 [대우車 매각타결]車산업 글로벌체제 편입 신호탄
한국경제신문 홈페이지 www.hankyung.com, 2000.08.08 ~ 2000.08.15일자.
매일경제신문 홈페이지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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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매각,   재무구조,   구조조정,   직접자금상품,   신진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