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요일 감상

목차

목차없음..

본문내용

있을 때 아끼고 지키며, 잃어버린 뒤에 후회하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하지 않겠는가? 행복한 가정은 사랑에 근거하며 사회적인 성공이 반드시 가정의 성공이 아닌 것이다. 작가의 의도는 좋았다고 생각을 하며, 역시 영원히 변질되지 않는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영화였다고 본다. 결코 폭력은 사랑을 지키거나 가져올 수 없으며, 따뜻하고 포근한 언어와 관심 있는 사랑이 필요한 것이다. 장애인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한 좋은 영화였음을 느낀다. 현재 한국에는 100만 명이 넘는 장애인들이 있고, 결손가정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소외되고 치료받아야 할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그들에 대한 우리들의 태도는 어떠한가? 신체적 불구자들이 겪어야 할 고통은 아량 곳 없이, 오히려 그들을 사회로부터 격리시키고, 경멸하며 버림을 주어서야 되겠는가? 왜 이 사회에 범죄가 생기며 폭력적인 일들이 벌어지는가? 그것은 사랑의 결핍, 내팽게쳐짐, 폭력과 소외감, 이혼과 가출, 함께 어울려 주지 못한 이탈로부터 생기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 주위에는 목마른 사슴처럼 사랑으로 굶주린 영혼들이 많이 있는 것이 현대인들의 삶이며,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니겠는가?
-끝-

키워드

제8요일,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