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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되고 변별함이 서면 결단력있는 문장의 미를 갖추게 될 것이고 정밀하고 미묘한 표현이라 하더라도 바른 말을 상하게 하지 아니하고 은미함고 완곡하다 하더라도 본체를 해치지 않는다. 본체를 중시함과 은미한 문사가 서로 통하고 바른 말과 정밀한 뜻이 함께 쓰인다. 이는 성인의 문장에서 알 수 있다.
안합이 공자를 가리켜 "화려한 깃털에 무늬를 더하니 지나치게 화려하다."라고 하였으니 비록 성인을 비방하고자 하나 그럴 수 없다. 왜냐하면 성인의 문장은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것인데 문채와 내용은 함께 갖추어져야 하는 것이다. 천하의 도는 이해하기 어려운데도 깊이 연구하거늘 문장은 오히려 더 쉬운 것인데도 어찌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성인을 모범삼아 말을 세운다면 그 문장은 가히 훌륭한 것이 될 것이다.
안합이 공자를 가리켜 "화려한 깃털에 무늬를 더하니 지나치게 화려하다."라고 하였으니 비록 성인을 비방하고자 하나 그럴 수 없다. 왜냐하면 성인의 문장은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것인데 문채와 내용은 함께 갖추어져야 하는 것이다. 천하의 도는 이해하기 어려운데도 깊이 연구하거늘 문장은 오히려 더 쉬운 것인데도 어찌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성인을 모범삼아 말을 세운다면 그 문장은 가히 훌륭한 것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