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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앞으로 언젠가 글을 쓸 것같은 예감이었다. 그 예감이 공포를 몰아냈다. 조끔밖에 없는 식량도 걱정이 안됐다. 다닥다닥 붙은 빈 집들이 식량으로 보였다. 집집마다 설마 밀가루 몇 줌, 보리쌀 한두 됫박쯤 없을라구. 나는 벌써 빈 집을 털 계획까지 세워놓고 있었기 때문에 목구멍이 포도청도 겁나지 않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났을 때의 그 따뜻한 감정! 세상이 달라 보였다.
지금 내가 느끼는 행복, 고통, 불만....아무리 마음에 안맞더라도 그것들은 나의 몸과 마음 어디쯤 실핏줄 뻗어있는 곳까지 퍼져있을 것이다. 하루하루를 지내며 이룬 일, 이루려다 실패한 일들이 고스란히 내 정신 속에 잠복되어 있어 내가 외로울 때 위안을 주고, 내가 흔들릴 때 지켜주고 또 내가 빗나갈 때 나를 야단칠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났을 때의 그 따뜻한 감정! 세상이 달라 보였다.
지금 내가 느끼는 행복, 고통, 불만....아무리 마음에 안맞더라도 그것들은 나의 몸과 마음 어디쯤 실핏줄 뻗어있는 곳까지 퍼져있을 것이다. 하루하루를 지내며 이룬 일, 이루려다 실패한 일들이 고스란히 내 정신 속에 잠복되어 있어 내가 외로울 때 위안을 주고, 내가 흔들릴 때 지켜주고 또 내가 빗나갈 때 나를 야단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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