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감수성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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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60년대 작가―김승옥

Ⅲ. 작품론
1. 자기 세계의 구축
2. 무진으로의 초대
3. 욕망이라는 이름의 긍정 혹은 부정

Ⅳ. 결론

본문내용

치를 부여해야 하는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Ⅳ. 결론
이제까지 김승옥의 작품들을 통해 '자기 세계'의 발견, 그런 자기 세계들의 자기 파괴적인 모습에서 오는 가치관의 혼란 등을 통해 발현된 인간욕망의 내부를 볼 수 있었다. 그가 보여준 '자기 세계'는 아름다움보다는 고통스러움과 파괴적인 모습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는 모두 인간 내면에서 우러나온 순수한 본질들이었다. 그가 보여준 감수성의 형태들은 시대의 이데올로기 등으로 가리어져 그 빛을 발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그들을 발굴한 이가 바로 김승옥이었다. 그가 보여준 개인들은 이전 전후문학이 보여주었던 시대에 가리어진 자아가 아닌 시대를 살아감에 있어 스스로에 대한 고민과 자각을 하는 순수한 개인들이었다. 바로 그런 순수한 개인들의 내면을 60년대, 70년대라는 시대상과 함께 보여주었던 것이다.
전쟁을 통한 '시대정신'은 폐허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모더니즘의 발생배경과 연관지어 생각해 볼 때 6.25이후 황폐해진 자리 위해 기존의 낡은 가치들을 벗어버리고 새로움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김승옥은 문학으로 실천한 것이다.
그가 실천한 '감수성의 혁명'을 읽는 이들이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그가 실천한 가치의 빛을 발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사실 그의 글을 읽는 내내 의식의 공간들이 마구 헤집어진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가 글로 표현한 문장 하나하나, 인물들의 형상화가 꼭 내가 혹은 우리가 느꼈던 감정들인 것만 같았고, 한때 무언가에 열병을 앓았던 혹은 고뇌하고, 절망했던 우리의 모습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누구나가 한 번쯤을 느꼈음직한 내면의 언어들을 그는 우리를 대신해 표현해 주었던 것이고 따라서 그의 글이 60년대, 그 시대를 뛰어넘은 현재까지도 신선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일 것이다.
그의 작품에 대해 사실 왈가왈부한 것이 조금은 주제넘은 생각이었다는 느낌에서 그가 쓴 <霧津紀行>
을 다시 펴보게 된다. 본론에서 우리가 말했던 것들이 거짓이라 해도 상관은 없다. 다만 그의 <무진기행>아니, 그 어떤 글을 펼쳐서 읽게 되면 작품 어느 곳에서든지 '무진'의 안개를 만나게 될 것이며 그 안개 속에서 자신을 잃게 될지도 혹은 찾게 될지도 모를 것이다. 왜냐면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어떤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 기회를 통해 각자가 얻어낼 수 있는 답은 '자기 세계' 안에서 여러 가지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며 그러한 '자기 세계'들은 새로운 '안개'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또 다른 '자기 세계'와 부딪치게 될 것이다. 그 기회를 김승옥, 그가 우리에게 준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
♠ 작가 연보 ♠
1941년 12월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아버지 김기선과 어머니 윤계자의 장남으로 태어남.
1945년 귀국하여 전남 진도에서 수 개월 지내다가 본적지인 전남 광양에 일시 거주.
1946년 순천으로 이사, 정착함.
1948년 순천 남초등학교 입학. 여순발란사건 발발. 부친사망.
1949년 여수 종산초등학교(현재 중앙초등학교)로 전학.
1950년 6.25발발. 경남 남해로 피난. 수복 후, 순천 북초등학교로 전학.
1952년 월간 『소년세계』에 동시를 투고하여 게재된 것이 계기가 되어 이후 동시, 콩트 등 창작에 몰두.
1954년 순천중학교 입학.
1957년 순천고등학교 입학.
1960년 서울대 문리대학 불문학과 입학. 문리대 교내신문 『새세대』 기자활동. 한국일보사 발행 『서울경제신문』에 연재만화를 아르바이트로 그려 학비를 조달함.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生命演習>당선으로 문단에 데뷔. 강호무, 김성일, 김창웅, 김 치수, 김현, 염무웅, 서정인, 최하림과 동인지 『산문시대』발간. 소설 <乾> <幻想手帖>등을 『산문시대』에 발표.
1963년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확인해본 열다섯 개의 고정관념>(『산문시대』), <力士>(『문 학춘추』)발표.
1964년 <霧津紀行>(『사상계』), <차나 한잔>(『세대』), <싸게 사들이기>(『문학춘추』) 등 발표.
1965년 서울대 졸업. <서울 1964년 겨울>로 사상계사 제정 제 10회 동인문학상 수상. <들놀이> (『청맥』)발표.
1966년 <多産性>(『창작과 비평』), <염소는 힘이 세다>(『자유공론』) 등 발표. 장편 <빛의 무덤 속>을『문학』에 연재하다가 중단. <무진기행>의 시나리오 집필을 계기로 영화계와 관계 시 작. 단편집 『서울 1964년 겨울』이 창문사에서 출간.
1967년 중편 <내가 훔친 여름>을『중앙일보』에 연재. 김동인의 <감자>를 각색, 감독하여 영화로 만듦. 백혜욱과 결혼.
1968년 <60년대식>을 『선데이 서울』에 발표. 『신동아』에 <동두천>을 연재하다가 2회에 중단, 나중에 이 작품을 <재룡이>로 개작. 이어령의 <장군의 수염>을 각색하여 대종상 각본상 수 상.
1969년 <夜行>을 『월간중앙』에, 장편 <보통여자>를 『주간여성』에 연재.
1970년 당시 <五賊>사건으로 김지하가 투옥되자 이호철, 박태순, 이문구 등과 김지하 구명운동 전개.
1971년 월간지 『샘터』 편집.
1974년 시나리오 <어제 내린 비> <영자의 전성시대> 등 집필. <겨울여자> <여자들만 사는 거리> <도시로 간 처녀들> 등 영화화.
1976년 창작집 『서울 1964년 겨울』『60년대식』을 서음출판사에서 출간.
1977년 <서울의 달빛 0章>으로 문학사상사 제정 제1회 이상문학상 수상. <강변부인>을『일요신문』 에 연재. 콩트집『위험한 얼굴』, 수필집『뜬 세상에 살기에』출간.
1979년 옴니버스 스타인의 소설 <우리들의 낮은 울타리>를『문예중앙』에 발표.
1980년 장편<먼지의 방>을『동아일보』에 연재 시작했으나 광주사태로 인한 집필의욕 상실로 연재 15회 만에 자진 중단.
1981년 4월 종교적 계시를 받는 극적 체험을 한 후, 성경공부와 수도생활 시작.
1995년 현재 경기도 일산시에 거주.
―차례―
Ⅰ. 서론
Ⅱ. '60년대 작가'―김승옥
Ⅲ. 작품론
1. '자기 세계'의 구축
2. '무진'으로의 초대
3. '욕망'이라는 이름의 긍정 혹은 부정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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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1.12
  • 저작시기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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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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