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의 사람들은 나를 성공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독후감)

소개글

김태연의 사람들은 나를 성공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간략한 책의 소개와 구성

-김태연은 누구인가?

-성공을 이룬 밑거름

-결혼 그리고 새로운 출발

-가족과 새로운 도전

-산호세에 피운 스타게이저

-책을 읽고..

본문내용

의 결과 조지 부시 미국 전 대통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인 공동체 사회로부터 받은 \'Curtural Living Treasure\'라는 상은 말 그대로 미국 사회에서 모범을 보인 한국인에게 훌륭한 문화사절임을 기리며 주는 상이며 필자는 한국 교포사회에서 받은 이 상이 더 없이 소중 하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빠뜨릴 수 없는 상이 한인 상공회의소에서 매년 한인 사업가 중 성공한 한 분을 선정해 표하는 \'올해의 최고 기업인(Business Person Of The Year)\'상인데 김태연 회장은 교포사회에 알려지지 않은 데에 불구하고 이 상을 수상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과연 그녀의 노력과 봉사 그리고 영향력이 실로 엄청나리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15만평 부지의 대저택을 소유한 한국계 미국인 백만장자 김태연(여·56)씨의 32년 이민사와 그의 어린시절의 역경을 담은 에세이집이다. 연간 매출 1억 달러 규모인 미국 벤처기업의 최고 경영자이자 대형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여성 최초 공인 태권도 8단의 그랜드 마스터, 미국 케이블TV 토크쇼 진행자, 100만부 이상 팔린 처세술 관련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 미국인 남녀 9명을 입양한 양어머니 등이 그가 가진 굵직한 이력들이다.
이책의 시작은 경북 김천에서 출생한 김씨가 1968년 스물넷의 나이에 미국 이민길에 올라 각종 역경을 딛고 성공한 요인을 세세하게 설명한다. 미국 동부 버몬트에 자리잡은 그는 7세때부터 익힌 태권도를 밑천삼아 인근 고교를 찾아가 강사를 자청한다.
허락을 얻어낸 김씨는 이후 학생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가르쳤고 이를 발판으로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그랜드 마스터에 오른다. 1985년에는 캘리포니아로 이주, 실리콘밸리에서 비디오게임 개발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미국내 반도체장비 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으로 일궈낸다.
김태연 회장은 여러 가지의 에피소드를 각각 2∼3쪽 내외로 소화해내는 간결한 문체와 뛰어난한 문체로 풀어내 단박에 책 한권을 읽게 만든다. 또 대화체 등 솔직한 묘사로 옆에서 이야기를 듣는듯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친근감을 유도해 읽기 쉽게 한다. 결국 그는 미국 땅에서 여성으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할 수 있다(Can Do)’는 정신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김태연 회장의 자서전을 읽는 진짜 묘미는 김씨의 진술 이면에 숨어있는 미국의 단면들이다. 성공담의 부드러운 속살을 발라낸 후 뼈대를 추려보면 ‘한국은 남녀차별, 미국은 인종차별’이 극심하다는 이민자들의 경험을 쉽사리 들여다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김태연회장은 한 여자로서 보통 주부처럼 살았을지 모르지만 미국에서는 그는 대단한 여성이었다. 김태연은 아마도 이책에서 자신의 어려운 역경을 말하면서도 우리나라의 남아 선호 사상의 나쁜 관습을 꾸짖고 있는지도 모른다.
김태연 회장의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경제에 밑거름이 남성만이 아닌 여성도 경제에 대단한 영향력이 미칠수 있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여성인력 개발과 악습이 경제에까지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드러난 것이고 김태연 회장도 다른 여성처럼 그 악습의 희생물이었을 수 있지만 지금은 그 악습의 고리를 벗어나 성공했다는 자서전을 쓰면서 아마도 우리에게 그런 점을 소리 치고 싶지 않았을까 한다.
또 각종 제도와 구매력을 겸비한 사회에서 부지런함으로써 무장한다면 빈틈을 보이는 아이템을 개발해 성공의 열쇠를 쥘 수 있다는 점 등이다. 차력 쇼나 기(氣)운운하며 시도하는 극기훈련이 통한다는 점과 미국내의 동양인들이 흔히 보이는 짙은 화장과 억지 미소도 빼놓고 음미해볼 부분이다.

키워드

김태연,   성공,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