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금융·전자업계 중심 대응책 마련 끝냈다
2. 2000년 문제를 다시 생각한다
3. 2000년 문제, 경영진이 나서라
4. 2000년 문제 이렇게 대응한다
1) 대한투자신탁
2) 한국전력
3) 삼성전자
4) LG전자
5) 한국수출입은행
6) 하나은행
7) LG정밀
8) 신한종합금융
2. 2000년 문제를 다시 생각한다
3. 2000년 문제, 경영진이 나서라
4. 2000년 문제 이렇게 대응한다
1) 대한투자신탁
2) 한국전력
3) 삼성전자
4) LG전자
5) 한국수출입은행
6) 하나은행
7) LG정밀
8) 신한종합금융
본문내용
해결되지 않는 시스템이 계속 존재한다면 원할한 정보 유통의 장애가 될 뿐 아니라 타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시스템 업체에서 해결책을 먼저 제시하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펼쳐야 할 책임이 있다. 이는 하드웨어 업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체 및 각종 프로젝트 개발 용역업체를 포괄하여 해당된다”고 주장한다.
4) LG전자
ERP 진행으로 많은 짐 덜어
유영민 정보화담당 이사는 2000년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대혼란이 올것이란 세계적인 전망에 비춰,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지만 전사 시스템에 대한 조사 분석 자료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유영민 이사는 “지난 95년 ERP를 시작하면서 C/S환경에 대비한 신시스템은 2000년 문제의 솔루션을 갖고 작업을 전개, 향후 적용될 ERP 이행과 관련해 H/W, S/W, Application등 모든 요소에 걸쳐 2000년 표기문제에 대해서는 대응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전한다. 또 “기존 전산시스템에 대한 2000표기 문제 대응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별도의 TFT (Task Force Team)가 발족돼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내년 4월이면 2000년 표기문제와 관련한 확실한 솔루션이 검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좀더 작업이 진척돼야 정확한 비용이 산출되겠지만 2000년 문제 해결 비용도 결코 작지 않을 것이라는 유영민 이사는 “계열사인 LG화학의 경우 2000년 표기 문제 해결을 위해 20억원 정도 소요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LG전자는 기존 시스템 볼륨은 크지만 많은 부분이 ERP등 신규 시스템으로 대체되고 있어 실질적으로 2000년을 대응해야 할 기존 시스템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5) 한국수출입은행
진작부터 2000년 문제 반영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94년부터 제1차중장기 계획을 추진하면서 신규 시스템 개발 및 기존 시스템 재개발시에 연도 인식에 관한 문제를 충분히 반영해 모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수제 정보관리부 부장은 “현재 외부에서 공급받은 각종 패키지 및 통신관련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경우 관련 업체를 통해 연도 문제에 대한 문제를 파악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모든 업무 프로그램이 2000년 표기 문제가 해결된 상태로 다른 기관처럼 프로그램 정비에 따른 대대적인 작업비용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도입 운영중인 소프트웨어에 대한 철처한 영향 평가를 거친 후, 문제가 있을 경우 시스템 정비에 따른 추가 비용에 대해서는 공급업체와 적절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6) 하나은행
히스토리 데이터 변환은 이미 완료
하나은행은 지난 81년도부터 영업을 개시,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서는 시스템이나 데이터량에 있어 단촐한 편이다. 2000년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하나은행은 시스템을 크게 시스템 소프트, 애플리케이션 소프트, 각종 유닉스 서버 소프트, PC쪽 소프트 등 네가지로 분류, 형태별로 분석을 마치고 수정해야할 부분과 업그레이드 필요성이 있는 부분, 문제없는 부분 등으로 나눴다.
신동안 전산정보부 과장은 “공급업체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과 자체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을 나눠, 해결작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히스토리 파일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에 대해 수정을 완료한 상태이고, 2000년 문제 해결 시점은 내년 년말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한다.
7) LG정밀
이경지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LG정밀의 경우 2000년 문제가 그다지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지난 96년부터 전 시스템을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으로 재개발 하면서 연도표시를 모두 네자리로 대처했기 때문이다. 다만 단순히 애플리케이션 뿐만아니라 다른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2000년 문제가 오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 여지에 대해서는 좀더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8) 신한종합금융
박종식 정보시스템부 부장은 신한종합금융의 경우 단기금융업무(1년이하)가 주된 업무였기 때문에 2000년 문제에 대한 심각성은 크지 않은 편이다. 새로 시작한 중장기금융 관련 업무는 2000년의 문제를 고려해야 하지만 이미 프로그램 설계시 이를 반영하여 작업을 하였기 때문에 대비는 되어 있다고 전한다.
2000년 문제 해결 없인 비즈니스 못한다
이병호 쌍용증권 이사
아무런 대비도 없이 있다가 고객으로부터 ‘2000년 문제 해결하셨습니까. 이에 대한 보증없인 거래할 수 없습니다.’라는 통고를 받을 때 ‘문제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기업은 얼마나 될까. 다소 과장되게 느껴지는 이러한 확인 질문은 실제로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이병호 쌍용증권 이사는 벌써 6개월전에 2000년 문제 발생에 대한 책임소재를 확고히 하는 기관투자가 고객의 요구를 받았다. 물론 국내 고객사는 아니지만 IT관련회사가 아닌 일반 업종라는 점에서 국내와는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
국내는 IT관련업체 조차 그다지 큰 관심이나 우려를 갖고 있는 않은 현실과 비하면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다행스럽게 쌍용증권의 경우 이미 시스템 재구축을 단행하면서 2000년 문제에 대한 감안을 했었고 미비한 부분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어 문제 파생을 방지할 자신이 있었으므로 자신있게 ‘2000년 문제 이상 없음’이란 확인서를 발급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이병호 이사는 “지금도 문제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으며, 올해말이면 전부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기술 후발주자인 국내 상황에서는 시스템 생명주기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아 새롭게 시스템구축을 단행하면서 2000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인다. 또 과거 OLTP 데이터의 경우 “주가 데이터 등 종류가 한정적이고 어떤 부분에서 날짜문제가 발생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은 상대적으로 쉽다”고 밝히고 있다. “앞으로는 2000년 문제해결을 하지 못하면 비즈니스를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각심을 내비치는 이병호 이사는 “툴이나 칩(chip) 형태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는 방법도 있지만 결국 사람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4) LG전자
ERP 진행으로 많은 짐 덜어
유영민 정보화담당 이사는 2000년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대혼란이 올것이란 세계적인 전망에 비춰,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지만 전사 시스템에 대한 조사 분석 자료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유영민 이사는 “지난 95년 ERP를 시작하면서 C/S환경에 대비한 신시스템은 2000년 문제의 솔루션을 갖고 작업을 전개, 향후 적용될 ERP 이행과 관련해 H/W, S/W, Application등 모든 요소에 걸쳐 2000년 표기문제에 대해서는 대응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전한다. 또 “기존 전산시스템에 대한 2000표기 문제 대응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별도의 TFT (Task Force Team)가 발족돼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내년 4월이면 2000년 표기문제와 관련한 확실한 솔루션이 검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좀더 작업이 진척돼야 정확한 비용이 산출되겠지만 2000년 문제 해결 비용도 결코 작지 않을 것이라는 유영민 이사는 “계열사인 LG화학의 경우 2000년 표기 문제 해결을 위해 20억원 정도 소요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LG전자는 기존 시스템 볼륨은 크지만 많은 부분이 ERP등 신규 시스템으로 대체되고 있어 실질적으로 2000년을 대응해야 할 기존 시스템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5) 한국수출입은행
진작부터 2000년 문제 반영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94년부터 제1차중장기 계획을 추진하면서 신규 시스템 개발 및 기존 시스템 재개발시에 연도 인식에 관한 문제를 충분히 반영해 모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수제 정보관리부 부장은 “현재 외부에서 공급받은 각종 패키지 및 통신관련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경우 관련 업체를 통해 연도 문제에 대한 문제를 파악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모든 업무 프로그램이 2000년 표기 문제가 해결된 상태로 다른 기관처럼 프로그램 정비에 따른 대대적인 작업비용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도입 운영중인 소프트웨어에 대한 철처한 영향 평가를 거친 후, 문제가 있을 경우 시스템 정비에 따른 추가 비용에 대해서는 공급업체와 적절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6) 하나은행
히스토리 데이터 변환은 이미 완료
하나은행은 지난 81년도부터 영업을 개시,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서는 시스템이나 데이터량에 있어 단촐한 편이다. 2000년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하나은행은 시스템을 크게 시스템 소프트, 애플리케이션 소프트, 각종 유닉스 서버 소프트, PC쪽 소프트 등 네가지로 분류, 형태별로 분석을 마치고 수정해야할 부분과 업그레이드 필요성이 있는 부분, 문제없는 부분 등으로 나눴다.
신동안 전산정보부 과장은 “공급업체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과 자체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을 나눠, 해결작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히스토리 파일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에 대해 수정을 완료한 상태이고, 2000년 문제 해결 시점은 내년 년말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한다.
7) LG정밀
이경지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LG정밀의 경우 2000년 문제가 그다지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지난 96년부터 전 시스템을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으로 재개발 하면서 연도표시를 모두 네자리로 대처했기 때문이다. 다만 단순히 애플리케이션 뿐만아니라 다른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2000년 문제가 오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 여지에 대해서는 좀더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8) 신한종합금융
박종식 정보시스템부 부장은 신한종합금융의 경우 단기금융업무(1년이하)가 주된 업무였기 때문에 2000년 문제에 대한 심각성은 크지 않은 편이다. 새로 시작한 중장기금융 관련 업무는 2000년의 문제를 고려해야 하지만 이미 프로그램 설계시 이를 반영하여 작업을 하였기 때문에 대비는 되어 있다고 전한다.
2000년 문제 해결 없인 비즈니스 못한다
이병호 쌍용증권 이사
아무런 대비도 없이 있다가 고객으로부터 ‘2000년 문제 해결하셨습니까. 이에 대한 보증없인 거래할 수 없습니다.’라는 통고를 받을 때 ‘문제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기업은 얼마나 될까. 다소 과장되게 느껴지는 이러한 확인 질문은 실제로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이병호 쌍용증권 이사는 벌써 6개월전에 2000년 문제 발생에 대한 책임소재를 확고히 하는 기관투자가 고객의 요구를 받았다. 물론 국내 고객사는 아니지만 IT관련회사가 아닌 일반 업종라는 점에서 국내와는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
국내는 IT관련업체 조차 그다지 큰 관심이나 우려를 갖고 있는 않은 현실과 비하면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다행스럽게 쌍용증권의 경우 이미 시스템 재구축을 단행하면서 2000년 문제에 대한 감안을 했었고 미비한 부분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어 문제 파생을 방지할 자신이 있었으므로 자신있게 ‘2000년 문제 이상 없음’이란 확인서를 발급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이병호 이사는 “지금도 문제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으며, 올해말이면 전부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기술 후발주자인 국내 상황에서는 시스템 생명주기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아 새롭게 시스템구축을 단행하면서 2000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인다. 또 과거 OLTP 데이터의 경우 “주가 데이터 등 종류가 한정적이고 어떤 부분에서 날짜문제가 발생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은 상대적으로 쉽다”고 밝히고 있다. “앞으로는 2000년 문제해결을 하지 못하면 비즈니스를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각심을 내비치는 이병호 이사는 “툴이나 칩(chip) 형태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는 방법도 있지만 결국 사람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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