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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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Introduce

Ⅱ. 부산의 자취

Ⅲ. 부산경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

Ⅳ. 추진중인사업

Ⅴ. +α

본문내용

하다. 왜냐하면 신평공단, 신호공단, 녹산공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이곳에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어 정부가 직접 개발에 나선 녹산공단은 최근 단지분양이 거의 마무리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녹산공단을 관리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의 황석주 기업지원팀장은 “원자재 공동구매, 판로 공동개척 등이 용이해 조선기자재, 신발, 염색 등 같은 업종의 업체들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역내 신규 창업 법인 수가 크게 증가하는 것과 맞물려 부산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하여 특히 관심을 끄는 게 서부산의 가덕도 신항만 건설사업이다. 현재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912만 TEU(20feet 컨테이너 기준)에 머물러 장차 급증하는 교역물량을 원활하게 소화해낼 수 없다. 김기영 경제기획담당관은 “신항만이 완공될 경우 물류비용이 급격히 싸지면서 녹산공단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평당 가격이 60만원선으로 상당히 높은데도 기업들이 앞다퉈 입주하는 것은 이를 잘 반영하는 것”이라는 말도 덧붙인다. 정부가 경부축에 집중된 국내 물류수송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산항·광양항을 동시 개발하기로 하고, 특히 부산신항 건설 사업에 예산을 집중 편성하고 있는 것도 부산시로서는 큰 이점을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부산지역 경제는 여전히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게 사실이다. 예컨대 싱가포르, 홍콩 등 세계적인 항구도시의 경우 물류량이 부산항의 2배에 이를 뿐 아니라, 특히 순수한 수출입물량보다는 환적물량의 비중이 무척 높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반해 부산항은 환적물량의 비중이 극히 미약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항만정책과 김정곤 담당관이 지적하듯, “21세기 동북아시아의 항만 물류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인프라 건설뿐 아니라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시험대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지역경제의 발전전략과 관련하여 중앙정부와 권한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는가의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총액예산제를 도입해 중앙정부는 지방자치단체별로 발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예산총액만을 배정하는 데 머물러야 한다”는 지역 현장의 목소리는 자칫 중앙정부와 긴장관계를 몰고올 수도 있다. 부산시의 재정 자립도가 76%대에 머물고 있다는 엄연한 현실은 부산시의 행동반경을 좁혀놓는 게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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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3.10.23
  • 저작시기200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7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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