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서론
Ⅱ.본론
1.임금차별을 보는관점들.
1)지위획득이론
2)이중노당시장이론
3)맑스주의적 관점
2.임금차별의 다양한 형태.
1)고용구조와 남녀차별임금
2)학력별 임금 격차
3)근속년수 및 승진 승급과 남녀 차별 임금
4)시간제 여성 노동자
3.이데올로기와 남녀 임금 차별
Ⅲ.결론
Ⅱ.본론
1.임금차별을 보는관점들.
1)지위획득이론
2)이중노당시장이론
3)맑스주의적 관점
2.임금차별의 다양한 형태.
1)고용구조와 남녀차별임금
2)학력별 임금 격차
3)근속년수 및 승진 승급과 남녀 차별 임금
4)시간제 여성 노동자
3.이데올로기와 남녀 임금 차별
Ⅲ.결론
본문내용
있다.
한편 매체와 관련된 이데올로기를 살펴보면 다음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TV광고나 영화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성적 이미지는 여성을 단순화된 상품으로 인식하는 가치를 심어주게 된다. 그것은 '아름다움'이라는 미학으로 겉 포장되어 나타나는데, 이것은 다분히 자본주의의 이윤추구를 위해 강조된 것에 불과한 것이다. 또한 '미시족'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 주부를 이윤추구의 대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즉 주체인 여성을 객체화, 물상화하여 비서, 안내원, 호스티스, 판매원 등의 여성직업에서 성의 상품가치를 최대한 개발,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각종 미인대회를 통해 여성의 상품화를 부추기고 있으며, 직장에서의 성추행도 여성을 일종의 성적 노동 예비군으로 만들고 있다. '멀티미디어'라고 불리우는 새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이러한 현실 상황을 올바로 인식하기보다는 오히려 대중매체의 이미지 광고효과에 자신들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Ⅲ.결 론
앞에서 우리는 여성이 경험하고 있는 현실을 노동 현장에서 살펴보았다. 우리나라 헌법 제11조에는 남녀평등조항으로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 종교, 사회적 신분에 의해 정치, 경제, 문화적 생황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이를 고용관계에 구체화시켜 근로기중법 제5조에 균등처우 조항으로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대해 차별을 하지 못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의 여성에 대한 일반의식은 매우 보수적이고 노동계의 고용관행 역시 여성에게 불리하게 형성되어 있어, 남녀차별 금지규정은 추상적인 의의를 가지는 정도로, 실제적으로 남녀차별의 다툼이 있을 때 도움을 주기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그리하여 1988년 4월 1일 남녀고용평등법이 시행되기에 이르렀으며 보완작업을 거쳐 1989년 4월 1일 다시 공포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적인 작업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상위계층에 속하는 전문직 여성과 하위계층에 속하는 생산직 여성노동자의 현실은 크게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당면해 있는 문제도 매우 다르다. 즉 전문직 여성들은 소득이 높고, 전문인으로서의 독자적 활동이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는 등 사회적, 경제적으로 상당한 지위를 누리는 집단이며, 자신의 능력과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여성들이 취업하고 있는 전문직종은 매우 제한적이며 자격증을 갖고 독자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여타 직업계층의 여성에 비해 남녀 차별적 문화에서 파생되는 문제를 쉽게 무시하거나 피할 수 있는 집단이기도 하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중 역할에서 오는 갈등과 부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소득이나 위세상의 남녀차이가 존재하기는 하나 여타 직종에 비해 적은 편이고, 취업동기 역시 경제적 이유보다는 자기발전 또는 자아완성인 경우가 많아 성차별을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가정에서의 역할과 직장활동의 완벽한 조화와 양립을 위해 때로는 '수퍼우먼'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이들 여성의 특징이기도 하다. 또한 자신들이 경험하는 문제를 구조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노력의 부족 때문으로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강하다. 결국 이들은 가족영역 내에서 오는 여러 부담들을 부분적으로는 가사고용인 및 친척 등의 대리인을 통해 해결하거나 개인적인 노력과 희생을 통해 해결하려는 자세를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구조적으로 모순된 상황 속에서 그 기득권을 누리고 있는 자(者)의 입장으로밖에 설명되지 않는 것이다. 즉 앞에서 설명한 인적 자본에 의한 불평등(오히려 이러한 불평등이 정당성을 더욱 갖는 것 같다)이라기 보다는 분절된 노동시장을 통해서 재생산된다고 볼 수 있겠다.
성차별의 구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쉽게 망각될 수 있다. 춘천시민의 의식구조 조사결과에서도 보았지만 남녀의 의식은 지난날의 그것과는 사뭇 달라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와의 격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고, 앞으로도 희망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의식구조의 변화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식의 구태의연한 구호는 식상하기 짝이 없다. 본론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매스미디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재생산부분도 간과할 수 없는 벽이라 할 수 있겠다. 그것은 산업혁명이후에 이루어지고 있는 산업의 변화가 가져오는 산물임에 틀림없다. 즉 자본주의의 구조적 속성인 이윤추구의 논리와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적절한 결합으로 여성은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여성의 인적자본의 측면보다는 분절적인 노동시장을 통해서 차별을 하고 있으며 그 배후에는 가부장적인 남녀구분의 가치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차별은 기존의 방식으로는 존속되기 어려울 것이며, 즉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의 가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현대는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겪고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여성들은 또 다른 시련(?)을 겪어야 할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닥쳤을 때 세상을 달리 보려는 속성을 갖고있다."라는 '여우와 신포도' 이야기의 교훈을 생각하고 싶다. 구조적으로 어려울 때 그 구조안에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이러한 차별이 더 이상 정당하지 못함을 같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은 남녀불평 등의 중요한 변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의식의 변화와 현실적 조건의 변화가 함께 이루어질 때 차별이 아닌 차이가 존재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한국여성연구회, 1993, 『여성학 강의』 동녘.
서진영, 1991, 『여자는 왜?』"2장 자본주의 사회의 노동과 여성", 동녘.
김병조,김순영,1996, "한국의 여성 시간제 노동자, 그들은 누구인가?"
『경제와 사회』 31호, 한울.
한국산업사회연구회,1992, "11장 자본주의와 여성노동", 미래사.『새로운 사회학 강의』
한국여성연구회외, 1991,"2부 1장 여성노동자의차별 임금 현실",
『여성노동자와 임금』동녘.
통계청, 1998, 『고용동향조사』,각월호
한편 매체와 관련된 이데올로기를 살펴보면 다음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TV광고나 영화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성적 이미지는 여성을 단순화된 상품으로 인식하는 가치를 심어주게 된다. 그것은 '아름다움'이라는 미학으로 겉 포장되어 나타나는데, 이것은 다분히 자본주의의 이윤추구를 위해 강조된 것에 불과한 것이다. 또한 '미시족'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 주부를 이윤추구의 대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즉 주체인 여성을 객체화, 물상화하여 비서, 안내원, 호스티스, 판매원 등의 여성직업에서 성의 상품가치를 최대한 개발,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각종 미인대회를 통해 여성의 상품화를 부추기고 있으며, 직장에서의 성추행도 여성을 일종의 성적 노동 예비군으로 만들고 있다. '멀티미디어'라고 불리우는 새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이러한 현실 상황을 올바로 인식하기보다는 오히려 대중매체의 이미지 광고효과에 자신들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Ⅲ.결 론
앞에서 우리는 여성이 경험하고 있는 현실을 노동 현장에서 살펴보았다. 우리나라 헌법 제11조에는 남녀평등조항으로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 종교, 사회적 신분에 의해 정치, 경제, 문화적 생황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이를 고용관계에 구체화시켜 근로기중법 제5조에 균등처우 조항으로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대해 차별을 하지 못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의 여성에 대한 일반의식은 매우 보수적이고 노동계의 고용관행 역시 여성에게 불리하게 형성되어 있어, 남녀차별 금지규정은 추상적인 의의를 가지는 정도로, 실제적으로 남녀차별의 다툼이 있을 때 도움을 주기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그리하여 1988년 4월 1일 남녀고용평등법이 시행되기에 이르렀으며 보완작업을 거쳐 1989년 4월 1일 다시 공포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적인 작업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상위계층에 속하는 전문직 여성과 하위계층에 속하는 생산직 여성노동자의 현실은 크게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당면해 있는 문제도 매우 다르다. 즉 전문직 여성들은 소득이 높고, 전문인으로서의 독자적 활동이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는 등 사회적, 경제적으로 상당한 지위를 누리는 집단이며, 자신의 능력과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여성들이 취업하고 있는 전문직종은 매우 제한적이며 자격증을 갖고 독자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여타 직업계층의 여성에 비해 남녀 차별적 문화에서 파생되는 문제를 쉽게 무시하거나 피할 수 있는 집단이기도 하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중 역할에서 오는 갈등과 부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소득이나 위세상의 남녀차이가 존재하기는 하나 여타 직종에 비해 적은 편이고, 취업동기 역시 경제적 이유보다는 자기발전 또는 자아완성인 경우가 많아 성차별을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가정에서의 역할과 직장활동의 완벽한 조화와 양립을 위해 때로는 '수퍼우먼'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이들 여성의 특징이기도 하다. 또한 자신들이 경험하는 문제를 구조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노력의 부족 때문으로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강하다. 결국 이들은 가족영역 내에서 오는 여러 부담들을 부분적으로는 가사고용인 및 친척 등의 대리인을 통해 해결하거나 개인적인 노력과 희생을 통해 해결하려는 자세를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구조적으로 모순된 상황 속에서 그 기득권을 누리고 있는 자(者)의 입장으로밖에 설명되지 않는 것이다. 즉 앞에서 설명한 인적 자본에 의한 불평등(오히려 이러한 불평등이 정당성을 더욱 갖는 것 같다)이라기 보다는 분절된 노동시장을 통해서 재생산된다고 볼 수 있겠다.
성차별의 구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쉽게 망각될 수 있다. 춘천시민의 의식구조 조사결과에서도 보았지만 남녀의 의식은 지난날의 그것과는 사뭇 달라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와의 격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고, 앞으로도 희망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의식구조의 변화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식의 구태의연한 구호는 식상하기 짝이 없다. 본론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매스미디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재생산부분도 간과할 수 없는 벽이라 할 수 있겠다. 그것은 산업혁명이후에 이루어지고 있는 산업의 변화가 가져오는 산물임에 틀림없다. 즉 자본주의의 구조적 속성인 이윤추구의 논리와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적절한 결합으로 여성은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여성의 인적자본의 측면보다는 분절적인 노동시장을 통해서 차별을 하고 있으며 그 배후에는 가부장적인 남녀구분의 가치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차별은 기존의 방식으로는 존속되기 어려울 것이며, 즉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의 가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현대는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겪고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여성들은 또 다른 시련(?)을 겪어야 할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닥쳤을 때 세상을 달리 보려는 속성을 갖고있다."라는 '여우와 신포도' 이야기의 교훈을 생각하고 싶다. 구조적으로 어려울 때 그 구조안에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이러한 차별이 더 이상 정당하지 못함을 같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은 남녀불평 등의 중요한 변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의식의 변화와 현실적 조건의 변화가 함께 이루어질 때 차별이 아닌 차이가 존재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한국여성연구회, 1993, 『여성학 강의』 동녘.
서진영, 1991, 『여자는 왜?』"2장 자본주의 사회의 노동과 여성", 동녘.
김병조,김순영,1996, "한국의 여성 시간제 노동자, 그들은 누구인가?"
『경제와 사회』 31호, 한울.
한국산업사회연구회,1992, "11장 자본주의와 여성노동", 미래사.『새로운 사회학 강의』
한국여성연구회외, 1991,"2부 1장 여성노동자의차별 임금 현실",
『여성노동자와 임금』동녘.
통계청, 1998, 『고용동향조사』,각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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