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권위주의란? >
의의
권위주의체제의 특징
권위주의체제의 수립
권위주의체제의 해체와 민주화
- 민주화의 경로와 유형
- 개혁파는 왜 민주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 위로부터의 민주화는 어떠한 과정에 의해 추진되는가?
< 전체주의 >
특질
전쟁 후의 전체주의
의의
권위주의체제의 특징
권위주의체제의 수립
권위주의체제의 해체와 민주화
- 민주화의 경로와 유형
- 개혁파는 왜 민주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 위로부터의 민주화는 어떠한 과정에 의해 추진되는가?
< 전체주의 >
특질
전쟁 후의 전체주의
본문내용
화를 우위에 놓았고, A. 로젠베르크가 <국가는 민족유지의 수단에 지나지 않으며, 국가는 변화하나 민족은 불변이다>라고 한 것이 그 보기이다. 이 점에서 나치즘 특유의 <피의 순결> <피와 땅> <반유대주의> 등의 주장이 나왔다. 전쟁 당시 일본의 <천손민족(天孫民族)> <팔굉일우(八紘一宇)>사상도 민족주의적 광신주의의 일종이다. 셋째, 반개인주의·반자유주의·반민주주의·반의회주의·반마르크스주의 등을 들 수 있다. 전체주의국가에서 인권이나 자유가 억제되며 정당·노동조합 등의 모든 정치·사회집단의 활동이 부정된 것은, 그들이 강력한 국가통일의 목적에 반하는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전쟁 후의 전체주의
파시즘국가는 제 2 차세계대전 뒤 지구상에서 그 모습을 감추었다. 파시즘은 그 뒤에도 전체주의의 망령으로서 사람들 사이에서 이야기되었으나, 마침내 미·소의 대립격화와 함께 전체주의 개념이나 그 용어법도 변용되었다. 그 하나의 경우는 자본주의진영이 사회주의국가의 정치체제를 가리켜 개인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전체주의국가라 부른 것이다. 이 공격은 1930년대에 시작된 I.V. 스탈린의 숙청과 1956년의 제20회 소련공산당대회에서 N.S. 흐루시초프가 실시했던 스탈린적 관료주의 비판 등으로 한때 그 효과를 크게 발휘했으나, 그 뒤 소련의 스탈린주의 청산의 노력 등으로 인해 파시즘 국가와 사회주의 국가를 전체주의로서 동일시하는 극단적인 경향은 자취를 감추었다. 한편 1950년대에 들어와 미국에서 사상·신조의 자유를 억압했던 매카시이즘에 의한 <적색분자 숙청>을 가리키며, 사회주의 쪽에서는 미국을 전체주의국가로 비판하는 용례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매우 이데올로기적인 전체주의 개념은 제 2 차세계대전 직후의 미·소, 미·중의 대립이 격화되던 가운데 생긴 것이나, 50년대 후반 이후의 긴장완화와 평화공존론이 대두함으로써 서로를 적으로 공격하는 용어법으로는 차츰 그 유효성을 상실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자유와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권위주의적인 지배형태로서의 전체주의를 둘러싼 문제는 충분히 해결되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한 위험성은 의회제 민주주의를 원칙으로 하는 자본주의국가나 전인민국가(全人民國家)를 표방하는 사회주의국가에서도 잠재적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아시아·아프리카·중근동·중남미 등 정치적으로 안정되지 않아 군사정권이나 독재정권이 지배하고 있는 제 3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는 아직도 절실한 문제이다.
전쟁 후의 전체주의
파시즘국가는 제 2 차세계대전 뒤 지구상에서 그 모습을 감추었다. 파시즘은 그 뒤에도 전체주의의 망령으로서 사람들 사이에서 이야기되었으나, 마침내 미·소의 대립격화와 함께 전체주의 개념이나 그 용어법도 변용되었다. 그 하나의 경우는 자본주의진영이 사회주의국가의 정치체제를 가리켜 개인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전체주의국가라 부른 것이다. 이 공격은 1930년대에 시작된 I.V. 스탈린의 숙청과 1956년의 제20회 소련공산당대회에서 N.S. 흐루시초프가 실시했던 스탈린적 관료주의 비판 등으로 한때 그 효과를 크게 발휘했으나, 그 뒤 소련의 스탈린주의 청산의 노력 등으로 인해 파시즘 국가와 사회주의 국가를 전체주의로서 동일시하는 극단적인 경향은 자취를 감추었다. 한편 1950년대에 들어와 미국에서 사상·신조의 자유를 억압했던 매카시이즘에 의한 <적색분자 숙청>을 가리키며, 사회주의 쪽에서는 미국을 전체주의국가로 비판하는 용례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매우 이데올로기적인 전체주의 개념은 제 2 차세계대전 직후의 미·소, 미·중의 대립이 격화되던 가운데 생긴 것이나, 50년대 후반 이후의 긴장완화와 평화공존론이 대두함으로써 서로를 적으로 공격하는 용어법으로는 차츰 그 유효성을 상실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자유와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권위주의적인 지배형태로서의 전체주의를 둘러싼 문제는 충분히 해결되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한 위험성은 의회제 민주주의를 원칙으로 하는 자본주의국가나 전인민국가(全人民國家)를 표방하는 사회주의국가에서도 잠재적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아시아·아프리카·중근동·중남미 등 정치적으로 안정되지 않아 군사정권이나 독재정권이 지배하고 있는 제 3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는 아직도 절실한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