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ⅰ. 性(성)과 페미니즘 미술.
ⅱ. 사회와 페미니즘 미술.
Ⅲ. 결론
Ⅳ. 참고 문헌
Ⅱ. 본론
ⅰ. 性(성)과 페미니즘 미술.
ⅱ. 사회와 페미니즘 미술.
Ⅲ. 결론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문이다.
또, 페미니즘에 가담하는 화가들의 대부분이 전통적 화법보다는 새로운 매
체를 그들의 작품에 도입하고 있다는 것은 동시에 남성작가들 작품에 직접
비교되는 것을 막아주었으며 작품의 대부분을 오직 사진이나 책 속에서만 영구히 보존될 수 있는 성격을 띠게 된다. 그럼에도 페미니즘 미술은 넓은 시각으로 보았을 때 미술계의 지적구조에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애드워드 루시 스미스, 『ART TODAY』, p. 460.
실비아 슬레이나 주디 시카고와 같은 작가들은 성에 관한 작품을 통해서 여성의 특유의 정체성을 성에 한정시켜서 여성작가의 미술이 페미니즘 미술인 듯한 인상을 줌으로써 혼란을 준다. 그렇지만 이러한 문제는 일부 페미니스트들이 가지고 있는 여성성이 무엇인가 하는 개념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예술에 관한 잘못된 개념에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술이 개인의 감정적인 경험을 직접적이고 개인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며, 개인적인 삶을 시각적인 언어로 번안하는 것이라는 순진한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예술은 그렇지 않으며, 더욱이 위대한 예술은 결코 그렇지 않다. 예술 창조는 교육과 수련을 통해서이든 장시간의 개인적인 실습을 통해서이든 일시적으로 정의된 관행, 도식, 표기체제에서 벗어나 다소 독립적인 조리 있고 일관된 새로운 언어형태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린다 노클린, p. 187-188.
여성에 의해 창조되는 미술은 분명 남자들의 것과는 대별된다. 그들의 신체적, 심리적, 사고적 특성들은 남자들의 그것과는 엄연히 구별되며 그들이 처한 사회적 경험 또한 매우 독특한 것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여성작가들이 교육받은 것은 이러한 여성이 지닌 특수성에 관한 것이 아니라 남자처럼 길들여지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한명의 남아'로 자랐고 이를 '여자의 운명'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근래 여성운동이 활발해짐으로써 성의식이 점차 고양되어가고 그 결과 자신이 여성임을 부끄럽게 여기던 인식이 감소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60년대 말부터 이 미술을 이끌어온 진보적 이론가 루시 리파드의 적절한 표현처럼 "열등감은 하룻밤 사이에 우월감으로 바뀌어지지는 않는 것이다."
대다수 여성 작가들이 여전히 다른 여성들과 동격으로 취급되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은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아직 여성들 사이에서조차 깨지지 못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적 여건 속에서 계급투쟁을 통해 '여성해방'에 도달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누울 자리 모르며 발 뻗는 것과 같지만, 그렇다고 여성이 남성 위주의 사회 환경 내에서 평형의 원칙에서 크게 어긋난 평가를 받는 것을 당연시하고 또 그들 스스로 흔히 말하는 '홍일점'의 존재로 남기를 원한다면 우리 여성미술의 장래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불투명할 것이 분명하다.
여성문제를 성의 대립구도로 가져가는 것 역시 정당하지 못하지만, 여성 자신이 그들의 열등의식을 합법화함으로써 여성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자세도 면책을 받기 힘들 것이다.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라면 그것은 여성문제에 대한 모순인식이며 남녀의 성 대결 같은 생리적 차원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차원으로 발전시켜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여성이라는 그 엄연한 성차별이 인간문제로 다루어질 때 비로소 이 미술의 이슈 또한 공감대를 넓히게 될 뿐만 아니라 그와 얽힌 미학, 미술사의 문제도 재평가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여성의 본질이 열등하다는 데에 있기 보다는 그러한 관점을 허락하는 여성자신의 사회적 시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의 성에 의한 문화독점을 거부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예술을 탄생시키는 세계의 지배적 속성을 거부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서성록, p. 404-405
여러 작가를 통해 살펴본 페미니즘 미술은 단지 남성에 대한 반발심리라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다.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특정한 이데올로기와 관련이 되었거나 여성 작가라고 해서 나쁜 평가를 받는 시대는 끝이 났다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문제가 제기 되고 그 문제에 대해서 부딪히는 1970년대
의 페미니즘 미술은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으며, 잃어버린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듯하다. 성에 관한 작품이 페미니즘이라는 공식은 없다. 또, 다른 눈으로 본다면 여성작가라는 말은 우리가 굳이 남성작가라고 붙이지 않듯이 사라져야하는 말이고 여성작가의 작품이라고 해서 페미니즘 미술이라고 보는 것도 문제가 된다. 1970년대에는 이런 구분을 쉽게 할 수 없었던 시기였기에 작가들의 작품이 다양한 주제로 나타나지 않고 특정한 주제로만 표현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여성들이 고개를 들어 자신들의 역사와 현재 상황을 직시하는 것이다."라고 린다 노클린은 그녀의 논문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들이 존재하지 않았는가?'에서 말한다.
여성의 지위가 향상이 되고 있는 21세기에는 주디 시카고의 '만찬'에 남성의 성기를 노골적으로 연상시키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Ⅴ. 참고 문헌.
『Women, Art, and Power 페미니즘 미술사』, 린다 노클린, 오 진경, 예경, 1997년.
『미술과 페미니즘』,노르마 브루드, 메어리 D 개러드, 호 승희 , 동문사, 1994년.
『페미니즘 미술의 이해』, T. 구마 피터슨, P.매튜스, 이 수경, 시각과 언 어, 1994년.
『서양 미술의 섹슈얼리티』,에드워드 루시스미스, 이 하림, 시공사, 1999년.
『미술로 보는 20세기』, 이 주헌, 학고재. 1998년.
『여성-미술-이데올로기』, G. 폴록, R. 파커, 이 영철, 목 천균, 시각과 언 어, 1995년.
『ART TODAY』, 에드워드 루시 스미스, 김 황룡외, 1995년.
『모더니즘 이후의 미술』, 애드워드 루시 스미스, 김 선희, 시각과 언어, 1992년.
『여성이 갖고 있는 남성의 이미지』, 사라 켄트, 재클린 모로, 정 소영, 삼 신각, 1996년.
『20세기 정치선전 예술』, 토비 클락, 이 순령, 예경, 2000년.
『현대 미술의 변명』, 진 시겔, 양 현미, 시각과 언어, 1996년.
『한국의 현대 미술』, 서 성록, 문예출판사, 1994년.
또, 페미니즘에 가담하는 화가들의 대부분이 전통적 화법보다는 새로운 매
체를 그들의 작품에 도입하고 있다는 것은 동시에 남성작가들 작품에 직접
비교되는 것을 막아주었으며 작품의 대부분을 오직 사진이나 책 속에서만 영구히 보존될 수 있는 성격을 띠게 된다. 그럼에도 페미니즘 미술은 넓은 시각으로 보았을 때 미술계의 지적구조에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애드워드 루시 스미스, 『ART TODAY』, p. 460.
실비아 슬레이나 주디 시카고와 같은 작가들은 성에 관한 작품을 통해서 여성의 특유의 정체성을 성에 한정시켜서 여성작가의 미술이 페미니즘 미술인 듯한 인상을 줌으로써 혼란을 준다. 그렇지만 이러한 문제는 일부 페미니스트들이 가지고 있는 여성성이 무엇인가 하는 개념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예술에 관한 잘못된 개념에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술이 개인의 감정적인 경험을 직접적이고 개인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며, 개인적인 삶을 시각적인 언어로 번안하는 것이라는 순진한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예술은 그렇지 않으며, 더욱이 위대한 예술은 결코 그렇지 않다. 예술 창조는 교육과 수련을 통해서이든 장시간의 개인적인 실습을 통해서이든 일시적으로 정의된 관행, 도식, 표기체제에서 벗어나 다소 독립적인 조리 있고 일관된 새로운 언어형태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린다 노클린, p. 187-188.
여성에 의해 창조되는 미술은 분명 남자들의 것과는 대별된다. 그들의 신체적, 심리적, 사고적 특성들은 남자들의 그것과는 엄연히 구별되며 그들이 처한 사회적 경험 또한 매우 독특한 것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여성작가들이 교육받은 것은 이러한 여성이 지닌 특수성에 관한 것이 아니라 남자처럼 길들여지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한명의 남아'로 자랐고 이를 '여자의 운명'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근래 여성운동이 활발해짐으로써 성의식이 점차 고양되어가고 그 결과 자신이 여성임을 부끄럽게 여기던 인식이 감소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60년대 말부터 이 미술을 이끌어온 진보적 이론가 루시 리파드의 적절한 표현처럼 "열등감은 하룻밤 사이에 우월감으로 바뀌어지지는 않는 것이다."
대다수 여성 작가들이 여전히 다른 여성들과 동격으로 취급되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은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아직 여성들 사이에서조차 깨지지 못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적 여건 속에서 계급투쟁을 통해 '여성해방'에 도달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누울 자리 모르며 발 뻗는 것과 같지만, 그렇다고 여성이 남성 위주의 사회 환경 내에서 평형의 원칙에서 크게 어긋난 평가를 받는 것을 당연시하고 또 그들 스스로 흔히 말하는 '홍일점'의 존재로 남기를 원한다면 우리 여성미술의 장래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불투명할 것이 분명하다.
여성문제를 성의 대립구도로 가져가는 것 역시 정당하지 못하지만, 여성 자신이 그들의 열등의식을 합법화함으로써 여성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자세도 면책을 받기 힘들 것이다.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라면 그것은 여성문제에 대한 모순인식이며 남녀의 성 대결 같은 생리적 차원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차원으로 발전시켜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여성이라는 그 엄연한 성차별이 인간문제로 다루어질 때 비로소 이 미술의 이슈 또한 공감대를 넓히게 될 뿐만 아니라 그와 얽힌 미학, 미술사의 문제도 재평가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여성의 본질이 열등하다는 데에 있기 보다는 그러한 관점을 허락하는 여성자신의 사회적 시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의 성에 의한 문화독점을 거부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예술을 탄생시키는 세계의 지배적 속성을 거부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서성록, p. 404-405
여러 작가를 통해 살펴본 페미니즘 미술은 단지 남성에 대한 반발심리라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다.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특정한 이데올로기와 관련이 되었거나 여성 작가라고 해서 나쁜 평가를 받는 시대는 끝이 났다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문제가 제기 되고 그 문제에 대해서 부딪히는 1970년대
의 페미니즘 미술은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으며, 잃어버린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듯하다. 성에 관한 작품이 페미니즘이라는 공식은 없다. 또, 다른 눈으로 본다면 여성작가라는 말은 우리가 굳이 남성작가라고 붙이지 않듯이 사라져야하는 말이고 여성작가의 작품이라고 해서 페미니즘 미술이라고 보는 것도 문제가 된다. 1970년대에는 이런 구분을 쉽게 할 수 없었던 시기였기에 작가들의 작품이 다양한 주제로 나타나지 않고 특정한 주제로만 표현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여성들이 고개를 들어 자신들의 역사와 현재 상황을 직시하는 것이다."라고 린다 노클린은 그녀의 논문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들이 존재하지 않았는가?'에서 말한다.
여성의 지위가 향상이 되고 있는 21세기에는 주디 시카고의 '만찬'에 남성의 성기를 노골적으로 연상시키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Ⅴ. 참고 문헌.
『Women, Art, and Power 페미니즘 미술사』, 린다 노클린, 오 진경, 예경, 1997년.
『미술과 페미니즘』,노르마 브루드, 메어리 D 개러드, 호 승희 , 동문사, 1994년.
『페미니즘 미술의 이해』, T. 구마 피터슨, P.매튜스, 이 수경, 시각과 언 어, 1994년.
『서양 미술의 섹슈얼리티』,에드워드 루시스미스, 이 하림, 시공사, 1999년.
『미술로 보는 20세기』, 이 주헌, 학고재. 1998년.
『여성-미술-이데올로기』, G. 폴록, R. 파커, 이 영철, 목 천균, 시각과 언 어, 1995년.
『ART TODAY』, 에드워드 루시 스미스, 김 황룡외, 1995년.
『모더니즘 이후의 미술』, 애드워드 루시 스미스, 김 선희, 시각과 언어, 1992년.
『여성이 갖고 있는 남성의 이미지』, 사라 켄트, 재클린 모로, 정 소영, 삼 신각, 1996년.
『20세기 정치선전 예술』, 토비 클락, 이 순령, 예경, 2000년.
『현대 미술의 변명』, 진 시겔, 양 현미, 시각과 언어, 1996년.
『한국의 현대 미술』, 서 성록, 문예출판사, 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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