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중간 한국영상문학론 연속영화(serial film)의 특징(상영방식, 장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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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중간 한국영상문학론 연속영화(serial film)의 특징(상영방식, 장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연속영화의 특징
2. 연쇄극 <의리적 구토>(1919)에 대한 설명
3. 영화 <미몽>(1936)에 나타난 당대 사회의 근대적 특성
4. 출처 및 참고 문헌

본문내용

우려한 송산은 모든 것을 참고 견디려 술타령으로 세월을 보내지만 계모 일당의 악행으로 가문이 극단적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이를 좌시할 수 없던 송산은 결국 정의의 칼을 빼들어 이를 처단한다는 내용이다.
작품명 의리적 구토에서 ‘구토’는 흔히 생각하는 먹은 것을 게워낸다는 뜻이 아닌 원수를 갚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온전한 극영화가 아니라 극장 무대에 올릴 수 없는 동적인 장면을 따로 촬영해 연극 공연 중 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보여주는 연쇄극의 형태를 띠고 있으므로 영화보다는 연극에 가깝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조선 자본과 인력으로 제작된 최초의 신파 활동사진이라는 점에서 본 작품은 그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3. 영화 <미몽>(1936)에 나타난 당대 사회의 근대적 특성
영화 ‘미몽’은 현존하는 한국 최초의 극영화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1936년 양주남 감독이 연출한 영화이다. 영화의 제목인 미몽은 무언가에 홀린 듯 얼떨떨한 정신 상태를 의미하는데, 이 영화는 부제인 ‘죽음의 자장가’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는 사랑과 배신, 음모를 다루고 있어 당시로서는 몹시 파격적인 소재와 내용을 다루고 있다. 본 영화는 남편과 딸을 버리고 바람난 여자인 애순의 이야기를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으며, 당시 시대상에 의해 강요받던 정숙한 여인과 아내상에서 벗어나 여성의 욕망 표출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주인공 애순은 허영심이 심하며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남편과 끊임없는 불화를 겪던 중, 딸 정희마저 버리고 집을 나와 정부와 함께 호텔에서 지내게 된다. 그러던 중 애순은 돈 많은 지역 유지인 줄 알았던 자신의 정부가 그저 가난한 하숙생이며 범죄자일 뿐임을 알게 되고, 결국 정부 일당의 호텔 강도 행각을 눈치챈 애순은 그들을 경찰에 신고해 버린다. 1930년 중반 당시의 여성, 특히 가정을 꾸린 주부들은 보수적인 유교문화의 여파로 집을 나오기는커녕 남편을 지아비로 섬기며 절대적으로 복종하던 분위기가 만연하던 시대인데, 여염집의 평범한 주부가 자식을 버리고 가출을 감행하는 것도 모자라 외간 남자를 정부로 삼고 버젓이 호텔 생활을 즐기는 것 자체가 당시 시대상으로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생각된다. 게다가 부자인 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정부가 단지 가난한 범죄자인 것을 알게 되자마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그를 경찰에 신고하고 자신의 갈 길을 가는 모습 또한 매우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묘사된다.
이는 무릇 여자라면 물질의 유무와 상관없이 지아비에게 순정을 바치고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받았던 당시의 시대상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소박함과 알뜰함, 눈물의 순애보와 지고지순한 사랑만이 여성의 미덕인 줄 여겼던 시대상과는 꽤 반대되는 상황으로 보인다. 이 영화의 결말은 바람난 여자의 결말을 보여주기 이전 한 번 더 파격적인 설정을 보여주는데, 자신의 애인이 무일푼 사기꾼임을 깨닫고 경찰에 신고하는 행위로 배신행위를 한 후, 공연에서 본 극단의 화려한 무용수를 보고 다시금 호감을 느껴 그를 따라간다는 점이다. 애순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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