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차 국어과 교육과정에 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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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 7차 국어과 교육과정에 대한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7차 교육과정에 관하여

2. 이전 교육과정과 7차 교육 과정(총론)의 비교(▶표로 제시)
▷학생의 학습부담 경감 및 선택권 확대(6차와 비교)(▶표로 제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창의성 신장(6차와 비교)(▶표로 제시)
▷교과서 비교

3. 제 7차 국어과 교육 과정
▷교육 과정 개정의 기본 방향
▷교육 과정 개정의 중점
▷국어과 내용체계
▷학년별 내용

4. 7차 국어교육 과정의 비교
▷ 개정의 중점
▷ 개정 사항 요약
▷ 비교 (▶표로 제시)

5. 7차 교육과정 국어과에 관한 비판적 검토
▷서론
▷제 7차 국어과 교육과정의 요소별 검토
○ 국어과의 ‘성격’
○ 국어과의 ‘목표’
○ 국어과의 ‘내용’(▶표로 제시)
▷국어과의 ‘방법’
▷국어과의 ‘평가’
●제 7차 국어과 교육과정의 ‘평가 목표’와 ‘내용 체계’의 관련성(▶표로 제시)
▷결론

본문내용

표현에 중점을 둔다.
태도, 원리에 대한 언급만 있고, 본질에 관한 내용이 없음
국어 지식 영역 : 단편적인 언어 지식 자체보다는 언어 지식을 도출하는 탐구 과정과 언어 지식의 활용에 중점을 둔다.
본질, 태도에 대한 언급이 없음
문학 영역 : 문학의 본질에 대한 이해, 문학의 수용 능력을 위주로 설정하되, 문학 작품을 즐겨 읽는 태도를 포함시킨다.
본질, 원리, 태도가 모두 포함되지만, 원리 중 창작에 대한 언급이 없음
이 표에서 볼 수 있듯이 '평가 목표'와 '내용 체계'에는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많다. 듣기와 읽기 영역의 '평가 목표'는 '내용 체계'에 제시된 본질, 원리, 태도의 내용을 모두 대상으로 하는데, 말하기와 쓰기 영역에서는 모두 본질이 빠져 있다. 이는 듣기와 읽기에서는 본질이 중요한 평가 대상이고, 말하기와 쓰기에서는 본질이 중요한 평가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가? 만약 그런 의미로 쓴 것이라면, 말하기와 쓰기의 본질이 중요하지 않다고 볼 근거는 무엇인가? 또 문학 영역에서 창작에 관한 언급이 제외되어 있는데, 이 역시 그 근거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 '평가'에 수준별 평가에 대한 내용이 없다.
제 7차 교육과정은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준별로 평가 목표와 내용, 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다. 국어과 교사들이 가장 고민을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평가에 관한 것이고, 특히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수준이 다른 아이들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 문제에 관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교육과정의 '평가'가 제 기능을 다하고 있지 못함을 보여 주는 것이다.
결론
지금까지 제 7차 교육과정의 비판점을 분석하였다. 교육과정이 실제 교사들에게 외면 당하고 있는 것은 국어과 교육과정이 교육과정으로서 기본적인 기능을 다하고 있지 못하는 데 일차적 원인이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교육과정이 '왜,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가르친 것을 학생들이 배웠다고 어떻게 알 것인가?' 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답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과 교육과정은 사회 분위기뿐만 아니라 학습자 개인의 요구에도 맞는 교육 목표와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전제하에 제 7차 국어과 교육과정을 구성 요소별로 분석하였다.
· 제 7차 국어과 교육과정 '성격'은 국어과의 목표에 관계된 내용을 선언적, 추상적으로 진술함으로써, 국어과가 교과로서 어떤 성격을 갖는지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결론 : '성격'이 국어과의 교육적 보편성과 교과적 특수성을 제시해야 한다. '국어과를 왜 가르치나?'라는 질문에 설득력 있는 답을 해야 할 것이다.
· 제 7차 국어과 교육과정 '목표' 역시 추상적이고 포괄적이다. '목표-내용-방법-평가'로 이어지는 일련의 교육과정 체계에서 목표로서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한다. 또 '목표'가 체계적이지 못하며, 정보화 사회에 대한 대응방안이 미흡하다.
· 제 7차 국어과 교육과정 '내용'은 크게 '내용 체계'와 '학년별 내용'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내용 체계'에 제시된 '실제'가 '학년별 내용'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지 않으며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영역의 내용 체계와 국어 지식, 문학의 영역 체계가 다르다. 또, 교육 내용이 수준별로 제시되지 않은 점, 선정된 교육 내용이 사고력과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현재의 지식 기반 사회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 제 7차 국어과 교육과정 '방법'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안내가 미흡하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 제 7차 국어과 교육과정의 '평가'는 영역별 특성을 고려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서 창의적 국어사용 능력의 향상이라는 궁극적 목표의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데 미흡하다. 또 '내용 체계'와 일관성 있게 연결되지 않고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평가에 관한 안내가 없는 점도 문제이다.
제 7차 국어과 교육과정을 요소별로 전반적인 검토를 한 결과 교육과정의 진술이 대체로 추상적이고 포괄적이며, 당위적인 선언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물론 교육과정이 세부적인 내용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교육 전반에 관해 포괄적이고 다소 추상적으로 나타내는 것임은 당연하다. 그러나 교육과정이 포괄적이어야 한다고 해서 당위적이고 추상적인 진술에 긍정할 수는 없다. 교육과정은 교육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을 제공하되 구체성을 지녀, 교육을 실제적으로 구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제 7차 국어과 교육과정은 구성 요소 사이의 일관성과 긴밀성에서 보완되어야 한다. 교육과정은 목표에서 평가에 이르기까지 내용과 형식 양 측면에서 일관성 있게 진술되어야 하며, 구성 요소간에 서로 긴밀성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제 7차 국어과 교육과정은 '성격'에서 '평가'에 이르는 각 요소들 사이에 서로 다른 부분이 있거나, 각 요소가 긴밀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특히 일관성의 측면에서 제 7차 국어과 교육과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제 7차 국어과 교육과정은 창조적 지식 기반 사회에 적합한 국어과 교육을 뒷받침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개선이 요구된다. 교육은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따라 달라지며, 교육과정은 교육이 사회적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야 한다. 현대 사회는 창의적 지식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나 제 7차 국어과 교육과정은 특히 교육목표와 교육내용 면에서 이런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국어과 교육에서 길러야 할 창의적인 지식인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고 창의적인 지식인을 육성하는데 필요한 교육내용과 방법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실현성 있는 계획이 국어과 교육과정에 제시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
1. 이삼형 외, 국어교육학, 서울: 소명출판, 2000.
2. 이재승, 국어교육의 원리와 방법, 서울: 박이정, 1997.
3. 최현섭 외, 국어교육학개론, 서울: 삼지사, 1996.
4. 국어 교육과정 해설서, 교육인적 자원부,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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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2.24
  • 저작시기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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