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여성사 (사회학점 관점과 사회배경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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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인터뷰에 앞서

Ⅱ. 인물 선정 그리고 소개

Ⅲ. 첫 만남 그리고 인터뷰

Ⅳ. 인터뷰를 마치며 느낀 점

본문내용

사 활동에도 열심이며 비슷한 또래지만 소외된 노인들을 볼 보는데 정성을 쏟고 있다. 이제야 삶의 의무감을 어느 정도 벗어버리고 진정 당신이 원하던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Ⅳ. 인터뷰를 마치며 느낀 점
이젠 자식들의 성장도 끝냈으며 지난 인생을 회상하면서 인생을 즐기는 입장이 되었지만 여전히 한국 사회 특유의 어머니로써의 모습은 여전한 것 같아 보인다. 나의 할머니가 그랬고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처음 만난 박복자 할머니에게서도 그러한 공통점을 느낀다. 이것은 아마도 이 시대의 제도나 틀이 어떠한 여성상만을 만들게 되는 것이며 재생산해 놓은 결과일지도 모른다. 할머니의 삶은 어찌 보면 소설을 두 권씩이나 써야 다 풀 수 있는 파란만장한 삶은 아니었다. 하지만 할머니 이야기 속에서는 지난 세월 한국의 여성들이 느꼈던 제도틀안에서만의 자유라던지 가족을 향한 봉사를 평생 해왔다는 점은 공통분모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 날이 어두워지자 나를 위해 저녁을 준비해 주신다고 하셨다. 물론 인터뷰는 5시간동안 진행되었지만 토크쇼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처음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의 걱정과는 반대로 어려움 없이 끝낼 수 있었다. 저녁을 먹은 뒤에 후식도 내오고 이것도 모자라 처음 보는 나를 보고 하루 밤 자고 가라신다. 마산에는 비가 오고 있었던 탓도 있지만 할머니께서 당신 얘기를 쏟고 나니 나를 친구로 받아 주시는 듯한 분위기였다. 물론 거절하기에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할머니 집을 같이 진주로 오겠다던 후배를 할머니와 하루 밤 자고 오라고 해 놓구선 혼자 할머니 댁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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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6.05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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