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의 재구성 감상문

소개글

영화 범죄의 재구성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사기꾼영화

2. 리얼리티의 재구성

3. 매끄러운 구성

4. 너도 나도 사기꾼

5. 반전의 미학

6. Complicated

7. 세련된 연출

8. 사기꾼과 한마음?

9. 직설적이면서도 우회적인 표현의 재미

10. 결국엔 복수극?

11. 심리전도 테크닉이다.

본문내용

데, 그 반전이 드러났을 때 번뜩 '이거, 복수극이었어?'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약간은 아쉬움이 남았다. 영화 마지막까지 리얼사기극으로써의 이 영화를 기대했던 마음에 대한 아쉬움인 듯하다.
심리전도 테크닉이다
'사기는 테크닉이 아니라 심리전이다'
이 영화의 캐치 프레이즈이기도 하고, 영화 마지막에 인경이 나레이션으로 남기는 대사이기도 하다. 심리전은 테크닉이 아니란 말인가? 감독은 그 심리전을 교묘히도 테크닉으로 잘 사용했다. 관객을 대상으로 말이다.
아무래도 이 영화가 또 다른 사기를 친 것 같다. 감독이 의도했다고 믿고 싶기도 한데, 영화 속에서는 서로 사기를 못쳐서 안달인 캐릭터들이 사기극을 펼치고, 영화 밖에서는 영화 속을 보면서 영화와 관객의 사이에 서있는 감독이 관객들을 대상으로 이런 저런 함정을 설치해 둔 냄새가 이 영화를 두 번째 감상하면서 느낀 점이기 때문이다.
영화 속 인물들 뿐만이 아니라, 관객과 영화 사이의 인터랙션이 이 영화 감상의 즐거운 요소로 작용할 수 있었던 것을 높이 사고 싶고, 앞으로 좀 더 디테일을 강화하면서도 복잡하지 않은 관객사기극이 또 하나 탄생한다면, 즐겁게 사기당해 주고 싶은 적극성을 띄게 해준 영화 감상이었다.

키워드

범죄의,   재구성,   감상문,   비평,   최동훈,   박신양,   염정아,   백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