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마지막 황제와 불행했던 그 일가의 한이 이 창덕궁에 서려있는 듯이 느껴져 안쓰럽기도 하였다.
그러나 건물 구석구석에서 보이는 오밀조밀하면서도 세심한 모습을 보고 있자니, 한국인으로써의 자부심도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주인을 잃은 집이야 휑하고 거칠어 보이는 것은 당연할 지 모르나, 예전처럼 구석구석 깨끗하고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생겼다. 먼지가 쌓이고 삐걱거리는 궁궐보다는 옛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제대로 보수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창덕궁을 찾기 전에는 후원 정도만 아는 것에 불과했는데, 그 곳을 직접 걸어보고 살펴보고 느껴본 후는 조상의 손길이 느껴지듯 너무나 고요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재로 느껴진다. 따뜻하고 정감 어린 곳으로 기억될 것 같다.
그러나 건물 구석구석에서 보이는 오밀조밀하면서도 세심한 모습을 보고 있자니, 한국인으로써의 자부심도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주인을 잃은 집이야 휑하고 거칠어 보이는 것은 당연할 지 모르나, 예전처럼 구석구석 깨끗하고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생겼다. 먼지가 쌓이고 삐걱거리는 궁궐보다는 옛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제대로 보수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창덕궁을 찾기 전에는 후원 정도만 아는 것에 불과했는데, 그 곳을 직접 걸어보고 살펴보고 느껴본 후는 조상의 손길이 느껴지듯 너무나 고요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재로 느껴진다. 따뜻하고 정감 어린 곳으로 기억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