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이기적 존재인가? 도덕적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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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은 이기적 존재인가? 도덕적 존재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논의의 배경

2. 본론

(1)생물학적 관점에서 본 인간 본성의 연구

①이기적 유전자
②이타적 유전자

(2)문화학적 관점에서 본 인간 본성의 연구

①성악설
②성선설
③문화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본성

(3) 사회 생물학적 인간의 본성

(4)인간은 이기적인가, 도덕적인가?

3. 결론

본문내용

개체의 번식 성공도를 높이기 위해, 그래서 자기를 희생시키더라도 그 유전자를 더 많은 수로 복제해서 후손에게 남기기 위한 하나의 방법일 뿐으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이성이나 윤리로 설명하려고 했던 많은 문제들은 모두 유전자로 설명이 된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프로이드는 유명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제창하면서 아동이 이성 부모에 대한 강력한 근친상간 유혹을 갖고 있어 사회는 이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가장 엄격한 금지법\'을 입법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이것은 과학적 실험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프로이드식의 꿈해석에 바탕을 둔 것이었다. 실제로 실험결과 인간은 근친상간에 대해 처음부터 강력한 반감을 갖고 있고 많은 종의 동물도 근친상간을 피한다고 윌슨은 주장하고 있다. 근친상간을 통한 결합은 유전결함의 발생도가 많은 자손을 만들기 때문에 진화는 그와 반대되는 방법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회는 근친상간에 반대하는 금지법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우리가 인간 본성의 중요한 요소로 꼽던 사랑, 윤리, 자기희생, 이타주의, 종교 같은 것들은 실제로 우리의 이성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유전자의 더 많은 복제체를 후세에 남기기 위한 목적에서 우리 속에 남아있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우리가 이성적인 판단에 의해 금지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던 근친상간의 금지법 또한 우리의 이성적 판단 이전에 유전적인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이것은 윌슨의 이론을 전제로 하는 것이어서 그 전제가 진리가 아니라면 이 결론 또한 진리일 수가 없다. 그리고 인간을 어떠한 하나의 이론으로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하나의 이론 중 윌슨의 사회생물학을 토대로 인간의 본성에 대해 살펴보았을 때,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본 인간은 윤리, 이성적 존재라기보다는 유전자에 의한 존재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도킨스의 주장도 최근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생명공학과 관련해서도 무척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생명체 복제 기술의 발전은 물론, 얼마 전에 인간의 유전자 지도가 작성됨으로써, 전에 없던 새로운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 예를 들어 유전자 차별 문제 같은 것이 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유전 형질을 지니고 태어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여러 형태의 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지원자들의 유전자 정보를 입사 원서에 첨부하게 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가능한 한 몸이 건강하고 지적인 능력도 우수한 사람을 채용하고자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전적 형질이 우수하다는 이유로 사회적으로 우대 받는다면, 문화적, 환경적인 요인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할 수 있다. 도킨스의 주장은 \'이기적 유전자\'가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새롭게 대두되는 문제들을 깊이 생각하기 위한 출발점이 되어준다.
(4) 인간은 이기적인가, 도덕적인가?
위에서 알아보았듯 사회 생물학은 인간의 본성이 유전자에 기인한다고 주장하는 생물학적 관점과, 문화에 기인한다고 주장하는 사회적 관점을 함께 아우르고 있는데 결국 사회 생물학도 그 근본은 유전자에 두고 있기에 사회적 행동을 유전적으로 설명한다. 그 한 예로 ‘피임’을 들 수 있다. 이 피임이라는 행위를 자손 번창의 유전자적 욕망을 이성이 억제한 것으로 볼 수도 있으나 사회 생물학에서는 조금 다르게 설명한다. 즉, 자손의 수가 급증하여 오히려 인류에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하지만 그러면서도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피임’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에 따른 우리 7조의 입장은 이렇다. 분명 인간의 행위 자체만을 놓고 보았을 때,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타인을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고 그것은 결국 도덕적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동기, 즉 근본을 파고 들어가 보면 도덕적인 행위 자체도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해서 타인을 배려하는 것이 아니므로 순수한 이타성이라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즉 나를 위한 타인 배려라는 이야기이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서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도덕적 규범이 있다. 이것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이타적 생각에서 생겨난 것이라 할 수 있지만, 근본적 이유는 지키지 않았을 때 본인에게 돌아오는 법적 처벌이나 곱지 않은 시선 등과 같은 불이익을 피하기 위한 것이므로 이기성에 기인한 도덕적 행위가 된다.
이와 같이 어떠한 도덕적 행위도 근본에 이기성을 품고 있다. 즉 ‘인간은 이기적이다’ 라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
3. 결론
인간은 도덕적 존재인가, 이기적 존재인가에 대한 논의는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제기되어 온 문제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긴 역사를 가진 논의임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우리조의 논의를 통해 결론을 내리는 것 또한 무리가 있다. 그러나 인간의 근본적인 본성에 대하여 깊은 고찰을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만큼은 사실이기에 그 점에 의의를 둔다.
이 논의를 전개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관점들을 살펴보았는데 하나는 이기적, 이타적 유전자와 같이 생물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행동을 평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성선설, 성악성과 같이 사회, 문화적 관점에서 보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 조는 인간의 생물학적, 문화적 특성을 행위의 측면에서는 모두 인정하되 사회적 인간으로서 하게 되는 도덕적, 이타적 행동들의 근본이 이기성에 있다고 보고 결국 인간은 이기적이다 라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다. 이러한 주장은 자칫 인간의 삶을 허무주의적이고 회의적으로 만들 수 있지만 그렇기에 우리는 그 이기성을 조금이라도 더 극복하기 위해 더더욱 이타적으로 도덕적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순수한 이타성이 인간의 보편적 특징이 되지 않는 한 인간의 본성이 이기적이다 라는 논거에 반박하기는 힘들 것이다.
1)이기적 유전자(을유문화사)
2)사회생물학과 윤리(인간사랑)
3)이타적 유전자(사이언스 북스)
4)사회생물학논쟁(사이언스북스)
5)도킨스와 이기적 유전자(이제이북스)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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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4.06.30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8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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