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뉴엘 가스텔의 <네트워크사회의 도래 - 미디어 변화와 그에 따른 사회문화적 함의>에 관한 보고서

소개글

마뉴엘 가스텔의 <네트워크사회의 도래 - 미디어 변화와 그에 따른 사회문화적 함의>에 관한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매스미디어 시대와 뉴미디어 시대 그리고 수신자
1. 매스미디어 문화와 활동적인 수신자
2. 뉴미디어와 대중수신자의 다변화

Ⅲ. 컴퓨터 매개 커뮤니케이션과 가상공동체의 등장
1. 미니텔의 성공과 분열 요인
2. 네트워크와 인터넷의 등장
3. 네트에 있어서의 가상공동체

Ⅳ. 멀티미디어 시대의 현실적 가상성 문화
1. 상징적 환경으로서의 멀티미디어
2. 현실적 가상성 문화의 특성

Ⅴ. 결론

본문내용

크들을 연계하는 네트워크다. 이러한 인터넷은 네트워크 연결이 네트워크 팽창과 함께 성장률이 증가하는 경향 때문에 폭발적인 성장을 하였다. 하지만 인터넷에는 중대한 불평등성이 있다. 인터넷 보급에서 지역별 불균형이 크다. 한 국가 내에서도 인터넷 접속에 있어서 사회, 인종, 성별, 연령, 교육, 소득, 공간적 불평등은 상당하였다. 인터넷 접속에서 공간상의 불평등은 인터넷 기술이 장소에 구애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 특성을 고려하건대, 정보시대의 가장 두드러진 역설 중의 하나다.
1999 년의 인터넷 보급률은 어디서나 매우 높았기 때문에 21세기 초가 되면 선진국에서는 어디에서나 접속이 될 것이다. 인터넷은 역사상 어느 매체보다 침투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누가 먼저 무엇에 접속하는가는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텔레비전과 달리 인터넷 소비자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웹을 형성함으로써 인터넷의 생산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사회가 인터넷망에 큰 시차를 두고 도달하는 것은 세계의 커뮤니케이션과 문화의 미래 패턴에 영속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 수백만 개의 컴퓨터 네트워크가 존재하며, 각양각색의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스펙트럼을 다루고 있다. 세기가 바뀌면서 이 네트워크들 대부분은 인터넷에 연결되었으나 자체의 정체성을 지키고 자체의 행동규칙을 실행했다. 하지만 인터넷 중의 네트워크의 기능은 인터넷상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상당한 부분이 아직도 목적과 회원자격에 있어서 주로 임의적이고 조직이 되어 있지 않으며 다양화되어 있다. 사실 업계 및 정부의 관심은 다 같이 네트워크의 확대이용을 선호하고 있으며, 메시지와 참여자의 다양성이 크면 클수록 네트워크의 임계질량과 가치가 더 높아진다. 네트 상에서 다양한 관심사와 문화의 평화공존을 위해서는 인터넷 내의 네트워크들 중에서도 유연성을 가진 네트워크인 월드와이드웹(WWW) 형태가 필요했다.
웹은 네트 상에서 관심사와 프로젝트의 그룹화를 가능하게 했으며 월드와이드웹이 나오기 이전의 인터넷의 시간 소모적인 혼란스런 브라우징을 극복했다. 이런 그룹화의 토대 위에서 개인과 기관들은 글자 그대로 개별화되고 쌍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세계적인 망이 된 웹 상에서 유익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처럼 다양하고 광범위한 참여가 가능하게 된 덕분에 임의적이고 비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동시에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인터넷의 두 근원인 군부과학조직과 개인들의 컴퓨팅 반체제 문화는 공통의 광장, 즉 대학세계를 가지고 있었다. 인터넷의 발단이 대학이었던 것은 전자 커뮤니케이션의 세계적인 발전과 확산에 결정적으로 중요했고 지금도 그렇다. 대학을 기반으로 한 확산은, 대학이 컴퓨터 매개 커뮤니케이션의 노하우와 습성 양쪽 모두를 전파시키는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뜻깊은 것이다. 대학이 사회적 혁신을 확산시키는 주요 동인인 이유는 젊은이들이 대대로 계속해서 대학을 거쳐가면서 새로운 방식의 사고, 관리, 활동, 커뮤니케이팅을 인식하고 거기에 숙달되기 때문이다. 컴퓨터매개 커뮤니케이션이 국제적인 규모로 대학 시스템에 스며들고 있기 때문에, 21세기 초 기업과 기관들을 떠맡게 될 졸업생들은 새로운 매체의 메시지를 사회의 주류에 가져다 줄 것이다.
지난 세기의 마지막 4반세기 동안 인터넷이 형성되고 확산되면서, 그와 관련된 컴퓨터 매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는 네트워크의 구조 속에, 네트워커들의 문화 속에, 실질적인 커뮤니케이션 패턴 속에 끊임없이 새로운 매체구조를 만들었다. 네트워크 구조는, 현재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기술적으로 \'개방\'되어 광범위한 공공접속이 가능하고, 접속을 하는 데 있어서 정부나 상업적인 제약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 이런 개방성은 처음 착상할 때 그린 밑그림의 결과로, 군사 전략적 이유와 과학자들의 과시성 때문이었다. 또한 초기 컴퓨터 해커들과, 네트 인구를 수십만 명에 달하게 한 네트워크 도락가들이 실행한 끊임없는 혁신과정과 무료접속성의 결과이기도 하다.
공상적이고 공동체적이며 자유주의적인 저류를 가진 제1세대 사용자들의 문화는 인터넷을 두 개의 상반된 방향으로 구체화했다. 접속이 너무 제한적인 것처럼 보이고, 네트워크의 상업화를 불신의 눈으로 보고, 그리고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커뮤니케이션 꿈의 실현이 어떻게 현재와 같은 인류의 한계와 참상과 함께 오게 되었는지 불안하게 주시하는 선구적인 정신이 그 하나이고, 초기 컴퓨터 종족의 영웅시가 뉴비(newbie: 사이버공간 신참자)들의 무자비한 입성으로 쑥 들어감으로써, 당초 네트워크의 반체제적인 문화속성으로부터 남은 것은, 많은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여하고 있지만 그러나 각자는 자신의 목소리를 갖고 개별적인 대답을 기대한다는 개념인 커뮤니케이션의 비형식성과 자아지향성이 또 다른 하나이다.
따라서 인터넷과 그 지류 시스템의 규제, 민영화, 상업화를 위한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안팎의 컴퓨터 매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는 편재성과 다면적 분권화, 유연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맥루한 은하계의 매스미디어와는 달리 이런 네트워크들은 상호작용성과 개별화의 기술적, 문화적으로 내재된 속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성향들이 새로운 유형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바뀔 것인가? 전자적 상호작용 과정에서 출현하는 문화적 속성은 무엇인가? 이에 대하여 빈약한 경험적 기록들을 검토해보자.
3. 네트에 있어서의 가상공동체
인터넷은 가상공동체인 새로운 공동체의 발전을 선호하는가, 아니면 사람들의 사회와의 유대관계, 궁극적으로는 \'현실\'세계와 분리시키는 개인적인 고립을 유발하는가? 인터넷 사회학의 유명한 경험적 연구가인 배리 웰맨에 따르면, \'가상공동체\'가 \'물리적 공동체\'에 대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고 한다. 즉 가상공동체는 다른 형태의 공동체와 상호작용하는 특수한 규칙과 역동성을 가진 색다른 형태의 공동체인 것이다. 그는 선진사회에서 출현한 것을 \'개인 공동체\'라 명명하였는데, 이는 \"몇 사람의 친한 친구들에서부터 유대관계가 약한 수 백 명의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격식을 따지지 않고 개인적 유대관계를 갖고 있는 어떤 개인의 사회적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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