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에 대한 사회적 편견

소개글

사투리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연구사례
1) 해외 연구 사례
2) 국내 연구 사례

3. 가 설

4. 실험 방법
1) 실험 장소 및 시간
2) 실험 참가자
3) 실험에 사용된 장비
4) 절차

5. 실험결과
1) 가설 1번에 대한 분석결과
2) 가설 2번에 대한 분석결과
3) 기타 결과 분석 (가설 외 결과 분석)

6. 논 의

7. 연구의 한계
1) 피험자 선정의 문제
2) 평가 문항 작성의 문제
3) 녹음 방법의 문제

8. 결 론

본문내용

다. 두 가지 가설을 세워 실험을 실시해 본 결과 비록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론은 이끌어 낼 수 없었지만 첫 번째 가설에서 사투리로 녹음한 면접 상황에 대한 평가가 표준어로 녹음한 면접 상황에 대한 평가보다 낮은 점수 분포를 나타내 보였다. 이는 일반 사람들이 사투리에 대해 어느 정도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경향성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두 번째 가설에 대한 부분은 첫 번째 가설이 성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미를 따져보긴 힘들지만 전체적인 분석 결과 가장 높은 점수 분포를 나타 낸 것이 경상도 지역 거주인이 표준어 면접을 평가 했을 때이며, 반대로 가장 낮은 점수 분포를 나타 낸 것이 서울/경기 지역 거주인이 사투리 면접을 평가 했을 때였다. 이는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서울/경기 지역 거주 사람들이 경상도 지역 거주 사람들보다 사투리를 쓰는 사람에 대해 더 좋지 않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전체적으로 경상도 지역 거주인들이 서울/경기 지역 거주인들에 비해 후한 평가를 줬다는 점인데, 이에 대한 원인은 더욱 심층적으로 연구 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다음으로 인성 및 지성 평가 점수를 비교 분석해 본 결과 지성 평가 점수의 차이가 인성 평가 점수의 차이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사투리를 쓰는 사람에 대한 평가 절하 현상은 인성적인 부분을 평가 할 때보다 지성적인 부분을 평가 할 때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즉, 사투리를 쓰는 사람에 대해 인간성은 좋게 평가하지만 지적능력은 표준어를 쓰는 사람들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이 나타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결과는 단지 사투리를 쓰는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경향성을 나타낼 뿐 성급하게 일반화시키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7. 연구의 한계
사실상 두 가지 가설이 모두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본 실험에 대한 사후 평가를 해 보았다. 그 결과 여러 가지 한계점이 드러났는데 다음과 같다.
1) 피험자 선정의 문제
실험을 실제 상황에 일반화시키기에는 샘플 사이즈가 너무 작았다. 또한 피험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본 실험에서는 임의로 서울/경기 지역 거주인들과 경상도 지역 거주인들을 나누었는데 보다 엄밀하게 진행이 되려면 거주지역과 상관 없이 무선으로 선정된 사람들 가운데에서 거주 지역을 독립변인으로 놓고 분석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험자들이 20대의 젊은 학생이었다는 점도 실제 면접관들이 40대에서 50대의 연령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 현실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일반화의 문제가 발생한다.
2) 평가 문항 작성의 문제
평가 문항을 작성할 때 실제 면접 상황에서 사용되는 문항을 상당 수 참고하긴 했지만 매우 주관적인 기준에 의해 작성된 문항들이어서 그 문항 점수를 놓고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3) 녹음 방법의 문제
우선 실제 면접 상황에서는 음성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몸짓이나 행동, 옷차림에 의해서도 평가를 받을 수 있고 실제로 그런 부분을 평가하는 문항들도 조사 결과 발견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본 실험은 녹음방식에 의해 실시되었고 목소리 정보만을 가지고 그 사람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데에 평가자들의 혼란이 있었던 것 같다. 또한 비전문인에 의해 녹음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어눌하고 어색하다는 피험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8. 결론
사투리를 쓰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은 오랜 세월 계속 이어져 온 지방에 대한 편견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최근 사투리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에서의 보존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TV나 영화에서의 사투리는 하위집단에 속한 사람들이 쓰는 용어 혹은 사람들을 웃기게 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실제 면접 상황에서도 이러한 편견들은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만일 보다 엄밀한 연구가 이루어져 본 연구가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다면 이는 면접관들을 위한 훌륭한 평가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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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용 (2001). 디지털형 인재 발굴을 위한 채용 면접 스킬. 전략기업 컨설팅

키워드

사투리,   사회적 편견,   취업시 사투리의 사용,   지역적 특이성,   표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