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전쟁에 대하여

목차

1.전쟁의 시작
2.전쟁과 영웅들
3.영웅들의 결투
4.트로이의 함락

본문내용

다. 그리스군은 헤라클레스의 화살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트로이를 함락시킬 수 없음이 알려졌다. 헤라클레스의 화살은 헤라클레스의 친구이자 그의 최후를 지켜본 필록테테스에게 있었다. 필록테테스는 발에 상처를 입고 렘노스 섬에 있었는데 마카온이 필록테테스의 상처를 치유하고 디오메데스가 다시 군대에 참가하도록 권유하는데 성공했다. 필록테테스가 참가하면서 운명의 화살의 최초희생자가 된 것은 파리스였다.
트로이에는 팔라디온이라 불리는 아테나의 유명한 조상(彫像)이 있었는데 그것이 트로이성 중에 있는한 트로이는 함락되지 않는다는 신념이 있었다. 그리스측의 오디세우스와 디오메데스가 변장하고 성안으로 들어가 팔라디온을 탈취해왔으나 트로이는 그래도 버텼다.
그리스군은 무력으로 트로이를 정복할 수 없음을 깨닫기 시작하고 오디세우스의 충고에 의하여 한 계략을 쓰기로 했다. 그들은 성을 포기할 준비를 하는것처럼 꾸미고 함선의 일부를 퇴각하여 인접한 섬 뒤에 숨겼다. 다음 그리스군은 거대한 목마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아테나에게 선물하는 것으로 선전하였으나 사실 그 속은 무장한 군사로 채웠다.
그리스군이 철수하고 나자 트로이 군은 적이 성을 공격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으로 여겼다. 성문이 열리고 성내의 모든 주민들이 나와서 그동안 금지됐던 자유를 누렸다. 그들에게 큰 목마는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처음에 그들은 목마를 경계하였다. 그러나 그리스 측의 첩자가 나타나 그들의 경계심을 풀어놓았고 트로이사람들은 잔치를 하기 시작했다. 밤이 되어 목마의 뱃속에 있던 무장한 군인들이 나와서 성문을 열고 숨어있던 그리스군이 들어오게 해주었다. 성안에서는 불이 일어나고 잔치에 피곤하여 잠이 든 백성들은 참살되고 트로이는 완전히 정복되어버렸다.
트로이가 함락되자 메넬라오스는 프리아모스왕과 남은 아들을 죽여버렸다. 아내 헬레네도 죽이려고 했지만 그녀의 아름다움을 보고 도저히 그럴수가 없었다. 헬레네는 아프로디테의 힘에 정복되어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에게로 간 적이 있었으나 전과 다름없이 남편을 사랑하였다.
파리스가 죽은 뒤 그녀는 때때로 그리스군을 원조하였는데 오디세우스와 디오메데스가 팔라디온을 탈취하기 위해 변장하고 성내에 들어왔을 때 그러하였다. 그녀는 남편과 화해하고 고국으로 향했다. 탈출에 성공한 트로이인 중 한 사람은 프리아모스의 친척이었던 아이네아스였다. 나중에 로마의 건설에 따르면, 그의 후손이 로마시를 건설했다고 한다.

키워드

트로이 전쟁에 대하여,   트로이전쟁,   트로이,   오디세이